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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의 룸메를 저만 이해못하는건가요?

안녕하세요.저는 미국에서 3년차에 접어드는 남자유학생입니다.지금의 룸메와는 3년여동안 같이 살고있습니다. 물론 룸메또한 한국인 남자유학생이고저희둘은 동갑입니다.
3년여를 참 많이 부딪치며 살아왔습니다.뭐하나 맞는게없어도 이지역엔 한국학생이 별로없는데 학교때문에집값도 비싸서 그냥 참고 이해하며 살고있습니다.
참 뭐하나 맞는거 없습니다.피자를 먹어도 케찹에 찍어먹는 룸메와 달리 저는 마요네즈에 찍어먹구요밥먹을때도 저는 그냥 반찬 한두개 혹은 김치만 잇어도 밥먹을수잇는데 이 룸메는 꼭 고기반찬같은메인메뉴가 잇어야 밥을 먹어요. 술을먹어도 맥주만 고집하는 룸메와는 달리 저는 소주만 고집해서마트가면 항상 술부터 먹는반찬까지 실랑이를 벌여요..ㅎㅎ..그래도 여찌저찌해서 사갖고오는데요..
문제는 정말 억울한거 다 여러개 많은데 제치고 어제 큰 억울함이 터졌습니다.지금까지 저희 둘의 집(2개방이있는 집입니다.)에 가족이나 친구들이 왔어요.각각 저는 어머니,친구1명 룸메는 큰형,작은누나 이렇게 왔어요.근데 어제 작은누나 쇼핑한다고 백화점을 갓는데요.누나는 쇼핑하시고 저희는 잠시 의자같은데에 앉아있었거든요.근데 룸메가 대뜸 "2월말에 OO형 우리집에서 한 일주일정도 머무르기로햇다. 운전면허때문에 여기서 해결해야할게잇는데 머무를데가없어서 우리집에 일주일정도 머무른다"이러는겁니다.많이들 의아해하시겠죠, 다른사람 다 집에 머물렀는데 왜? 이러실거같은데요..제가 OO형을 엄청나게 증오하고 혐오하는 사람입니다.2년전에 처음 저희집에왔을때 초대받아서 오셨엇어요. 그냥 위층에 사는 형이였엇고,저희집에서 냉면준비한다고 와서 점심먹으라고 초대햇엇는데요. 그때 그 형집에 살던사람3명 다 초대햇엇어요근데 계란부터 오이 등등 육수랑 면삶기까지 조금 시간이 촉박해서 초대받은 3명중 그 OO형을 제외하고두분은 저희가 준비하는거 도와주셨거든요..근데 OO형은 약속시간이 30분이 지나서야 늦게나타나서는그것도 초대받은 몰골이아닌 막 자다일어난 사람 차림으로 잠옷바지입고왔더라구요.그러더니 눈도 아직 잠에서 못꺠어났는지 거실 쇼파에가서 드러눕더라구요..초대한사람들이 도와주시는거 미안해서 얼른 끝내려고햇엇고 그 형 보자마자 확 열이 받더라구요.그래도 초대한사람들이니까 그냥 한번 참앗엇어요. 근데 냉면 다 만들고 식사를 시작했는데그형이 준비한 냉면보고 그냥 맛없으면 조금 먹는 시늉이라도 해야된다고 저는 생각했거든요..?근데 한입 먹자마자 "에잇 뭐야 맛없어 안먹어"이러는거에요.그래서 또 순간 욱 하더라구요..그래도 "아 맛없어요? 조금 더 달게 해드릴까요?"하니까 "이딴 냉면 누가먹냐고"그래서 그럼 형 드시지말라고하고 그냥 남은사람들이랑 저희랑 다 냉면먹엇어요. 근데 초대받은분들이 설거지를 도와주시겟대요. 초대받아서 아무것도 사온게없는데 설거지라도 돕고싶대서 저희는 극구 말렸는데 계속 해주시겟다고해서 그러라고햇죠, 근데 이 OO형은 갑자기 "아뭐야 나는 갈래, 나는 한국집에서도 절대 물에 손 안묻히고 살앗어 나는 설거지하는법몰라 그니까 나 먼저갈래,그래도되지?"이러는겁니다..그후로 그형이랑 연락 다 끊고 화나는거 겨우겨우 참고 아예 얼굴 안보고산지 2년째입니다.근데 그런형과 룸메는 연락도하고 꽤 친하게 지내고있었더라구요. 뭐 그거갖고 제가 터치할 부분은 아니지만,룸메가 그사람이 온다고 하니까 확 열받는겁니다. 2년동안 생각안날만큼 잊고살았습니다. 근데 꼴보기도싫은 사람이 우리집에 일주일가량이나 머무른다니 당치도않더라구요. 그래서 룸메보고 "난 그사람 얼굴보기가 싫다 2년전 그 일만 생각하면 피가 거꾸로 솟는기분이다. 너는 친해서 그냥 아무생각없이 허락햇을지몰라도 나는 그사람을 미국에서나 한국에서나 전혀 보고싶지가않다. 그니까 그사람보고 밖에서 박스를 덮고자든 아니면 호텔에 예약해서 머무르든 내 알바아니니까 못 머무른다고 전해라"라고 얘기햇어요.근데 룸메가 "어떻게 사람이 그렇게 야박하녜요. 이미 된다고 얘길했는데 어떻게 다시 안된다고 얘기하냐고, 너는 이해심이 많고 배려심도 많으니까 한번만 머무르게해주면 안되냐"고 그러더라구요. 그러면서 저보고 대인배가 될순없녜요.그래서 제가 "이 집은 너와 내가 서로 반반씩 내서 렌트해서 사는집이야, 근데 너가 나한테 상의라도 해봤어? 너와나의 집인데 왜 너가 정하고 내게 통보해?니가 나에게 상의했더라도 나는 그사람 꼴보기싫어서 절대 허락안했을거야 그니까 다시 말해, 안된다고"그랫더니 저보고 "@@아, 참 나는 너를 3년동안 봐왔고 같이 살아오고있지만 지금 이순간이 참 서운하다. 정말 엄청 서운하다. 왜 이걸 이해못하고 무조건 안된다고만하냐"라고하더라구요. 그리고는 어제 집에 오는내내 둘이 꽁기꽁기하게 어색하게 말한마디도 안나누고 집에 돌아왔습니다. 물론,지금도 안나누고있어요. 하지만 제가 그 OO형을 저희집에 머무르게할만큼 대인배가 되야하며 룸메한테서 서운하다는 소리를 들어야하는건가요..?
룸메가 집에같이사는 룸메인 저를 이해하고 제가 그형 싫다고 전에도 말햇는데 자기혼자 허락한거보면 저에 대한 배려가없는거 아닌가요..?왜 이게 룸메한테는 이 순간이 참 서운한지 모르겠어요. 왜 내가 룸메한테는 나쁜놈이 되어야하는지 모르겟어요. 저는 정말 그사람이 이세상에서 내가 죽기전까진 보기싫은사람인데말이죠..제가 잘못한건가요...?제가 그 형을 머무르게 해줘야하는건가요...?
추천수0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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