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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댁때문에열받네요.

익명 |2016.01.30 10:07
조회 5,009 |추천 11
너무화가나서요.
말할곳도없고 속상해서 주절거려봅니다.
저는 식만안올렸지 애낳고 산지 4년차 주부입니다.
아이는 이제 두돌되었구요.
우리 친정쪽이 사주를 많이 믿는편이라 이왕 늦은결혼식 좋은날짜에하자고 미루고미루다 이번봄에 결혼식 올립니다.
시어머니 수술에 명절도 있어서 상견례는 명절지나고 하기로했구요.
양가부모님께는 어차피 같이살고잇으니 예물예단같은건 다 생략하자고 제가 말했습니다.
그냥 말그대로 결혼식만 할거라구요.
시댁도 형편이 그리좋지는않아서 그렇게하기로했고
한복도 빌리기로했고요 남편은 그냥 양복하나만 맞추기로 했습니다.
우리결혼식올리기전에 시댁쪽 작은집 아들이 먼저 결혼식을올리게되었는데요
이번에 인사값으로 큰집이라고 50만원을 주셨답니다 시부모님께요
어제밤에 전화왔는데 시어머님이하시는말씀이 50만원 줬는데 20만원으로 애기아빠 양복이라도 사입혀라 이러시데요 그돈을 왜 우리가받나 의아해서
어차피 예복맞출거니 안받겠다고 엄마아빠(시부모님들께 이렇게불러요) 옷사입으시라고 거절했습니다.
이런저런이야기하다가 혹시나해서
그럼 저희도 예단비드려야해요? 라고 물어봤더니
당연히줘야지 이러십디다
망치로 머리맞은기분이랄까?
시엄마가 당연히 여자집에서 줘야지 이러시는거에요
그작은집 예신도 친정에서 500줘서 300빼고 200만받았다고 시아버님형제가 3남1년데 부모님들빼고 작은아버님과 고모들만 주라는거에요 그것도 품앗이라고.
듣고있자니 슬슬열받더라구요
대화명으로 쓸게요
나- 아무것도안하기로했잖아요.
시엄-근데그건해야지 받았는데어쩌냐
나-나는 시댁에서 받은게 아무것도 없는데요?
시엄-우리집빼고 작은집하고 고모만드려라 원래 여자집에서 인사값보내는게맞다
나-그렇게할거면 할거다해요 나는 받은게없는데 왜 예단비를 드려야하죠?
시엄-.....(삐짐)
우선이러고 끊긴했는데 열받아서 손이덜덜떨리더라구요 아무것도 안하기로 해놓고선 이제와서 예단비주라니
이러다가 이불이고 뭐고 다 받아먹을것같아요
솔직히 같이살고있는지금도 뭐하나 보타주지도않고
만나면 돈이야기 허구헌날 감시하는듯한 전화
일주일에 두세번 찾아뵙기 지긋지긋합니다.
이번에 결혼날짜잡고도 단돈 10만원도 주지도않고
우리힘과 친정도움으로 결혼식준비하고잇습니다.
근데 염치도없이 예단비주라네요.
같이산지 4년만에 처음으로 대들었습니다
간혹 생각없이 말을 내뱉을때도 노인들말투라 참고참았습니다
근데 이번엔 도저히 못참겠어서 대들었습니다
어떻게해야 현명하게 대처할까요
남편도 알고있습니다 근데 아직 둘이 대화를 못했어요
남편은 뻔합니다
자기돈으로 주자고할거에요.
전 절대그렇게 안할겁니다.
품앗이라고 하니 50만원 받은거 그대로 돌려주라고 할겁니다.
아직도 화가 솟구치네요
별거아닌것같아도 전 속상해요 어떻게 생각없이 저렇게말할수있는지...후
추천수11
반대수0
베플ㅇㅇ|2016.01.30 11:01
미친 시어매. 꼭 돈없는 시댁들이 저렇게 나온다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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