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월화수
그리고 이번주 월화수목
꿈을 꿨는데
그게 방탄몽이였어...중요한건....
아 진짜 답답하다..
울고싶어 정말로...ㅠㅠ
일단 지난주 부터 말 해줄게
월요일은 호석이였어.
장소는 어딘지 잘 모르겠어.
호석이가 내 옆에 있는데 계속 웃는거야
슬픈 얘기를 해 줘도 웃어
그냥 계속해서 웃는거야.얼굴 근육이 굳어버릴 정도로.
그래서 내가
호석아.넌 왜 계속 웃어??슬프면 울어도 돼
라고 하니까
약간 헤픈 웃음을 지으면서
내가 울면 나보다 더 슬퍼 할 사람 많아서 안돼.
난 주위 사람들에게 희망적인 존재거든
이러고 엄청 환하게 웃을 때 깼어...
화요일은 지민이었는데
지민이 집 이었나봐
지민이 방에 가서 지민이한테 가까이 갔는데
지민이 앞에 누가 서 있더라?
근데 그 누군지 모르겠는 사람이
지민이한테 막 모난 말을 하고 있었어
되게 가시박힌 말들만 하고 있는데
지민이가 묵묵히 듣고 있어
내용은 기억이 안나...
내가 화나서 막 뭐라 하니까 그 사람이 사라졌고
내가 지민이한테 괜찮아 지민아?저런거 듣지마 그냥 무시 해 버려
신경 안써도 돼는거야 그랬는데
지민이가 응??뭐가??난 괜찮은데?
그러고는 나중에 보니까 구석에 쭈그려 앉아서 멍하게 있더라...
그러고 깼어
수요일은 석진이였는데
석진이는 되게 새하얀 옷을 입고 있었어
꿈이라서 가능했는지 내가 무대위의 석진이와 무대 뒤의 석진이를 다 보는데
무대 위에서 새하얗게 빛나던 석진이 상의가
무대 뒤로 가서 보니까
어떤 남자가 말을 할 때 마다
석진이 옷이 붉게 물들여 지는데
석진이 표정이...막 되게 멍하니 약간 로봇같기도 하고
되게....인조적이었어...
그러고 깼고
이제 이번주 월요일엔
남준이가 꿈에서 나왔는데
남준이가 내 앞에 앉아서 되게 힘없이?말을 하는데
그 내용이
나는 모든 사람을 존중 할 거에요.나도 존중 받고 싶어요.
힘들어요.
이게 내 길이 맞나 가끔 고민해요
힘들어요
많이 힘들어요.
이런 말 해서 미안하지만
나 너무 힘들어요.
그 말만 듣고 안아주려다가 일어났어...
그리고 화요일엔 정국이가 나왔는데
정국이 얼굴에 상처가 났었어
입가가 터져있고 광대에 멍이 있었어
콧등에도 약간 깊은 생채기가 나 있던걸로 기억해...
그 상태로 겁에 질린 표정으로 막 울었어...
으앙 하고 크게 소리 지른 것도 아니고
막 삼키듯 울었어
그래서 정국이 옆에 가서 등이랑 머리를 쓰다듬어 줬는데
정국이가 내 어깨에 기대더라고...
그 뒤로 깼어....
그리고 수요일엔 윤기가 나왔는데
우리 집 앞이었어.비가 오고 있었고
집을 나왔는더 윤기가 우산쓰고 고개를 푹 숙이고
한손은 바지 주머니에 넣고 있더라고.
가까이 가서 보니까 표정이 어둡길래
무슨 일 있냐고 물어봤는데
윤기가 나를 멍하게 쳐다보더니 우산 바닥에 떨어트리고
나한테 와서
내 어깨에 머리를 딱 올려놓더라
그리고는 어깨가 들썩였어...소리는 안났는데
우는 듯 했어...그래서 안아줘서 달래는데 깼어...
마지막으로 목요일엔 태형이가 나왔는데
내 방이었어.
내가 방 문 열고 들어갔는데
태형이가 내 방에서 나를 보고 서서 엄청 서럽게 울더라고
그냥 엄청 엄청 슬프게 울었어 아기처럼
그래서 멍하게 다가가서 안아줬는데
나를 꽉 안고는 내 목덜미에 얼굴 묻고 막 엄청 서럽게 울었어
그렇게 달래다가
태형이가 진정 되길래 침대에 눕혔는데
내 손 꽉 잡고 잠들더라.그러고 깼어...
그리고 계속 악몽꾸고 있어...
내가 꿈 같은거에 뭐가 있는 것 같다고
주위 사람들한테 많이 들었는데
이렇게 애들 한명씩 나와서 슬펐던 적은 한번도 없었고
그냥 이랬나 보다~하고 넘어가려 했는데
남준이 그 씨.발 그거 보고 나서 뭔가
애들이 회사에서 생활하는게 많이 힘든가 생각들고...
요즘 계속 악몽 꾸는데 예전에 몇번 꿨었어서 루트 아니까
꿈에서 꿈을 꾸는데 그 꿈이 많이 꿨던 악몽이고
제일 무서울 때를 아니까 꼭 깨야 해!!!!하고 깼는데
꿈속에서의 꿈이라서 진짜 꿈에서 그 악몽이 이어지고
이런 꿈 꾸니까
...뭔가 애들한테 미안해 진다...애들 이렇게 힘든거 난 몰랐는데....
그냥 괜시리 애들이 힘들다는거 누구 한명이라도
알아줬으면 하는건가 하고 생각들게 되고...
그냥.....많이 미안하다...
머릿속이 복잡해서 잠이 안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