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감사히 잘 보았습니다
댓글들 보며 펑펑 눈물 쏟으며 내용을 지울까 하다가 제가 호구였다는걸..
두고두고 마음 다 잡을때 혼자 읽기위해 지우지 않고 혹여나 지인들이나 해당사자들이 볼까 싶어 상세내용을 살짝씩만 추가 변경하겠습니다;;
(수정본문)======================
반반 내고 결혼했는데 명절 일손 해드려야되나 아래글에 대한 일년 2번도 명절일하는게 싫으면왜 결혼했냐라는 댓글보고 작성합니다.. 내용이 긴 우울증 새댁 푸념이니.. 그냥 읽어주세요
사업하는 부모 밑에서 일찍 돈에 눈떠 쉰적없이 토일은 주야간 알바등 돈모으기에 몰두.
소심한 성격이긴하나 부지런하고 사람 만나고 일배우는거 좋아함 돈쓰고 어울리는거 싫어함
1억좀 넘게 모음.
명품백 몇점 보유 엄마 나 여동생 같이 돌려씀 (나중에 백이야기 나와서... 써요) 여동생 공무원.
31살에 뒤늦은 연애로 쫓기듯 결혼식.
당시 시어머니 집팔아서 돈보태겠다했고 여자쪽에서 고마워 결혼식 비용 냄.
신혼여행 신랑이 낸다했으나 말바꾸고 반반.
양복+구두+시계+이불+등 친정엄마 보냄
예단현금은 시어머니가 집에 보태라 하셔서 현금으로 친정엄마에게 신부가 받아놓음
시어머니 신여가는 신랑에게 문자로 명품백요구 평소 내 백 보며 쟤 소비가 크다며 신랑에게 이야기 한거 알고있음. 그런데?
신랑 면세점서 내가 본인보다 잘아니 엄마백 골라라함.
작고싼거 고르니 엄마스탈 아니라함 크고비싼거 고르자 엄마스탈이라함
가격 듣더니 안삼. 결국 내가 사드림. 참고로 울엄마꺼 안삼
면세점은 어마어마하게 싼줄 알았다함--^
시댁쪽서 예물 받은거 없음.
여자쪽 엄마가 지인에게서 결혼반지 삼.
절값 시어머니 안줌. (시간 지나고 이후에 신랑과 싸울때 절값이야기 나옴. 신랑이 말해서 시어머니가 은행가서 돈뽑아줌. 신랑 왈 자 이제 받았지? 축의금 명단에 적어놔, 황당+)
시할머니 주심 신부는 시할머니께 고마움 가짐.
참고로 친정부모 여자 친인척 절값이 시댁 절갑의 수십배.
신부는 절값 몽땅 현금 받고 축의금도 다 현금으로 수천받음.
남자쪽꺼는 홀어머니라 다드리고 노후때 아내요양 안받기로 약속하며 천만원만 받음.
(남자는 노후 같이 살길 바람)
남자쪽 결혼시 자산 5백만(모은거 다 엄마랑 시누이 줘왔다함)+축의금
여자쪽 결혼시 모아둔돈+축의금수천+현금1억(엄마결혼선물)+기타8천(아빠결혼선물)+보험 5천(어릴때부터 넣어준모든보험)+등
시어머니 집 안팜. 대출많고 사연많음
남자는 회사서 삼(수위실)
여자는 처녀적 그대로 부모집에 얹혀삼 각자 지역 다름 여자는 아빠회사서 일함 신랑 급여두배
여자집서 주말부부. 여자부모가 주말에 비켜줌.
부동산 다수보유 주말마다 두분 데이트하듯 타지방 집으로감
남자쪽으로 지역옮기면 여자벌이 없어짐 여자쪽 아빠랑 여자가 아파트 알아보다 임신.
남자는 집구하는거 신경안씀. 결국 손놓고 있다가 이대로 따로 살게됨.
신혼생활 누린적 없.음.
시어머니 집 어떻게 할거냐고 아들도 아닌 며느리한테 묻고 못보태줘서 미안하다 했다가 대출은 받지말라고 신혼부부 힘들다 함 (친정에서 해오길바라는걸까 내 돈을 꺼내야하나 고민하게 만듬)
시어머니 연락안되서 신랑하고 있는 주말때 친정부모 포함 모두의 심장 벌렁거리게 함.
덕분에 여자 임신등으로 우울증 앓는중 신랑이랑도 사이가 나빠짐.
여자쪽에서 남자 밀어내는중 주말에도 친정 오지않기를 바람.
남자한테 생활비 안받음.
결혼후 데이트때도 각자 주머니서 돈나감 슬프지만 연애하듯 살고있음.
시어머니 말끝마다 가정주부?니 아껴살라 친구만나면 돈나간다 등등으로 내 돈으로 친정살이하는 내게 상처. 임신중 먹고 싶은거 내 카드 긁을때마다 자살충동.
신랑 생명보험 한개로 시어머니 증서 던지며 임신한 며느리에게 왈.
내 돈버는 동안 넣어주겠다.
(내보험 더 많음 사업하는 아빠가 다 내주는 중. 이번에 태아보험 친정엄마가 들어줌. 산후조리 비용도 친정엄마가 내주기로 함. 친정은 생색안냄)
신랑이 춥다하니 새벽에 방에 보일러 켜줌 임신한 며느리보고 아침에 추웠냐고 물어 괜찮아요 했더니 니가 이불말고 밀어내서 아들이 이불밖에서 추웠나보다 함.
기막혔으나 대들지 않음 두고두고 상처.
임신초기 잠이 많아서 9시넘어 눈떳더니 자기는 7시에 아침먹는다고 이미 먹었다고 알아두라함.
친정서 가져온 음식 평가하기. 자존심 심하게 상했음
음식 뭐할줄아냐. 요리법 읇어봐라 그럼..
오는길에는 신랑과 다툼 내가 니 보호자냐 니가 니보험가져와서 넣어라 생활비 달라 난 지금 니돈으로 사는거 아니다 등등
임신우울증으로 인한 울컥인건지 이젠 구분 불가..
신랑 없이 혼자 지내며 입덧 나홀로 산부인과정기검진 등으로 결혼 자체에 회의감.
신랑의 술자리에 간섭안함.
여자쪽은 임신후 친구만난적 없음. 다른 신랑과 비교되고 집도 없고 몸도 힘들어 잠수, 그와중.
곧 첫명절 찾아옴.
신랑은 고향 친구랑 여행(허락함)+시할머니측의 제사 참여로 어머니께 방문안할예정 결혼전에도 원래 안했다 했었고 결혼후도 난 안가도 된다고 했었음. 시할머니께만 감.
여자는 다른지역에서 일하고 친정에 살고 있고 임신중이며 신랑이 차가 없으므로 시댁 안가기로 함. 여자는 임신중 계속 일함 넣는 적금 및 펀드 등이 많고 돈욕심 많음 일 그만두지 않는 이상 명절만 쉴수있음
신랑이 본인집에 전달했다고 해서 친정에도 사위 안온다고 말함.
친정부모는 며느리도리는 해야한다며 선물세트 등등 시할머니 시어머니께 택배보내겠다함
신랑이 전달했는데도 불구
시어머니 첫명절이니 오길 바라고 손아래시누이 첫명절 왜안가냐고 함.
당시 입덧으로 병원 링거 맞는중 신랑 왈 자기 중간입장 힘들다고 토로. (이 인간 믿고 살아야 하나 첫 회의감)
가도 제사 없고 시누도 안옴 (시누 고속버스 울렁증이라 못온다함.
근데 난 며느리니까 임신하고 차도 없고 집도 없고 간도 쓸개도 다 없이 아파도 가야함?)
애기 낳고 앞으로 명절인사를 가야한다면 제사있는 시할머니께 방문해야한다고 생각하고 있었음 친정도 명절은 친할아버지할머니댁에 가계시기 때문에 명절에 방문한다면 그쪽에 가야함
시할머니 댁과 가까움으로 그두곳만 묶어서 가면 된다고 생각했음.
이대로 주말부부+친정살이+집없음+생활비 없음+독박육아인데 기.분.좋.게 명절에 시댁 방문도?
이혼해야할까요? 가 제 고민이에요
제게 상처를 안주신다면 이런고민 없을텐데... 연애하듯 저희 의사로 사는게 참힘든가봐요
다해주고도 사위가 어려워서 상의 할거 한마디도 제게 물어보고 또 존대하는 친정집에 비해 그집에 가면 항상 아랫사람이에요 몸둘바를 모르겠어요..뭘하든 움직여야할거같고..
신경이 곤두서고 가슴에 대못도 폭폭.
시댁은 개를 많이 키우는데 걔가 가족이에요 전 개를 키운적이 없어서 개는 갠데 묶어두지도 않고 화장실 갔다오면 냄새나니까 기본적으로 문닫는데 남의 집이니 더 신경써서 닫았지요
그랬더니 제가 방으로 들어가자 신랑한테 쟤 @@이(개이름)싫어하는가보다 이랬어요 개들이 배변훈련이 잘되있는지 화장실 알아서 가는데 몰랐으니 알려주면 안닫을텐데 뒤에서 흉보고
그냥 이혼하고 말까요.. 멍하니 창문보면 뛰어내리고 싶고 애기도 엄마팔자 닮아서 이렇게 살면 어쩌나 ..
칼로리 신경쓰며 일마치고 친구들이랑 커피한잔에 수다떨던 아가씨적이 마냥 그리워요..
며느리 도리. 준거 없으면 요구하지 말아야 하는거 아닌가요?
아들 꼭 이혼남 만들어야 속편한게 시부모인가요?
이렇게 밖에 생각 못하는 제가 너무너무 못된 사람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