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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다들 졸업식이라서 내 이야기한번 써봄 그냥 갑자기 생각나서 쓴거..ㅎ

내가 졸업식때 엄마아빠도 다 해외출장 가고 외동이여서 그냥 혼자서 있었어, 올 사람도 없고 그러니깐
근데 나랑 진짜 친한놈이 있어 ㄹㅇ 막 남자아이들끼리 노는것처럼 미친짓하면서 놀고 남매같이 오해하시는분들도 많았음
그래서 혼자 있었는데 그 친한놈이 오는거임
(이때 고3 졸업식이였음)
와서는 가만히 있는거임 그래서 나도 그냥 가만히 올려봄
걔가 갑자기 나를 껴안는거임 그래서 나 엄청 당황해서 말도 못하고 얼어있었어 드라마에서 그 장면 나오면 나는 "에이 저게 뭐냐 충분히 움직일 수 있는디ㅋㅋㅋ" 이런반응을 했었지..
근데 실제로 겪어보니깐 와 진짜 몸을 못 움직이겠더라규
그래서 그 남자애가 갑자기 좋아한다고 정말 엄청 좋아한다고 함
나 엄청 당황해서 얘가 뭘 잘못먹은건가 그냥 뭐 졸업식이라서 아이들끼리 쪽팔려를 한거라고 생각함
그런데 갑자기 미친놈이 도망을 감 더욱 더 어이가 없어서 저새끼가 미친건가 싶어서 그냥 집에 감
그리고 새벽때 카톡이 온거임
분명 그 친한놈이였음
걔가 결정했냐고 막 자기 혼자서 뭐라뭐라하더니 진짜 진심이였다고 하는거임
ㅆㅂ 나 조카 떨렸음 나는 그 아이를 친구 이상으로 생각해본적이 없었는데 갑자기 그러니깐 너무 그런거야..
그래서 싫다고 함
그리고 그냥 그 친한놈이랑 계속 장난치고 놀러다니고 그럼
마지막 조카 허무하지^^! 뭘 기대한거야..ㅋ 나한테 애인이 있을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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