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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보면 마음이 아프다

진짜 늙어서 주책일 수도 있는데, 애들만 보면 너무 가슴아파...저 어린 나이에 저렇게 격한 춤을 추고 노래를 부르면서 센 조명받고나도 무대에 자주 서서 아는데 조명 저거 진짜 눈에 많이 안 좋거든ㅠㅠ그래도 요즘엔 좋은 거 써서 괜찮긴 한데 그래도 걱정되는 마음이고...한편으로는 애들 많이 나오는 거 보기좋은데 다른 쪽으로는 원치 않는데 이렇게 하는 건 아닌가, 저렇게 하다 애들이 쓰러지면 난 어떻게 살지 계속 이런 생각밖에 안나가끔씩 문득문득 하는 말들 있잖아 화양연화 파트2 스킷에서 이게 꿈이어서 눈떠보면 노몰드림 연습하고 있는거면 어떡하냐고 말했을 때 태형이가 접고 고향간다고 한게 너무 마음아픈게 얼마나 힘들었으면 그럴까 하는 생각에 그러고 또 ㄲㅁㄴ ㅂㄻㅅ에서도 온몸이 아프다 그러고 그와중에도 한번도 치료같은거 받아보지도 못하고 발이 너무 아프다 그러고 이렇게 노는게 2년 반만이라하는 것도....진짜 어린 나이고 평범한 애들이면 한창 애들이랑 놀고, 술마시고, 연애하고 행복하게 살 나이인데 너무 일찍 고생을 알아버린 것 같아서도 그렇고물론 자신들이 원해서 한거지만 아미들이 있어서 행복하다는 말 보면 우리가 뭐길래, 무슨 존재길래 자신을 희생하면서 매일 잠 못자가며 연습하고, 목이 터져라 노래부르고 고생을 할까. 오히려 너희가 있어서 기쁜 건 우리인데. 아직 성숙하지 않은 몸과 정신이 악플과 루머에 상처받으면 어쩌나. 또 연애가 얼마나 하고 싶을까 라는 생각하면 눈물나와.... 차라리 언더에서 호석이는 춤을 추고, 윤기랑 남준이는 랩을 하고, 석진이는 건국대 연영과를 다니고, 태형이는 거창에서 평범하게 자라고, 지민이는 현대무용을 하고, 정국이는 부산에서 학교를 다녔으면, 이렇게 고생하진 않을 거 아냐. 근데 이런 생각하면서도 애들이 데뷔해줘서, 이렇게 내 앞에 나타나 빛이 되어줘서, 활동을 계속 했으면 좋겠다는게 사람이더라....진짜 우리 이삐들만큼은 애들이 이렇게 고생하는 봐서라도 계속 지켜봐주고, 응원해줬으면 좋겠다...늙어가지고 주책이네... 갑자기 울컥해가지고 적어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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