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친님(결혼예정)이 바쁘신 관계로 자주 보지 못하는데 오늘 다행이 시간이 좀 괜찮아서
자취방(이하집) 청소도 좀 해주고 강아지 목욕도 좀 시켜주러 급 방문 하셨더라죠
동생녀석한테는 여친님이 놀러오실 예정이라고 귀뜸을 해줬구요
한 10시쯤에 살살 집에와보니 여친님이 집청소 해놓고 쓰레기 분리수거 해놓고 꽃단장하고 기다리시길래 과자 한봉지 뜯어서 냠냠 하면서 닌텐도 배틀을 한참 하는데 동생이 12시 다되서 들어왔더군요
가방및 짐을 받아서 집에 들여놓고 오늘은 두어시간 좀 자리좀 피해달라고 찡긋 하고 손에 용돈 쥐어서 피씨방으로 궈궈싱 시켜놓고 여친님이랑 동생이 오면 못하는 뽀뽀놀이도 좀하고 뒹굴고 있는데 동생이 들어가도 되냐고 연락했길래 천천히 들어오삼
해놓고 뒹굴뒹굴 하는데 오는 소리가 들리더군요
그래서 얼른 자는척 하고 있었더니 부시럭부시럭 하더니 동생이 가방을 싸는겁니다. !!!
그러더니 문을 쾅닫고 뛰쳐나가길래 쫓아갔지요
그랬더니 "형 너무해요 택시타고 (지금부터 울먹울먹) 집에 갈테야 !!!"
라며 눈물을 글썽이며 고개를 도리도리 흔들며 뛰려고 하길래 괜찮다고 들어와 있으라고 하는데도
막무가내로 간다고 하길래 어쩔 수 없이 우리가 나갈테니 집에 있으라고 이야기하고 잡아다가 집에
다가 넣어놓고 여자친구랑 작업실로 놀러와서 뒹굴고 (껴안고 뒹구는건 아녀요 )있는 중입니다. -..-
동생이 삐쳐서 고개를 도리도리 흔들며 엉덩이를 씰룩거리며 밤거리를 뛰 다닐까봐 우선 집에 넣어놨는데 --.. 밖에서 모기와 혈투를 벌이다보니 은근 괘씸하네요 --..
소심하게 복수할 방법 없을까요 --.
관전 포인트 1. 집이 분리형 원룸임
관전 포인트 2. 동생이 낼모래 서른 --...
관전 포인트 3. 동생이 오늘 노트북을 해외에서 배송받았는데 아직 셋팅을 못했음 노트북 잊어먹고 새로산지 몇일안되서 만지고 싶어서 간질간질 했을듯. --. (크흑 동생아 미안해 --)
관전 포인트 4. 친동생 아님 --.
관전 포인트 5. 절대 염장질 아님 --.. 밖에서 모기한테 물려가며 무슨염장질 --.
관전 포인트 6. --. 동생이 여친만 집에 데려오면 불편해 해요 --. (제가 집에 있을때 여친 데려오는것도 불편해함 그래서 여자가 놀러온다고 들어오지 말라는 뉘앙스로 늘 이야기 한다는 그래서 자리 피해주곤 해요 -- 작업실에서 밤샌것도 두어번 --. 물론 괜찮다고 하는데도 동생이 불편하다고 한밤중에 찜질방으로 궈궈싱(찜질방비는 제가줬음돠) 한적도 한번 있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