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날 눈팅만하다가 쓰는건 처음이라 문장이 어색하고,매끄럽지 못한점 너그럽게 봐주세요
우선 저는 학기초반에 사겼던 남자아이가 있어요
오래가지 못하고 금방 깨져버렸지만 저는 그남자아이를 태어나서 처음으로 이성으로 좋아해보았고 아직도 좋아하는 상태에요 다시 사귀거나 잘해볼생각이 있는건 아니에요 그냥 그애를 보면 마음 한구석이 좀 아련하고 미련이 남는 상태에요 첫사랑이라서 그런가봐요ㅎㅎ
그친구와 저는 그이후로 남남인 상태로 지내고있어요
그친구와 유독 친한 제친구가 있어요 (이 친구를 a라고할께요)
a는 평소 남자들과 잘 어울리며 친분이 돈독했어요
근데 유독 그 남자아이 하고는 뭔가가 틀린거에요
단둘이 밥도 먹고 영화도 보고
둘의 사이를 a에게 물어보고 싶었지만 차마 묻기는 너무 오지랖 같고 섣부른 추측인거 같아 그냥 혼자 생각하고 있었어요
어느날 친구들과 신나게 장난치며 노는 도중 어떤 한 친구가 갑자기 우리들끼리는 비밀이 없어야한다며 모든걸 솔직하게 말하자고 하더군요
그래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던 도중 제가 a에게 너 좋아하는 남자 있지? 이렇게 질문을 했어요
a가 그 질문을 듣자마자 갑자기 그 이야기가 왜 나오냐며 말을 황급히 돌리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계속 말해라고 다그쳤죠
그제서야 a가 사실 너한테 말 못했는데 나 그 남자랑 연락한다고 몇달동안 썸이라면서 털어놓더러구요
그 이야기를 듣고 표정관리가 정말 안되면서 황당하더라구요
아 진짜 애는 나를 얼마나 우습게봤을까?라는 생각이 들고 걔 앞에서 그남자얘를 칭찬하고 미련 남아했다는게 정말 부끄럽고 왜 이제서야 말하는지 원망도 들더라구요
그리고 다른 몇몇친구들은 a에게 이야기를 듣고 저한테 귀뜸도 안해준것이 당연한거지만 약간 원망스럽네요
제가 여중여고를 나와 심하게 보수적이에요
친구의 전남친과는 사귄다는 생각도 안해보고 그런행동을 굉장히 싫어해요 마치 회전초밥 같잖아요
제친구들 모두 저의 그런생각을 알고있구요
저의 가장 친한 친구중 한명은 전남자친구를 사겨 제가 너무 정이 떨어진 나머지 그친구와 사이가 멀어진적도 있고요
전 a라는 친구를 어떻게 대할지를 모르겠어요
이런 저의 사고방식을 고칠수있게 따끔하게 혼도 좀 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