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주인이 미친거같아요
뱃살공주
|2016.02.12 00:12
조회 1,661 |추천 1
3층짜리 빌라 반지하에 전세로 살고있는데 집주인이 노부부입니다 얼마전 아주 추웠던날 제가 실수로 보일러를 꺼놓고 이틀동안 집을 비웠었는더 그사이 몰래 들어와서 화장실 불도 켜놓고가고 주방이랑 화장실 수도꼭지도 냉수쪽으로 돌아가있고......... 기가막혀서 큰소리로 투덜거리고있는데 주인할아버지가 갑자기 와서 문을 두드리더라고요 문을 열어줬더니 들어오란말도 안했늣데 막 들어와서 이렇게 추운날 보일러도 안켜놌고 나가면 어떡하냐 수도 얼었는지 보러 들왔었다고 화를 냅니다 그러고 가더니 한참있다가 갑자기 열쇠로 문여는소리가 들리더니 집주인 할아버지랑 할머니가 또 맘대로 들어와서 왜 보일러를 끄고 외출해서 수도가 얼게만드냐고 화를내고 방안까지 들어와서 여기저기 둘러보고 방한쪽에 놔둔 전기장판 저거 아직도 안버렸냐, 주방 찬장에 뭘 이렇게 많이 넣어놨냐 온갖 참견에 잔소리를 한바가지 합니다 그러더니 할머니가 갑자기 3월중순이 계약만료인데 전세를 월세로 돌릴건데 이사하려면 하고 월세로 살려면 그냥 계속살고 생각해보고 연락달라고 합니다 며칠후 회사 쉬는날 당장 집알아보고 전세가 딱 한개 저한테 맞는게 있어서 당장 계약했습니다 어제 회사에서 일하는데 주인할머니가 집보러온다는사람있다고해서 그러시라고 했습니다 저녁때 퇴근했는데 할머니한테 전화가 와서 여기 들어올사람이 화장실이랑 주방이 너무 더럽다고 했는데 청소좀 하랍니다 알았다고 했는데 반지하라 화장실 천장에 까만곰팡이가 좀 있고 주방 가스레인지옆에 기름튄 자국같은거 좀있고 그렇게 많이 더럽다고 할정도는 아닙니다 오늘 퇴근해서 봤더니 또 몰래 들어 왔었더라고요 화장실 물건도 제자리에 있지않고 싱크대랑 가스레인지옆에 기름자국도 좀 지워져있고 방바닥 청소하는 막대수건도 거꾸로 세워져있고........ 안방문이랑 작은방 문도 활짝 열려있고 정말기가막힙니다 아직은 제가 살고있고 계약만료일이 한달이나 남았는더 이게 뭐하는짓인지 경찰에 신고하고 싶어도 씨씨티비가 있는것도 아니고 어떡해야좋을지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