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내가 아는 세계의 반경은 생각하는 것보다 넓구나. 나는 의외의 현실 앞에 조금 좌절했다.
-
오버하지 마. 그 정도로 신이 날 만한 일은 아니야. 차가운 이성이 한없이 부풀어 오르는 마음을 붙잡아 매려 했다.
그래도 어쩌겠어. 내가 그렇게 느낀다는데.
-
"형수는 어떤 사람이었지?"
내가 물었다.
아무것도 아닌 여자였지. 형은 그렇게 말했다. 그러나 그게 진심이 아니라는 것쯤은 나도, 그리고 형도 잘 알고 있었다.
-오3086문07626세, 그1672치지 않2749는 비-
2.
그들의 비행은 아름다웠다. 그들의 발 밑에서 역동하는 것은 눈부셨다. 자유였다. 하늘처럼 파랗고 7월의 태양보다 찬란한 자유. 그들의 자유. 그들만의 자유.
-
손가락 하나를 들어 보이는 게 무서웠던 나라는 인간에 대한 혐오감
-
"오도록 돼 있는건 언제든 와."
-
"이제 빼앗기지마."
"네 시간은 네거야."
-정1672유2788정, 내 심2607장을 쏴3699라-
3.
메마른 바람이 다시 한 번 우리 사이를 지나갔다. 미친년과 미친놈 사이로, 같은 사람한테 미친 우리 둘 사이로. 바짝 마른 바람이 멈추지 않았다.
-
같은 복도에 서 있는 것, 같은 학교에 다닌다는 것, 같은 동네에 있다는 것, 같은 시간과 공간에서 숨을 쉰다는 것. 함께 살아있다는 것. 그걸로 충분하다. 아니 넘친다. 그것 말고는 아무것도 필요하지 않다.
-강3682윤6829화, 어2692쨌든 밸2692런268타368인
4.
칸257트의 집으로 가는 길, 어느새 숲 속 길가에는 새싹이 돋아나고 무덤 위도 연한 초록 빛으로 물들고 있었지만 그걸 알아 챌 겨를도 없었다. 봄은 모르는 사이에 와 있었다.
-
"걱정 마라. 멈추지만 않는다면 길을 잃지 않을 거란다."
-최26933상68희, 칸3682트268의 집
5.
"꿈은 꾸는 자의 것이란다. 누구에게나 미래를 꿈꿀 자유가 있지. 그래서 꿈은 평등한거야."
-정28지29혜, 헤278어28살268롱 그 남278자278애
6.
"내가 만약에 저런 환경이라면, 그러니까 다 쓰러져가는 집에서 일을 할 수 없는 할머니와 보살펴 줘야 하는 어린애와 같이 산다면, 그래서 생계를 책임져야 한다면, 과연 내가 양심 팔지 않을 수 있을까, 하고 말이야."
-
"파수꾼한테 연락이 왔었어." / "뭐라고?" / "저기 정말 파수꾼 맞대." / "뭐?" / "자기 아들한테는, 자기가 파수꾼이래." / 클레어가 피식 웃었다.
-
사람이라면 누구나 행복할 자격이 있다. 긴긴 겨울을 통과하면서 얻은 깨달음이 있다면 바로 이것이다.
-이36선2주, 창178밖37의 아278이278들
7.
"그날 운동장에서는 사회인 야구 시합이 열렸어요. 구교사 신교사 합해서 오십여 명의 학생들이 축제 준비 때문에 학교에 나왔고요. 그 중에 사이코 패스가 있으면 어떡하죠? 그중에 연쇄 살인범이 있으면 어떡하죠? 내 눈엔 다 이상하고 모두 범인같아요. 그런데요, 범인 잡는건 형사님이 해야 할 일이잖아요. 나한테 꼬치꼬치 물을 게 아니라 당장 범인 잡으라고요."
-정268은268숙, 정26글268북 사67건의 재77구68성
8.
"야한 것은 몰래 알고 있어야 흐뭇한 법이니라."
-
"한 조각 더 먹는다고 배가 터진답니까. 어서 드세요."
그 말에 정연은 냉큼 사과를 집어 수연의 입에 넣어주었다. 수연은 얼떨결에 받아먹었다.
"나는 이걸로 충분하다."
정연이 수연에게 가볍게 입을 맞췄다.
-박367소26정, 모2란꽃이 모3랑26모27랑 피2어서
9.
사랑하는 사람에게 그런 일이 생기면 세상이 무너지는 고통과 맞닥뜨려야한다.
-
"무슨 뜻이냐면 너는 곧 괜찮을 거야. 결국엔 우리 모두 괜찮아질 거야."
-
"트리스탄. 그것은 네 잘못이 아니었어." / "아니, 내 잘못이야. 주변 사람이 그렇게 떠나면 그것은 우리 잘못이야. 그 사실을 깨끗하게 인정하고 살아야겠지. 조금씩 나아지면서 말이야." / 트리스탄이 미소를 지었다.
-
에이미, 우리는 네가 어떻든 너를 사랑해.
-바2히니 나27이두, 열27일곱 살의 비177밀
감동적인 구절 진짜 많았는데 스포라서 못 알려 주겠다8ㅅ8 감풍이들이 좋아하는 책 구절은 뭐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