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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아직도 멍해ㅋㅋㅋㅋ 왠줄아니?..

일단 난 생애 처음 콘서트이고, 애들 실물도 처음 봤음

어제 첫콘 갔다왔는데 8시 조금 넘어서 출발해서
9시 조금 넘어서 (한 6~10분?) 도착하고
굿즈 줄 바로섰거든?
근데 5시간 넘게 기다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시간 가는 거 실감도 안 나게 존1나 멍했었고
애들 본다는 거 실감도 안 나고
그냥 아무 느낌도 안 나더라..
이건 절대 내가 라이트 팬이여서 그런게 아니라 ㅋㅋㅋ
아 몰라 진짜 별 느낌이 없었어... 그냥...
아무 생각을 안 했음...;;

여튼 5시간 넘게 줄서서
맨투맨사고 야광봉 쓸데없이 2개나사고
쇼핑백도 샀는데
갑자기 비 쏟아지는 바람에 쇼핑백 다 젖어서 찢어지고..
시발 난리도 아니였지 ...
근데 어쨌든 이걸 살려야 하니깐
우비 2천원짜리 두 개 사서 물건 다 싸매고 겨우 비 막음 ㅠ
ㅠ우비 산 거 돈 아까워 ㅅㅂ

그리고 결정적이게 내가 아직까지 멍한 이유는
내가 스탠딩이였는데 무대 볼 때
애들이 본 무대? 거기서 할 땐 조또 안 보임
스피커 커다란거 몇대가 가려서
애들 발목에서 허벅지까지 다 가려서 안 보이고
(롹...씨바...ㅠㅠ아쉬워ㅠㅠㅠㅠ)
뒤에선 존아게 밀어대서 정신없었음

가뜩이나 콘서트도 처음이고 스탠딩에다가
짐 때문에도 힘들고 다리도 아프고 그래서 정신 진짜 없어서 집중을 잘 못 했어 ㅠ
차라리 큰 스크린을 봤으면 편하게 잘 봤을텐데
'어짜피 디비디 나올 거니까 지금 실물 볼 수 있는 기회에 실물이나 많이 봐둬야지' 하는 생각이 너무 강해서
그냥 무대를 본다기보단 애들만 본 느낌..?
본 무대에서 전체적으로 볼 땐
평소에 내가 동영상으로 보던 느낌이였는데 (?)
애들이 돌출무대 걸어올 때 그때서야
'아 내가 세븐틴을 실제로 보고있구나... 1미터도 안 되는 거리에서...' 하면서 그냥 멍 했음
애들 진짜 다 잘생겼더라
특히 명호 ㄹㅇ 실물 개 쩔어...
카메라 뿌시고싶을 정도ㅋㅋㅋㅋㅋ
애들이랑 눈도 많이 마주쳤었음 (망상 아님 진짜임)
(진짜 마주쳤던 거 라고 믿을래...그럴래..^^)
쿱스랑은 한 두 세번...(우야아댜ㅕㅇ으ㅏ등)
넘 설레기도하고 좋기도했지만
진짜 너무 부끄러워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애들 돌출무대 올 때도 부끄러워서 다가가지도 못 했음 ㅋㅋㅋㅋㅋ
몰콘이라서 나중에 디비디 엄마랑 같이보려는데
혹시 나 나올까봐 얼굴 가리느라 바쁘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으잉 존1나 정신없었네ㅠㅠ

그렇게 흐지부지 정신없게 보고서
집 가려고 지하철 힘들게 타고 힘들게 집에 왔지
10시에 일어났는데 아직까지도 내가 애들 콘서트를 갔다왔다는 사실이 안 믿겨져
아니 안 믿겨진다기 보단 그냥...그럼...
막 '헐 시발 내가 애들을 봤어 개 쩔어' 이런 느낌이 아냐
너무 정신없게 봐서 ..ㅠ

하 몰라 걍 다 아쉬움... 모든 무대 제대로 못 본거..
아 ㅅㅂ 지금 생각 해 보니깐 진짜 아쉽네...나 뭐했니

글구 스탠딩 힘들긴 힘듬
자꾸 뒤에서 쳐 밀고
땀냄새 머리냄새 오져
근데 재밌음 ㅇㅇ 좋아
시야도 훨 좋은 거 같음 스탠딩 간거 후회는 안 해

암튼 어제 갔던 영희들은 수고했구 ㅠ
오늘 콘 가는 영희들은 무사히 잘 즐기다 오길 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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