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변했다. 참 말 이상해 '너 되게 변했다?'
어떤 면을 보고 어떤 생각안에 갇혀 사람들은 다 제각각의 기준을 정하곤 해 참 이상하다 그치?
그 기준에서 틀이 벗어난 순간 그 사람이 생각했던 누군가는 누군가가 아니게 된거지 한마디로, 변했다.
솔직히 좀 웃겨 무슨 각자 무슨 생각을 갖고 있길래 변했다라는 기준이 다른건지. 근데 한참을 이해하려 해도 우린 타인의 마음을 이해하기 힘들어 그게 사람이 가진 가장 큰 장점이자 단점이지.
차라리 내가 신이 되었으면 좋겠어. 그럼 나는 모든 것에 기준을 정해두고 정해진 기준에 맞추어 살아가게 할텐데..
그럼 모든 사람이 같은 생각안에 같은 행동을 할텐데 걱정 하나 없고 늘 반듯한 정석의 교과서 같은 모습을 할텐데.
근데 그럼 너무 재미가 없어 아마 신은 사람들 속에서 일어나는 갈등을 보고도 우릴 같은 생각안에 묶어두지 않은 이유는 삶의 재미가 없어서 일거야.
사랑 증오 기쁨 슬픔 두려움 모두 상대의 입장을 생각해보는 재미가 쏠쏠한 감정들이거든.
변했다.. 그래서 난 변했다라는 의미를 잘 모르겠어.
어떤 기준을 잡고 변했다라고 보는거지?
어떤 기준으로 돌아오면 변하지 않게 되는건가?
나는 변했다라는 말을 하기 이전에 한번 생각을 해줬으면 좋겠어 변한건 누군가가 아니라 니가 그 누군가를 니 생각 속에 묶어서 가둬둔거니까.
항상 일정한 모습만 보여줘야 하는게 사람일까?
그럼 신이지 뭐

추천수12
반대수0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