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는 그룹명이 왜그래? 이러면서 그냥 실력 없는애들이겠거니 했다가 상남자 안무 보고 반해서 입덕한지도 벌써 일년 반이다. 데뷔때부터 알았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 싶기도 하고, 아쉬운 마음도 없지 않아 있지만 그래도 남들보다는 조금 빠르게 너희를 접해서 다행이다 싶었고. 방탄소년단 이라는 그룹이 데뷔한 후 너희가 가수생활을 하는 기간의 절반을 함께 보냈고 보낼 예정인데, 아직은 앨범을 많이 사고, 정말 열심히 팬으로써 활동하기에는 내가 생각보다 많이 어린 나이어서 힘든 면이 있기도 해. 처음에는 그저 여느 어린 학생이 아이돌을 가볍게 좋아하는 마음으로 시작했지만, 1년 반이라는 시간동안 너희를 알아가면서, 어쩌면 이제는 너희가 나의 한부분을 차지하는 그런 사람들이 되어버렸고. 항상 너희 노래를 듣거나, 인터뷰를 보거나, 너희가 하는말 하나하나를 귀담아 들어볼때면, 그저 아이돌과 팬이 아닌 사람과 사람으로써 많은 감동과 조언도 얻게 되고, 어쩌면 내 가치관과 생각에 영향을 줄 정도로 의미있는 사람이 되어버린것 같다. 가끔 정말 속상할때는 너희 노래를 들으면서 울기도하고, 그러다가 웃기도하고. 어쩔때는 설레서 하루종일 마음이 간질거리기도하고. 어느덧 내 하루가 너희로 인해 많은 도움을 받게된다는걸 알았어. 그런 너희에게 너무 고마워. 내 존재를 알아주고, 기억해줄수는 없겠지만. 다른 팬들을 통해서 나를 포함한 우리 이쁜 아미들 모두가 너희를 많이 사랑한다는걸 알았으면 좋겠어. 너희와 같은 세상에, 진심으로 너희를 아끼고 사랑하는 사람이 여기 있다는걸. 진짜, 우리 평생가요. 평생:D 방탄소년단도, 이삐들도 다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