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저는 올해 30대 초반 직장인입니다.
지금 만나는 여자와 결혼을 하고 싶어 이야기를 하고결혼 준비 시작도 하기 전 저희 집 재산을 가지고 이야기가 나와 이별의 위기까지 와있습니다.
저희 둘의 현재 벌이는 제가 3천 여자가 2천5백 정도 됩니다.
결혼을 이야기 하고, 집을 구하는데 비용을 얼마나 집에서 받을 수 있냐고 묻더군요그래서 제가 5천에서 7천 정도 집에서 해주실수 있다고 했습니다.
전 3천만원정도 모았습니다. 근데 이 돈은 나중에 큰 돈이 들거나, 집을 넓히거나, 육아에 쓰고 싶어 결혼 과정에선 1천만원만 지출 하겠다고 했습니다.
현재 여자친구는 2, 3금융권에 본인 대출이 3천만 정도 있습니다.모아 둔 돈은 하나도 없고요
5천~7천 받아서 나머지 대출받고 1억2천 정도의 집을 구해 신혼집으로 하자고 했더니그렇게 빚을 내서는 결혼을 하고 싶지 않다고 합니다.
지금 여자친구가 부모님과 같이 살고 있는 집보단 더 좋은집으로 신혼집을 구하고 싶다고 합니다.부모님 사시는 집 시세가 제가 알기론 전세 약 2억이 조금 넘습니다.
살고 싶은 동네도 꼭 서울에 특정 동네여야 하고, 월세, 전세는 싫다고 합니다.심지어 저희 부모님이 사시는집 그냥 주셨으면 좋겠다는 이야기도 하고요
이해는 합니다 지금 살고 있는 질보다 더 낮은 질의 삶을 살수도 있다는 생각에싫다고 할수도 있겠지요
여자친구가 무슨 생각으로 결혼 이야기를 했냐고 물어서 이렇게 대답 했습니다.
우리가 결혼을 해서 돈을 차근 차근 모아 대출 받은거 갚고, 그렇게 집을 키워가고살고 싶다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결혼 하고 열심히 절약하고, 모아서 4~6년이면 대출 갚을거고, 그럼 온전히 우리 집이 생기는거고... 라고 했더니
저한테 참 긍정적이라고 합니다.
그럼 내가 조금 더 열심히 모을테니 내년이나 후년에 결혼을 하자 했습니다.
그랬더니, 저와 계속 만날껀지 고민을 해보겠다고 합니다.
둘다 풍족하지 않은 형편에 결혼을 생각 하고 꿈을 꾸는 사이라면이런 결과가 나올지도 의심 스럽고 30을 훌쩍 넘긴 이 시점에 이렇게 고민 하는것도 부끄럽습니다.
5~7천만원이 있고 대출 5~7천을 받고 집을 구해서 결혼 생활을 시작 하자는 저의 말이이별을 생각하는 원인이 될지 솔직하게 몰랐습니다.(저는 솔직하게 9천~1억대에 전세 빌라도 괜찮다고 생각 합니다..)
평소에 결혼하자는 말도 서로 자주 했고, 몇살에 결혼하자는 말도 많이 하면서지내온 사이라 저는 충격이 큽니다.
제가 정말 말도 안되게 현실감각 없이 결혼 이야기를 한걸까요?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인생 선배, 후배님들의 다양한 의견 듣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