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통보받고 한달만에 다시 만났어요.
이번엔 잘해야지.. 했는데,
여자쪽에서 재회해서 영 반응이 차갑더라고요.
한 주에 한 번 보면 다행이고, 연락도 며칠에 한 번씩하고..
아직 많이 부담을 느끼나보다 싶어서 그러려니 했어요..
근데, 어제 저녁에,
작년 한해 동안 변함없었던 카톡 프로필, SNS 프로필에 커플 사진을 갑자기 내리래요..
이유가 뭐냐고 물으니,
이유 없다고 대답을 피하길래, 재차 물었죠..
그러니 자기 동의없이 올렸지 않냐면서 바꾸라더군요..
사진이야 바꾸면 되는데, 이유가 궁금했어요.
일방적으로 이러는거 옳지 않은것 같다고, 대화를 하자했더니,
아 진짜...
힘들다..
하면서 말을 끊네요..
뒤이어서 제가 '사실, 사진 동의 받아서 올렸던거다, 그러려니 하지 못해서 미안하다, 이해하고 싶었다'는 내용으로 톡을 남겼는데 한참뒤에 읽고 답이 없습니다..
따지려던게 아니라, 이유가 궁금했던건데,
여자친구를 그래도 이해해보려고 했던건데,
혼자 통보하고 동굴로 들어가버리니 답답해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