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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시와갈굼, 웃으며 말거는 회사사람들

무섭다 |2008.10.05 00:16
조회 594 |추천 0

저는 고등학생때 취업을 택했어요.

 

집에 구멍가게 장사두 잘안되었고 막내 동생이 막 생겼거든요,

 

- . - 인생은 새옹지마라서 알수가 없는거잖아요. ㅠㅠ

 

저혼자 살자구 부모돈 빨아먹으면서 살수도 없고 큰오빠두 대학생이었고

 

그때 당시 전경지원 하기로 맘먹었던 상태긴 했지만 .. 제가 머리도 돌이였고요

 

어쩔수 없이 급한대로 고3 2학기때 학교에서 주간하는 자격증 인증 막급하게 보고

 

기본적인 워드 엑셀 3급2급따서 취업을 했어요 -ㅁ-'''

 

제가 취업한 곳은 공무원이 즐비한 곳이었죠. 다들 인문계 4년제 나오신분들.

 

처음엔 제가 애로 보이는지 막말하고 반말하고 심부름시키고 개인적인 일까지(심지어

자기집 아들래미 숙제까지 저보고 프린트 부탁;;) 

 

정말 난 이곳의 하녀라고 생각하자는 일념아래 버텼어요..

 

그곳에 언니들두 절 동생처럼 잘 돌봐주었구요,,

 

근데 유독 저혼자 여상출신에 열아홉에 취업한 애는 제가 처음이라서 무시하는 눈빛이

곳곳에 항상 도사리고 있었어요

 

가만히 있어도 행동하나 말투하나로 못배워먹어서 저런다느니

 

그런 눈빛으로 언니들과 저를 막 이간질도 하고 저만 막내라고 함부로 대해주시고..

 

언니들은 잘해주셨지요. 전그게 싫어서 첫 사회생활 시작한 곳을 1년만에 관뒀어요.

 

집에서 놀기 뭐해서 비슷한 다른 관공서에 들어갔는데요 ,,

 

그곳은 완전 촌이었어요. 옛날 영의정이 부정부패한 일로 유배떠나는 그런 원통함 ㅠㅠ

 

제발로 나왔으니 어쩔수 없었구요,. 적응 나름대로 잘했는데요.

 

이쪽에서는 촌아저씨 같은 윗분들이 절 깔보는거에요 그래서 직장다니면서 존심 상해서

 

야간에 돈내고 졸업장 따려고 직장생활하는데 맨날 그딴 학교가 어딨냐고 무시하고

 

공부도 못하는게 커피나 잘타라고 하고 ㅠㅠ 제가 반항을 하니깐 막 집으로 전화해서

 

부모님한테 애가 학교교육을 못받아서 행동이 옳찮다고 ㅜㅜ 하긴 뭔가 잘못이 있으니까

 

벌써 어른들 눈에 벗어날 뭔가 있으니까 그렇게 찍힌건데. 여기서두 결국 제가 참긴 참았죠

 

제 잘못이 뭔지도 모르고 깝치긴 했지만 참다가 열폭해서 관두고 나왔거든요 ㅠㅠ

 

다시 이직자리 구하는데. 첫 사회생활 했던 곳에 언니가 원래 제 자리였던 곳에 사람구한다고

 

갔었죠 지금 열심히 일해요. 근데요... 이번엔 여직원들이 저 여상나왔느니 무시하고 은근히

 

따돌려요, 특히 권대리라고 급식소에서 저혼자 밥먹으면 저보고 한마디 해요

 

어이 **씨야 여상에서 열아홉에 여기일시작해서 고생많지 힘들면 얘기해. 이러면서 웃어요 ㅋ

 

눈치가 없는건 아닌거 같고 웃으면서 갈구는거죠, 그러다가 자기일 써먹고 제 부서에 볼일있으면

 

진심으로 위로해주는척 언젠가 제가 동료들과 사이안좋다는 핑계로 날 버릴지 모르지만 암튼

 

속상하네요 - _-a

너무나 속상해서 불면증에 몇달째 시달리고 톡만 처쓰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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