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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자회에서 사온 인형의 정체

워니맘 |2016.02.05 17:33
조회 73 |추천 0
집근처 바자회에 기쁜 마음으로 구경을 갔습니다.
괜찮은 물품이 많았다는 얘기를 예전부터 들어서 설레는 마음 안고 간거였죠.
이건 뭥미??
넘 살것도 없고 제가 정보가 없어서인지 제 기준에서 듣보잡 화장품과 등산복을 고가로 판매하시면서 원래 엄청 비싼거라고...
듣보잡이래도 좀 입힐만한걸 갖다놓으시지...
그 돈으로 아울렛 매장 가는게 나을듯.
그냥 가기 아쉬워 사옥 앞에서 인형을 판매하시기에 구경을 했더랬죠.(그때 그냥 돌아서야 했는데...)
우리 막둥이 위해 손을 넣어 책읽어주면 좋겠다싶어 야무지게 네개를 골랐습니다.
저는 손이 두개라서 네개는 무리겠다 싶어 찬바람 맞으며 고민한 끝에 너구리 한마리와 호랭이 한마리를 기쁜 마음으로 데려왔습니다.
왜 손만 넣어봤을까요?
손가락도 넣어봤어야 하는데...ㅜㅜ
집에 와서 기쁜 마음으로 아이에게 손인형 보여주기 전에 연습 좀 해볼까하고 손을 넣었는데 손가락이 갈 곳이 없는거에요.
이런 된장, 쌈장, 고추장!!
열심히 짧은 가방줄 부여잡고 확인한 결과 얘들의 정체는 골프커버랍니다.
저 골프 안칩니다.
아니 쳐본적도 없습니다.
왜 인형이라고 판매를 하셨을까...
얘네는 어찌해야 좋을까요?
추위에 떠는 골프채 있으신 분 연락주세요.
제가 깜찍하고 따뜻한 너구리와 호랑이 골프커버 선물로 드릴게요~^^;;
동네 카페에 올려봤는데 재미있어 하시길래 난생 처음 네이트에 글 올려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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