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ktx에서 남의 자리 가로채지 맙시다.

수호천사 |2016.02.10 14:56
조회 7,262 |추천 5

안녕하세요.

서울사는 30대 직장인 입니다.

오늘 좀 황당한 일을 겪어서 내심 짜증이 나서 글을 써봅니다.

고향에서 명절을 보내고 서울 올라 갈려고 ktx를 탔어요.

짐들고 기차 타시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기차에 오르고 미리 끊어둔 제 지정석에 도착 했는데 왠걸 다른사람이 앉아 있는게 아니겠어요?

아버지와 초등학생쯤 되는 딸 같아 보였는데 아버지란 사람이 하는 말이 미안한데 둘이 자리가 떨어져 있어서 그런데 자리좀 바꿔주면 안되겠냐고 그래요.

순간 이건 무슨 상황이지? 했어요.

그 상황에서 자리 안바꿔 준다고 하면 가는 내내 옆사람이랑 불편할거 같아서 짐을 들고 통로에 서있는 사람들을 비집고 바꾼 자리로 오긴 왔어요.

일단 자리에 앉아 가긴 했는데 자꾸 기분이 이상한 거에요.

첨에 드는 생각이 그래. 아이가 아직 어리니 아빠 옆에 타는게 맞지. 라고 생각 했죠.

근데 생각을 해보니 이럴꺼면 진작에 가까운 자리로 끊지 왜 따로 떨어지게 2장 끊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바꾼 자리가 같은 칸도 아니고 옆칸 자리 였는데 남의 자리 뺏어놓고 미안하다고 하면 다인가 하는 생각도 들었어요.

제가 속이 좁으면 좁을수도 있는데 이건 좀 아닌거 같아서요.

툭커님들께서는 이상황에서 어떻게 하셨을꺼 같으세요?

추천수5
반대수35
베플하하|2016.02.10 17:47
표를 늦게 끊어 붙은 자리가 없어서 그런거니 이정도는 서로 이해하면서 살아갑시다. 본인이 여친과 멀리 가는데 붙은 좌석이 없다고 생각해보세요.
베플그르르르|2016.02.10 18:31
나란히 못끊었으니까 저러지... 에휴 입석인데 뺏은것도 아니고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