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 선배였는데 나는 여중여고 나와서 첫 연애였음 가끔 키스분위기가 있었는데 지금 생각하니 둔해서 몰랐고 선배가 눈치채도록 할때엔 내가 부끄러워서 몇 번 피함..그러다가 가을에 동아리방에서 혼자 쇼파서 옆으로 누워자다가 일어났는데 치마에 선배가 자기 후드집업 덮어주고 내 손 잡고 자고 자기는 불편하게 엎드려서 자고 있었음. 그러다가 후드며 손이며 어찌해야 할지 몰라서 뒤척거리니까 선배가 깨는거임. 눈마주쳐서 어색하게 웃으니까 잡은손에 힘주고 다른손으로 볼쓰다듬어주면서 웃는데 와....나도 모르게 빨게지는게 느껴지고 눈 꼭 감음. 그때가 첫키스였는데 정말 시간이 느리게 느껴지고 체온도 올라가고 떨어지면 아쉽고 그랬음. 그래서 한동안 동아리방가면 자꾸 그것만 떠올라서 가지도 못했는데...지금 생각하면 순수 그 자체임. 그렇지? 여보?ㅋㅋㅋ 난 진짜 첫키스 맞는데 이 인간이 아직도 그거 안 믿음ㅋㅋㅋ너 맞다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