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직딩남입니다. 제목 그대로 입니다
대충 요약해서 말씀드리자면
작년 2월 친구한테 돈 100정도 빌렸습니다.
전 이자 줄꺼 생각해서 빌릴려 했습니다 근데 무이자로 1년 기다려 주겠다 하더군요.
대신 보험가입 하라 하더군요. 보험회사 직원입니다.
솔직히 100이상이 필요했어요 높은 보험 가입하면 100이상 빌려준다더군요.
그래서 한달10만원돈 보험가입하고 130 빌렸습니다.
근데 처음엔 안빌려 줄것처럼 하길래 그땐 정말 필요했던 돈이라
사정좀 했죠. 어떻게 니가 빚지게 되었는지 상세하게 말해라길래
상세히 말했었어요. 정말 마음적으로 힘든일이 있어서 점쟁이들 찾아다니다
점쟁이들한테 사기도 당하고 그덕에 빚이좀 생겼죠.
그말 들으면서 표정이 벌레보는 눈빛으로 살짝 웃으며 미X새X..라고 비꼬듯 욕하고..
암튼 가입했어요 대신 별에 별 조건과 차용증을 쓰게 하더군요. 다 했어요
1 한달에 한번 꼭 연락하기
2 미납하지 않기 만약 미납시 한달 미납할때마다 원금10% 이자 (13만원추가)
3 최소 1년이상 보험유지하기 만약 1년전에 해약시 남은 개월수만큼
(예 : 5개월 남기고 해약시 13만 X 5 = 이런식으로요.)
원본 종이는 그애가 들고갔고 전 그원본 사진찍어 뒀습니다.
서로 얼굴 붉히는일 없도록 하자 더군요 제보는앞에서 적금깨서 입금해주는거
봤었어요 그점에 대해선 물론 고마웠죠 아쉬워서 빌렸으니..
솔직히..작년5월 개인회생 신청했습니다.
생각해보니..친구한테 빌릴때도 돌려막기 하려 했었는데 그때생각 해보니
회생에 다 채권 추가 시킬수 있더라구요? 괜히 빌렸다 싶었죠.
그러다 6월초쯤. 2차 회생 구비 서류 준비해야 했기에 평일 하루 쉬었습니다.
그친구한테 밥사기로 했었죠 공인인증서 컴터로 옮기는거 할줄 몰라 부탁도 할겸.
그날 하필 늦잠잔것도 있지만 1분1초가 좀 급했어요
어느 번화가 로타리에서 보길 원했는데 그친구는 동창중 한명이 운영하는 가게 가서
밥먹자더군요. 거긴 로타리에서 좀더 밑으로 내려가야해요. 도보로 5분이상 이긴 한데
전 대충 로타리에서 가까운곳에서 밥먹고 서류 준비하러 가고 싶었는데 (시간없으니)
카톡으로 왜 굳이 거기까지 가냐고 하니까
"아 거기서 먹자면 먹자는거지 뭐그리 말이 많냐" 라고 하더군요.
이때 딱 느꼈죠. 지가 돈빌려 줬으니 갑인거 처럼 행세하려는듯한..
원래 중딩때부터 이친구는 좀 이미지가 안좋긴했어요 친구 약점 잡으면
그걸 꼬투리로 치사하게 협박 한다던지 싸움에서 지면 기절한척 -_- 암튼
그건 그러려니 했어요 그친구 성격을 아니까.
밥먹고 이래저래 하다 은행 가서 공인인증 재발급 받고
기다리는동안 서류 빠진거 있나해서 잠시 서류봉투 꺼냈어요
"와..준비할께 이래 많다"
라고 함서 잠시 꺼냈는데 뺏어서 보더군요?
맨 마지막장에 은행 거래내역서가 있는데 그밑에 메모한 부분이 있어요
점쟁이들한테 얼마 받쳤었는지-_- 그거 볼까봐 민망해서 뺏으려 했는데
"아좀 보자" 이러면서 계속 보더군요. 좀 짜증났어요 니가 보면 아냐고 하고 싶었지만
결국 그거 보더니 킥킥 대며 웃으며 비웃더군요. 좀더 짜증났죠.
프린터로 뽑아야 하는게 있었는데 그 동창가게에 프린터 된다길래 다시 가는길에
커피사달라길래 커피숍 들려서 또 30분허비..다시 가게 가서
다른동창 기다리는데 기다리는동안 차용증 원본사진 찍은거 폰으로 찾고있었어요.
14년말에 동남아 여자랑 잠시 만났을때 같이찍은 사진이 있었는데 그거보더니
이번엔 폰을 뺏어서 사진첩을 지 맘데로 쭉 훑어 보더군요? 여기서도 짜증났어요.
근데 제가 한눈 판사이..그친구는 그사진을 지폰으로 강제 전송 시킨뒤
지 단톡방에 올렸음...대화참여자 목록보니 다 중딩동창들...
XX이가 요세 결혼을 전제로 만나고 있는 동남아 여자란다 ㅋㅋㅋㅋ 라고 올림...
여기서 심하게 심기가 불편해졌는데 분명 거깃는 친구들 비웃었을꺼고.
근데 전 그때당시 정신없이 바쁜 상태였고 말싸움 할 시간 없었습니다.
걔네들이 도와준답시고 하는데 할줄 모르더군요. 법원에서 요구한 프린터를 뽑아야 하는데
결국 엉뚱한거 뽑음...그냥 그건 서류가 아니라 종이쪼가리..
다시 나와서 피시방 가서 겨우겨우 했네요. 인증서 컴터까는 방법 알아냈으니.
정말 간신히 우체국 택배 문닫기 직전에 가서 보냈었죠.
근데 집에와서 생각해보니 그친구가 했던짓...생각할수록 괴씸한거에요.
갑인거 처럼 행동과 내폰에 있는 사진 강제 전송뒤 단톡방 올린거.
확 개 지.랄 할려다가 참았었는데.
그때 드는 생각이.
보험 몇년은 더 유지하려 했는데 약속기간만큼 1년 다 채우고 2월달까지 원금 다 갚고
해지하고 이새키랑 연 끊어야 겠다. 이생각박에 안들더군요.
이번달이 마지막 달입니다. 지난달 전화왔더군요.
여전히 말투는 지가 갑인거처럼 거만한 말투...
나 : 곧 인가 떨어질꺼 같은데 변제금액 올려라더라. 다음달 이후 부터 보험유지하기 힘들겠다.
그놈 : 야 그럼 반칙이지 임마
나 : 원래 계약상(차용증) 2월달이 끝이고 니랑 한 약속중 보험도 최하1년은 기본아니냐
그놈 : 그래도 반칙이지 않냐 왠만하면 계속 유지해라
어째뜬 약속은 다 지켜란 말을 하더니 약속안지키면 가만안있겠다 하더군요.
그 차용증과 보험관련된거 법적으로 효력없는거 압니다.
근데 그친구랑 같이 아는 동창애들도 여럿있고 해서
전 제가 손해를 보더라도 약속 다 지키고 이번달까지 원금 다 갚고 보험이달까지 내고
담달 초에 해약할꺼 거든요.
아무리 1년 이상 보험을 넣었어도 그친구 성격상 분명 이상한짓 할께 뻔한데..
제가 어떤 대비책을 세워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