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에 시누이 식구들하고 같이 온천 워타파크에 다녀 왔는데 좀 기가 막혀서 글을 남깁니다.
저희 집은 아들 하나고 시누이는 딸만 둘이라 워터파크에서 놀다가 아이들이 화장실 갈려고 하면
저희 애는 신랑 아니면 고모부가 데리고 갔는데 가만 보니까 시누이와 시누이 애들은
화장실 가는 걸 못 봤어요.
그래서 제가 설마하고 아이들한테 외숙모 화장실 갈건데 같이 갈까? 했더니 갑자기 시누이가
옆에서 그냥 물 안에다 누면 되지 뭘 왔다갔다 하느냐면서 웃더라구요..
평소에 교양 있어 보이는 시누인데 솔직히 그 날 진짜 문화적 충격이었습니다.
저녁 같이 먹는데 세모녀가 왜 그리 지저분해 보이던지..
밥 먹다가도 그날 생각만 하면 그런 물 마시면서 물속에서 첨벙 거렸단 거 생각하면
속이 메스껍습니다.
제가 좀 유난을 떠는 걸까요..? 방탈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