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사촌언니는 우선 고졸로 기업은행 입사했어!
언니가 여상들어갔다고 설날때 말했는데
그때 할머니가 엄청 욕했거든 거길 왜가냐고 대학교 안나올꺼냐면서 (참고로 언니가 들어간 여상이 중학교때 20퍼센트안은 들어가야지만 붙을 수 있어)
그이후로 2년반동안 남자애들은 다이뻐하고 나랑 언니만 찬밥신세로 지냈어 남아선호사상 있음 ㅅ1발~ 쨋든 매년 설때 모이는데 어른들이 궁금하잖아
그래서 이모들이 언니보고 성적어느정도냐고 물어봤더니 1,2등 한대(언니가 공부는 진짜 잘하는데 집안이 조금 힘들어서 돈먼저 번다구 해서 여기감...ㅠ 얼굴도 이쁨)
그소리듣자마자 할머니가 마녀처럼?웃는거임
웃을때 진짜 사악했어
그자리에서 언니는 울고 그랬는데 무튼 디게 심하심..욕도 하시고
근데 이번 여름때 언니가 기업은행들어가서 연수받아야되서 못왔는데 (나한테만 알려줌! 언니네부모님도 안오심) 그래가지고 할머니가 이년 취업못해서 안오네 이러면서 날 더욱더 못살게 굴음시발 ㅠㅠㅠㅠ
상차리기 설거지 내가다함 ㅠㅠㅜㅜ남자새끼들은 쳐앉아서 스맛폰하고;;;;
근데 오늘 설이잖아
언니가 온거임
방금 떡국먹고 다과즐기는데
할머니@ 야 이 썅 ㄴ아 너 취업 못했지? 왜 안왔냐?이러면서 또 마녀처럼 처 웃음
언니@무슨지점으로 발령났는지 적혀있는 상장처럼 생긴거 있는데 그거 가방에서 꺼네더니 ㅁㄷ지점으로 발령났다고
난 할머니보다 저 좋은곳으로 취업했다고 작.작 무시하라면서 곶감 할머니쪽으로 던짐.
근데 웃긴건 아무도 할머니한테 괜찮냐고 안이럼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족들 다 언니한테 그동안 수고했다고 이제 잘 살라고```취업축하한다 등등 이런말 하셨어.
할머니는 곶감 쳐 맞고 그자리에 5분동안 멍때리다가 방으로 들어가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진짜 울사촌언니 너무 사이다였음...,,,,이제 내가 당하겠지만 진짜 내속이 다 후련해ㅠㅠㅜㅠㅜㅜ엉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