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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띠 하고 버스탔는데 머땜에 나한테욕을ㅠ

네네 |2016.01.26 03:23
조회 205 |추천 0
안녕하세요 30대 두아들 맘이예요
톡일다가 저도 얼마전 좀 기분 나쁜일을 겪어서 몇자 적어봐요

얼마전 볼일이 있어서 버스를 탔어요
목적지는 5전거장 정도였고 6갤된 둘째놈 아기띠 매고 있었죠
첫째는 유치원 갔구요
전 솔직히 택시타서 앉았다 일어나는것보단 넓은 버스 타고 손잡이 잡고 있는게 편해서 빈자리가 있어도 걍서서 가는편이예요
앉아계신 아주머니가 빈자리 앉으라 하시길래 금방 내린다고 웃으며 설명해 드렸고 근데 좀지나 뒤에뒤에 앉아계신던 아저씨가 삿대질을 하면서 멀 중얼중얼 거리길래 그냥 약주한잔 하신분이구나 생각했어요
근데 그게 저보고 하는소리더라구요
병신같이 앉아서가지 머라그러면서 삿대질하고 계시더라구요 첨엔 작은소리로 그러길래 그냥 술주정하는가보다싶어 쌩까고 있었어요 저러다 말겠찌 그람서 ㅠ
근데 목소리더 높여가며 씨x년이 아쌔끼가 불쌍하다느니 계속 쌍욕을 하더라구요 저 내릴때까지
버스안 사람들은 다 쳐다보구 차라리 저한테 직접적으로 눈보고 말했음 저도 금방내릴꺼라고 대답했을껀데 쌍욕을 하니 무섭더라구요 갑자기ㅠ
그래서 목적지 한코스 전에내렸어요 상종하기 싫어서
제발 술먹고 대중교통 이용 하시는 분들 특히 주사 있으신 분들 자제 좀 해주세요

아무말 못하고 걍 내린게 넘 후회 되네요
그당신 넘 무서워서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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