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평범한 날이였다. 공은 그저 어느 때와 다름없이 늙은 여자들을 상대했다. 명색이 부자 사모님인지라 공이 예쁜 짓을 하면 돈과 술을 뿌리고, 그 비싼 로얄샬루트 38년산을 공의 얼굴에 부어버렸다. 깔깔깔- 거리는 소리가 꽤나 거슬렸다. 고달픈 하루에 공이 천천히 눈을 감아버렸다. 아, 돈 주워야 하는데. 입모양으로 도움을 청한거 같기도 했다. 공은 속마음으로 겨우 2차를 피해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일종의 자기위안 이겠지만.
집에 가려 했지만 웬 까만 남자아이가 서있었다. 노란색 가디건을 입었지만 덩치를 봐 누가봐도 고등학생 남자다 며 얼굴에 딱지를 붙인거 같기도 했다. 아이가 멍한 표정으로 나를 계속하여 쳐다봤다. 어린 아이지만 알 수없는 긴장감에 눈을 다시 감아버리자 아이는 손톱이 짧은 손가락으로 내 눈꺼풀을 만져왔다. 너무나도 포근해서 그런걸까, 나는 그 자리에서 아이를 안고 울어버렸다. 울지 마요. 작게 목소리가 들려왔다.
"일어났어요?"
우리 집 냄새가 났다. 아이는 교복이 아닌 트레이닝 바지와 면 티를 입고 작게나마 아침을 차릴 준비를 하고 있었다. 어제 2차를 가지 않는 조건으로 죽을듯이 술을 마셨다 보니 머리가 미친듯이 아팠다. 입을 열었지만 아무 말도 나오지 않았다. 아이는 내 이마에 손을 대고 제 이마에도 손을 댔다. 열은 없는데... 웅얼거리는 목소리가 퍽 귀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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홌빠선수x순수고딩 타 사이트에도 올린거라 세니를 공이라했어
맞춤법은 나중에 변환기로 맞출ㅋ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