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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와 진실의 상관관계

좋아해 달란 것도 아니고 좋아한다는데 내버려 뒀으면 좋겠어. 곱게 보이지 않을 건 아는데 그래도 정 끊고 연 끊고 그러는 와중에도 관심이 가는 걸 보면 본인 오빠들이랑 관련됐으니깐 그러는 거겠지? 자기도 상처받았으니깐 그렇게 하겠지? 이쪽이야말로 나만 놓으면 끝날 인연 아닐까? 본인들만 신경 쓰지 않으면 돼. 기사로 접하는 거 어쩔 수 없지만 보고 흘리면 되고 그냥 눈을 감아버리면 되는 거잖아. 왜 불쌍한 팬들한테 상처를 줘. 사람을 좋아하는 건 죄가 아니야. 내가 무언갈 좋아하는데 누군가의 이해를 받을 필요도 없지.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가에 집중하지 말고 좋아하는 사람들 마음도 한 번만 봐줘. 다른 길을 걸어서 좋아하는 게 아니라 좋아하니깐 뭘 하든 다 괜찮은 거야. 좋아하는 연예인 위하는 마음이 어떤지 잘 아는 사람들이잖아. 많이 속상하고, 짜증 나고, 밉고, 얼굴만 봐도 울컥 화가 치밀 것 잘 알아. 그 부분은 우리가 사과할 수도 없고 사과한다고 용서될 수 없는 것도 잘 알아. 나도 같은 시기를 겪었던 사람이라서, 그래서 도중엔 많이 미웠어. 근데 밉다는 마음만으론 멀어질 수 없는 뭔가가 있더라. 이렇게 못난 사람인데 어떻게 그때는 예쁘게 보였을까? 늘 현재만이 진실일까? 나중에서야 깨달았다는게 꼭 정답은 아니잖아. 아주 조금만 긍정적으로 생각해줘. 본인들만큼 상처받은 사람이 있다고 생각하고 혼자 미워해줘. 혼자 좋아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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