여기가 현명한 분들이 많다고 그래서 방탈죄송해요
24살 첫째딸이고 아래 남동생 하나있구요
그렇게 반대했는데 피아노 전공한다고 지금 음대 다니고있어요
피아노 친다고 할때부터 맘에 안드셨는지 엄마아빠가 하라는데로 공부하는 동생은 한달에 100만원이고 200만원이고 과외시켜가면서 데려다주고 데리러가고
저는 비가와서 우산이없어도 알아서 와야되고 수능끝나고 부터 용돈 10원도 안주고
제가 알바하고 벌어서 다니고 학교도 돈없으니까 무조건 국립 가야된다고 원서도 엄마마음대로 집가까운 국립대 세군데 썼는데
동생은 실업계못지않은 인문고 들어가서 공부 쫌 해서 내신 전교 1등이라고 서울에 잇는 사립대 넣을 수 있는데 원서 다 넣어본다고 ㅋㅋㅋㅋㅋㅋㅋ
한달에 5만원 나가는 핸드폰요금마저도 반년전에 이제 니가 내라고 ㅋㅋㅋ
진짜로 한달에 저한테 10원도 안주고 심지어 집에서 쓰는 샴푸 린스까지도 다 저보고 사라고 하면서 일주일전에 동생한텐 맥북을 사주더라고요
정작 필요한 대학생한텐 물어보지도않고 사줘놓고 공부열심히하라고 하나 사주겟다고 ㅋㅋㅋ
근데 오늘 샴푸 다써서 주문하면서 어차피 사놓으면 자기들도 다 쓰니까 아빠가 하나 사주면 안될까? 햇더니 아무 대답을 안하길래 엄마랑 티격태격하고있었더니
아빠가 살테니까 주문하라더라고요 근데 엄마가 옆에서 냅둬 자기보고사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이가 없어서 학교다니면서 알바해서 한달 생활하기도 힘든데 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따졌더니 그럼 니가 벌어서 다 잘혼자 쓰고 살면 독립해서 나가서 그냥 혼자 맘대로 살래요
그러면서 전기세가 원래 6만원나오는데 제가 고데기써서 10만원 나왔다고 저보고 전기세도 내래요^^
엄마 아는 애들은 다 자기가 벌어서 학비내고 학교다니고 엄마아빠 용돈까지 주는데 제친구들만 못된년들밖에 없어서 대학생이 용돈받아쓴다곸ㅋ
그냥 집나가겟다고 했어요
친구집도 잇고 알바 하나더하면 한달 생활비 월세는 될거 같아서 원룸 얻어서 나가살겟다고
그랫더니 아빠가 저 중학교때 핸드폰 사겟다고 햇을때 한시간동안 저랑 얘기하면서 쫌 더잇다 사자햇더니 제가 그래도 산다햇다고
그때부터 나 안믿엇고 나 딸이라고 생각해본적 없고 내일당장 결혼한다해도 결혼식 오지도 않을거라고
저번에도 엄마랑 같은 이유로 싸웠다가 엄마한테 반말 한적도 없는데 니가라고 햇다고 뺨까지 맞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학교가고부터 지원하나도 안해줬어도 1년내내 옷하나 못사입고 잇던거 입고살아도 부모님 원망안했는데
오늘 아빠말 들으니까 곧이곧대로 엄마아빠말만 들으면서 24살이어도 7시면 집들어오라고 전화와서 다 들어가면서 친구들이랑 여행한번 못가보고 외박한번 안하고 산 제가 미련했네요
아빠가 내일 저녁부턴 이집 들어오지말랬고 이제 아빠 얼굴 볼 자신도 없어고 풀릴거 같지도 않고 제가 백번 말해도 안들어 줄거 아니까 내일 집 나갈거에요
근데 집 나간다해놓고 나중에 부모님이랑 진짜 인연 끊기면 어떡하나 고민하는 제가 진짜 멍청한간지 미련한건지
뭐가 현명한 방법인지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