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하루를 스트레스로 살고 있는 태어난지 이제 백일되어가는 딸을 둔 엄마입니다 ㅜㅜ
제가 제일 짜증나는 건 담배문입니다.
시부모님이랑 같이 사는중이구여...
어머님, 신랑 담배를 핍니다.... 창피해서 어디가서 이야기도 못합니다 얼마나 속이 답답하면 제가 여기에 이시간에 글을 주저리주저리 쓰고 있겠습니까 ㅜㅜ 임신했을때 어머님, 신랑 많이 기뻐했습니다. 임신중에도 정말 스트레스 장난 아니였습니다. 신랑은 방 베란다에서 어머님은 주방 베란다에서 담배를 피드라구여~ 저는 임신했으면 안그럴줄 알았거든요 그게 당연한거 아닌가요? 저는 늘 방에 새어 들어오는 담배 냄새를 맡고 살아야 했고 주방 또한 그랬습니다. 제가 가만히 있었을까요? 싸워도 보고 부탁도 해보고 그런데 절대 절대 끈ㄹ지를 않드라구여 그렇게 10개월을 우리아이에게 미안한 맘을 가지구 버텼습니다. 어찌됐든 그때는 눈에서 안보이니까 저런건가? 태어나면 안그러겠지? 했죠..... 어머님한테 계속 부탁했습니다 제발 담배 끊으시면 안되냐고 - 어머님 알았다고 새해부터 끊으신답니다 새해는 벌써 한달이 지나고 아직도 피고 계십니다 제가 싫은티도 내고 사탕도 사다드리고 패치도 사다드리고, 아기한테 진짜 않좋다고 아버님께 부탁도 해봤습니다. 끊는다 말뿐이십니다.
신랑도 뭐 똑같죠.. 그놈의 담배 담배 엄청 싸웠습니다 . 신랑은 이제 방 베란다에서 주방베란다에서 핍니다 ㅡ 진짜 아예 안피웠으면 좋겠는데 끊기 힘든거 안다고 그럼 옷좀 자주 갈아입고 손도 깨끗히 닦고 가글이라도 하라고 세정제 가글 다 사다 놔도 하지도 않습니다 ㅜ 싸울때 어이없게 뭐라는줄 아세요? 자기 어릴땐 다 담배 냄새 맡고 컸답니다 . 저희 아이도 어차피 크면 필거랍니다. 어머님 얼마나 사신다고 하거 싶은거 못하게 하냐고 합니다. 이게 말인지 막걸린지 어이가 없습니다 ㅡ
제가 간접흡연하는건 다참겠는데 우리 아이 이제 태어난지 백일 되어가는 저희 아이는 왜 태어나자마자 아니 제 뱃속에서부터 담배냄새를 맡게 해야 하냐구요 ㅡ 어른한테도 않좋은 간접흡연이 이제 태어난 아이에겐 얼마나 않좋겠냐고요
저 진심 다 때려치고 싶습니다ㅜㅜ
그 담배피신 손으로 젖병 만지고 아기 만지고 얘기하고 볼에 뽀뽀하고 정말 싫습니다 ㅜㅜ
말로하면 안통하고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산후 정신병 걸릴거 같아요 조언 댓글 부탁드립니다 ㅡ 어머님, 신랑한테 보여줄수도 있어요~ 참다참다 아니 참는 저도 이상한 년인거 같네요 ㅜ
제가 이런걸 참아야 하나요? 어머님 잔소리 그런건 참겠는데 어머님 담배피시는거 못참겠구요 차라리 남편도 밖에서 늦게늦게 담배 다 피구 들어왔으면 합니다ㅜㅜ 제가 나쁜 엄마인거죠? 참을걸 참아야 하는거죠?
저 진짜 어떻게 해야하는 걸까요?
참고로 아버님은 맨날 끊으라 말씀하십니다 아버님은 담배를 안피우시거든요...
신랑에게 내가 진짜 괜찮아서 가만히 있는거 아니라고 적당히 하라고 말했는데 알아들은걸까요?
진짜 싸우기 싫은데 싸워야 하는 거겠죠?
댓글좀 달아주세요 욕이든 조언이든 뭐든지여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