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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이 자꾸결혼하재요..집안차이나는 결혼..

히힣 |2016.02.04 02:11
조회 50,023 |추천 7
일단 먼저 남자친구와 제소개를 하자면
저는 26살 남자친구는 31살 입니다. 저희집은 가난한편.. 부모님 두분다 개인회생 하셨고.. 암튼 가난합니다ㅠㅠ 남친집은 빵빵해요. 두분다 교사이시고 건물이3채정도 있는거 같더라구요.. 남친 앞으로 아파트도 한채있어요..
저희는 둘다 공무원이고 야간이 잦은 직업이라.. 많이 힘들고 자주 못보지만 그래도 서로 같은직업이기에 이해하며 연애하고 있습니다.

남친이 아무래도 나이가 있으니까 결혼을 하자고해요ㅠㅠ 남친은 정말 좋아요. 진짜 이런남자가 있을까 싶을정도로 자상하고.. 다정다감하고.. 진짜 저도 결혼하고싶을정도로 너무좋은데 집안차이가 너무심하고 저도 어리고... 남친은 숟가락만 들고오면 된다 하지만.. 결혼이란게 그런게 아니잖아요ㅠㅠ

또 제가 공무원된지 1년밖에 안되서 모아논 돈도없고 천만원정도 모았었는데 부모님드렸어요.. 키워주신거랑 빚갚으시는데 보태라구요..ㅠㅠ 그래서 정말 저는 돈이없구요.. 남자친구는 진짜 저를 너무좋아하는게 저도 느껴져요 ㅜㅜ 그래서 저는 숟가락만 들고오면 된데요..하지만 저는 그러기에 너무염치가 없는거같고 남자친구 부모님께서도 탐탁치않아 할거같구요.. 자기는 나이가 있어서 이제 연애못한다고 제가 마지막여자였으면 좋겠데요ㅠㅠㅠ.. 남자친구가 이렇게 이쁘고 직업좋은 여자가 자기한테 오는데 돈같은거 필요없데요ㅠㅠ

제 고민은.. 제가 이런 상황이라 결혼하기 너무미안해요 할수도 없구요.. 남자친구를 위해 남친을 놓아주는게 맞나요..? 제가 몇년만 기다려달라고 돈모아야되니까.. 그랫는데 싫데요 올해아님 내년에 꼭 하고싶데요ㅜㅜㅜ 저도 남친이랑 하고싶죠.. 하지만 우리집안과 남친집안.. 너무차이나고 남자친구한테도 남자친구 부모님께도 너무 죄송해서 ㅠㅠㅠ 남자친구를 놓아주어야할까요...

추천수7
반대수37
베플dd|2016.02.04 10:15
포기하긴 이르고 더만나보세요 그리고 남친말고 남친의 부모님을 만나셔서 어떤분인가 보세요
베플남자다|2016.02.04 11:48
결혼해서 미안한만큼 정말 잘해주면되잖아요? 행복하게 잘살면되잖아요!
베플28|2016.02.04 18:19
24살에 만난 7살차 나는 남친하고 3년간 연애하고 결혼함 저희집도 가난함 아빠도 개인회생하시고 엄마가 거의 20년간 가장노릇하면서 저랑 동생 키우심 형편상 용돈도 없었고 학자금대출과 알바. 휴학을 번갈아가며 겨우 전문대 나와서 취직했음 남편은 마지막 3학년에 만났는데 처음엔 솔직히 아무것두모르고 만났는데 연애하다보니 씀씀이가 다른사람과 너무 다른거임 처음엔 30대남자니까 이정도는 다쓰나보다 하고 고맙게여기며 만남. 데이트비용 90프로 이상 내고 간간히 백화점가서 가방 옷 화장품사주고 이쁠때 꾸미는게 즐거운거라며 말해줌. 연애초기엔 주위에서 나이많으니까 그런거 다해주는거라며 당연한거라고 해서 바보같이 나이차이나니까 그런줄 알았음 1년지나고 나선 집이 우리집보다 잘사는구나 하고 생각했고 2년쯤지나니까 남편 회사가 아버님거인걸 앎 엄마는 나이차이 집안차이듣고 헤어지라고하심 나도 그래야되는줄알았음 오빠는 나한테 결혼얘기는 하면서 결혼을 보채는것도 없어서 미련이없는줄알고 헤어지자고함. 그랬더니 오빠가 내가 어려서 더 놀고싶을줄알고 결혼얘길 급하게 안한거라고 팔짝뜀 이미 결혼하고싶은 여자있다고 집에는 말했다고 함. 그일이후 급전개로 양가부모님께 인사를 드리러갔고 우리부모님은 미안한데 형편차이가 너무나서 우린 부담스럽다고함 오빠는 걱정하지말라고 했고. 시부모님은 오빠가 34넘도록 연애만하다 죽을까봐 걱정이많으셨다고 이쁜 딸 보내주셔서 감사하다고 돈은 있다가도 없는거고 없다가도 생기는 거라고 해주심. 데이트비용을 오빠가 전액부담해준 덕에 일하는 2년동안 어떻게 3천겨우모아서 작년에 결혼함. 집도 받고 빚도 없이 결혼생활하는 중인데 시부모님이 뭐하나 구박하는거없이 이뻐해주시고 챙겨주심. 솔직히 난 갑자기 복받은거같고 아직도 얼떨떨함. 그냥... 저같이 잘풀려서 결혼한사람도 있으니 잘생각해보시라고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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