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동네 도서관에서 책을 하나 빌려왔는데 단편 소설집이었어. 근데 표지부터 내 스탈이라 집에와서 각 잡고 보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
첫 번째 소설 내용이 조용한 시골마을에 서울에서 상경한 목사가 와서 이집 저집 다니면서 전도를 하는데 그곳 주민들은 대부분 어르신 들이라 젊은 사람이 마을에 활기를 복돋아준다면서 듣는척이라도 하심. 근데 거기서 끝냈으면 좋았겠지만 이 목사가 절 까지 가서 Ha느님을 믿으세요 스님 하면서 계속 전도를 하는거얔ㅋㅋㅋ 근데 죨라 시크하신 스님은 무시하고 비질하고 동상을 매만지기만 함ㅋㅋ 그러던 폭염주의보가 내리 어느 여름날. 엄청나게 덥지만 읍내로 나가야할 일이 있어서 스님이 버스정류장에서 기다리고 있는데 버스가 오는거야 근데 쓱 지나치다 다시 세워졌는데 뭐지? 했는데 차창이 열리면서 동네 할머니들이 아이구 스님을 연발함. 세워진 버스에서 누군가 내리는데 목사였음. 목사는 스님에게 다가와 또 열심히 전도를 하기 시작함ㅋㅋㅋㅋㅋ 대단한 끈기임. 그래도 스님은 관세음보살 하면서 목탁을 두들기며 외면함. 목사는 열과 성을 다해 스님을 설득시키려 노력함. 뭐 인류는 곧 종말을 맞으니 Ha느님 만이 살길이라던지... 그런 얘기들ㅋㅋㅋㅋ 그러다 목사가 지쳤는지 스님한테 자기가 왜 이러는지 아냐고하는데 결정적 발언 "바로 스님을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 나 이부분에서 조카 헉 했잖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친 전개 뭔데 하면서ㅋㅋㅋㅋㅋㅋ
그 발언을 들은 스님은 가지고 있던 지팡이를 내팽겨치고 싸다구 날림. 뭐? 사랑해? 이런거지ㅋㅋㅋㅋ 멱살까지 잡혀 당황한 목사는 아아 스님 이거 놓고! 이러는데 스님은 뭘 놓긴 놓아 자 왼쪽도 대봐 하면서 뺨 날리고 마지막 "그리고 홈오냐? 왜 나를 사랑해?" 하면서 끝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거 보고 한참을 웃어서 한 번 올려본다. 풍들은 이거보고 무슨 컾 생각나? 난 배또ㅋㅋㅋㅋㅋ
+) 문제시 자삭할게!'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