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대 중반의 남성입니다
저에게는 유치원 시절부터 초등학교 때까지 쭉 친했던
여사친이 있었는데
초등학교 때 제가 전학을 가는 바람에 연락이 끊겼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고등학교 때
모르는 사람에게 장난문자와 전화가 오더라구요
그때 당시에 제가 철이 없어서
누군가 제게 장난을 쳤다는 사실에 기분이 매우 나빴습니다
그래서 욕도 심하게 하고 엄청 싸가지없이 대꾸했었어요ㅠㅠ
나중에 그 친구가 자신이 장난을 쳤다고 사실을 밝히더라구요
여전히 저는 기분이 나빴고 별로 그 친구가 반갑지도 않더라구요
그래서 걔한테
안녕 반갑다 라는 인사대신..
아~그 못생기고 뚱뚱한애?
라고 비꼬며 말했습니다
걔가 좀 당황스러워했지만 계속 연락을 해오더라구요
솔직히 저한테 사귀자거나 그런걸 바라고 연락해온게
아니라, 진짜 그냥 친했던 친구였으니까 연락했다는걸 알았는데도
저는 다시 친구하고 싶은 맘도 없었고 싫었습니다
저한테 만나자고 해도
미쳤냐고 내가 널 왜만나냐며 무안하게 만들기도 했고요
그 외에도 기분 나쁠말만 골라서 했는데
그 친구는 끝까지 저한테 살갑게 연락해줬습니다
그런데도 결국 제가 연락을 다 씹고 끊어버렸습니다
그러다가 수능 끝나고 우연히 어떤 모임에서 만났는데
저한테 눈길한번 안주고 인사도 안하더라구요.
지금 7년 정도 지났는데
제가 다시 연락을 하면
그 친구가 어떻게 반응을 할까요....?
상처 많이 받았겠죠?
지금 다시 연락하려는 이유는
제가 이제서야 철이들었고
그 당시에 너무 상처를 많이 준 것 같아서
맘이 너무 불편했습니다
지금에라도 사과하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