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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 이거 ... 아무래도... 사기인가요?;;

내돈내놔라... |2008.10.06 23:19
조회 1,353 |추천 0

안녕하세요. . .

저는... 20대의 아직 대학생인.. 여성이고요.... ^^

저에게는 조금은 철부지 같은.. 언니가 한명 있습니다. .

언니는...... 조금 이른 나이에 집을 나서서.. ^^; 웬 험상궂게 생긴 개인택시를 운전하는 사람과 함께 살더군요.

사춘기때의 방황이다... 라고 단순히 깎아내리기엔 10년이 넘는 시간을 함께한 두 사람이 대단하기도 하고.....

그래서 어느 순간.. 그 사람과 언니의 사이를 나도 모르게 인정을 했나봅니다. .

아직까지.. 부모님은 언니가 그 사람과 함께하는걸.. 모르시지만........

 

그런데 문제는 그 남자.

씀씀이가 늘 크고 겉 멋만 들어있는 사람인지라..

자신은 남에게 사람도리 하지 않아도 남에게 대우는 꼭 받아야 하는 사람이지요.

빚이 쌓여있어도 우선 자신들이 먹는 음식은 최고급이어야 하고 자신들이 입는 옷은 메이커여야 하지요..

뭐.. 좋습니다. 그것도 그 사람들이 사는 방식이니깐요.

어찌 살든..... 그건 자신들의 선택이니까요.

그나마 다행인게..

그 사람.... 제 언니라면... 정말 끔찍히 아껴줍니다.

 

그런데 그 사람.... 어느 순간... 강원랜드.... 아시죠? 그 카지노... 그 카지노가 생긴지 얼마 안됐을 때..

언니에게 신용카드를 만들게 하더니 그 카드로 카지노에서 꽤나 많은 액수의 빚을 졌나봅니다.

그러더니 언니에게 여러장의 신용카드를 만들게 하여 카드..돌려막기를 시키더군요.

그 때만해도 전 금융관리같은것 할 줄 몰랐을 때고...제 말이 언니에게 잘 먹히지도 않았었죠..

언니는 어린 나이에 그 사람 만나서 그 사람만 믿고 살다보니 ...그 사람이 이끄는 대로 가는 것이 일상화 되었었나봐요..

 

그렇게 카드빚을 더이상 막지 못했을 때.. 그 남자..

언니에게 털어놓더랍니다. 몇천만원의 빚이 있다고 ...;

바로 지난달까지만 해도 카지노에 놀러가던 그 사람이 말입니다.

 

뭐.. 다행히 여기서 일단락 짓게 되었고.. 그 사람 언니.. 두 사람은 나름 절약하는 삶을 살면서 빚을 꾸준히 갚아 나가려고 했어요.

여기서 끝났으면.. 참 해피엔딩 이겠습니다.....

언니가 자신의 돈관리를 못한게 참... 답답해 보였지만.. 어쨌든 정신 차리고 잘 살면 되는거니깐요..

 

그런데 문제는 여기서 부터였어요.

두 사람이 살던 집의 계약 기간이 다 되었고 이사를 해야 하는데..

이사 비용이 하나도 없다는 것.

 

저는 대학을 들어오면서 엄마가 제 명의로 전셋집을 아주 저렴한 값에 얻어주셨어요.

근데 이 남자가 이 집을 담보로 대출을 받자는 것입니다.

저에게 직접 말하는 것이 아니라 언니를 살살 꼬셔서요.

그치만 전 이 집의 보증금이 제 돈이 아니라 엄마에게 잠시 빌린 돈.. 이라는 생각을 갖고 있었기 때문에.. 단호하게 거절했어요.

정말로 엄마가 급하게 돈이 필요할 때 우선 보증금 빼고 너 집좀 옮기자. 해도 할 말 없는것 아니겠어요.

엄마가 얻어주신 집이니깐... 제 힘으로 번 돈이 아니니깐.

제 돈이 아니기 때문에 안된다고 거절했죠.

그랬더니 이젠.....

학자금 대출을 내잡니다.

하필이면 학기 한 중간이어서 은행권 대출도 못받더군요.

학자금 대출이 이율이 젤 낮다면서..

언니가 책임지고 갚아줄 듯.. 대출을 받아달랍니다.

그 남자.. 그 사람도 친한척 굴더군요.

어쩌겠어요. 당장 이사해야되고 먹고 살아야 한다는데....

그래서 어렵사리 이런 저런 서류 마련해서 제 생애 처음으로 대출..이란것.. 해봤습니다.

참고로.. 저....

남에게 빚지는걸 무지하게 싫어해서 여태 신용카드 하나 안만들고요, 누구에게 돈을 꾸지도 않는 사람이예요...;

그리고 300만원이란 큰 돈을 빌려주고...

6개월 안에 갚겠다던 두 사람...

2년이 다 돼도록 아무 소식이 없더군요.

그나마 정말 다행이었던건..

매월 10만원 가량 되던 이자만큼은 꼬박꼬박 내더라는 것. .

 

정말..... 당혹 스러웠을때는...

정말 아무것도 아닌 일로 그 남자가 언니와 제 사이를 이간질해서 쌈을 붙이고 연락을 끊게 만들어서...

이자를 제때 낼지 안낼지..... 가슴 졸이게 만든 것이었었죠..

뭐.. 그건 정말.. 여담일 뿐이고.

 

그리고 얼마 안있어 집안일 때문에 휴학을 하게 되었어요.

그 쯔음... 어떻게 알뜰하게 살았던건가요 제가? ^^ 몇백만원의 비상금이 저에게 남아있었습니다.

 

그러다 집에서 어쩌다 유산.... 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고

아빠와 엄마가 서로 논의를 하시다가 저희에게 각각 2천만원씩을 주시기로 하셨나봅니다.

이것갖구 알아서 살으라고.

저는 그 돈을 그대로... 정기 예금에 넣었어요.

저에게는 그 돈... 남은 3학기의 학비와 생활비로 쓰기에도 빠듯했거든요.

언니의 돈..? 그건 저도 모르죠.

 

그랬는데.....

어느 날..

언니가 아주 자랑스럽게 얘기하더군요.

요즘 언니네...

그 2천만원을 밑천삼아 잘 살고 있다고.

예전에 그 남자... 사채업 크게 했던 사람인데..

그 돈을 밑천으로 사채업 하고 있다고..

개인택시보다 그 돈으로 더 크게 돈을 번다고.

 

상식적으로 저는... 두 사람이 이해되지 않았죠.

그렇게 잘 살고 있다면...

빌려간 돈을 먼저 갚는게 순서인데...

안갚더라고요 ;; 빌린돈 -_-;;

왜.. 빚부터 갚지 않냐고.. 물었더니..

빚의 이자보다 사채 놓아서 받는 이자가 더 쎄다나??

그래서 언니의 카드빚도 이자만 내고 제 빚도 이자만 내고 있댑니다.

그러면서 이자가 상당히 많이 나온다고....

자랑을 하더군요.

사실.. 부러웠죠. 견물생심이라고....

그 당시 은행 이율 3퍼센트 4퍼센트 할 땐데.. hsbc 은행에서 이율 4.5퍼센트 제시해서 대박날 그 쯤인데....

 

그리고 몇달 후.

그 사람이랑 언니에게서 연락이 왔습니다.

자신이 돈을 빌려줄 사람이 생겼는데.. 그 사람 . 개인택시를 담보로 돈을 빌려가게 될 사람이고 이 사람.. 분명 돈 갚을 능력이 없는 사람이라고.

그럼 개인택시가 담보이기 때문에 그 택시를 처분하기 전까지 그 돈을 빌릴 사람에게 하루에 얼마씩 돈을 받고 개인택시 영업을 하게 해주고 (그러니 엄밀하게는 원 주인이죠.) 때되면 택시를 처분하면 엄청난 수익을 보게 된다고.

돈이 나오지 않을 이유 절대로 없고 수익도 은행 이자보다 훨씬 쎄다고..

돈을.. 빌려달라네요.

천만원.을....

돈... 욕심.. 났죠.

매월 그 택시 기사분께 영업 시키는 대신 15만원씩 입금을 해준다고 했으니깐..

(아마도 그 남자가 챙기는 돈은 더 많았겠죠. 하루에 3만원씩인가... 5만원씩인가?? 받을 예정이라 했으니깐..)

뭐.. 어짜피 언니와 함께 사는 사람이니 누가 이익금을 더 많이 받느냐가 중요했던건 아니었습니다 그때 전.

제 문제는 언니가 함께 부탁을 하니 거절하기도 난감하고..... (마치.. 이사자금 대출때처럼 말예요. 딱히 거절할 빌미가 없잖아요.;;) 안전하대는데..... 안된다 할 수도 없는 입장이고..

게다가 알아서 생활해야 하는 판에 매월 수익이 생기는데....

 

그 사람... 저를 안심 시키려는듯..

돈 빌려간다는 차용증을 적어주더군요.

본인의 사인과 친필 서명등으로..

도장보다 사인이 더 중요하다고.

이거 한장 있으면 만약에 자신이 돈 떼먹으려 해도 법원에서 강제 집행하게 해준다고.

저는 돈을 빌려주면서 신신 당부를 했어요.

이거.... 등록금 해야되는 돈이니깐. 중간에 돈 나온다고 딴데 써서도 안되고 택시 판매하게 될 때 저에게 먼저 의논하라고.  언제 복학할 예정이니깐 그 안에 돈 .. 꼭 나와야 한다고.

아마도... 복학 예정일로부터 1년 하고도 몇개월 전의 일이었었나봐요.

그 사람..... 걱정하지 말라더군요.

자신이 계약서에 서명한대로...

못갚으면 자신의 택시 팔면 되지 않냐고...

 

그리고 그 후에도 자잘하게 적게는 10만원에서부터 많게는 몇 백만원까지...

수시로 빌려갔다.... 조금씩 이자를 얹어서.. 예를들어 18만원을 빌려가면 20만원을 주고..

뭐 이런식으로..초반에 조금. . 갚아주더군요. 약..... 반달..정도?? ...

이왕 정기예금 깨진 김에...

제 이름으로 들어가있던 빚도 갚아버렸습니다. 언니에게 이야기하고요.

은행에 이자 주는것보다 차라리 언니나 제가 모으고 있는게 낫지 않겠어요?

그런 생각에 언니에게 미리 이야기를 했고 언니도 동의했습니다.

그리고 그 사람.....

자질구레하게 돈을 수시로 완전 맡겨놓은듯 빌려가더군요.

저에게서 돈이 모두 떨어질때까지 ....

몇달이 지나도록 이자 한푼 넘겨주지 않고 말이죠.

분명 처음 빌려갈때는 몇일만 쓰면 준다던 그 사람이 말예요.

거기에다 처음 학자금 대출 받았던 이자....마저도 어느순간.. 안보내더군요..

뭐.. 그 남자가 알게되어서 기분나뻐서 보내지 않나부다. 싶었죠.

저나 언니도 그 사람에게 딱히 말하지 않은 것이 잘한건 아니다.. 싶어 그냥 암말 없이 있었습니다.

그때 당시...그 사람에게 말하면 그 사람이 그 대출금.. 안갚아줄 것 같아서 말 안한것이긴 했지만요..

 

뭐.. 이 상황에서....

그나마 복학할 때 까진... 걱정이 없었죠.

돈이 없으니.. 그 남자... 저에게 연락한번 안하더군요..

언니나 가끔씩 연락 한번씩 ...

 

그리고 복학을 앞두고. 몇번이나 등록금 마련 돼어있냐고 물었었고..

몇번이나 그렇다고 대답했던 그 들.....

실제로 가보니 돈 한푼 없는거 있죠.

막말로.. 개인택시 하루 열심히 영업하면 7~8만원은 번댑니다.

하루에 5만원씩만 꼬박꼬박 모아도 30일이면 150만원, 3개월이면 저희 학교 등록금 450만원 다 맞춰져요.

그리고 복학하기 몇개월전부터 묻고 ... 묻고.. 또 물었음에도...

기다려라.. 기다려라... 걱정마라..만 하더니.

실제 그 날이 되니 다음 납부일까지 기다려라.. 기다려라..하더니 ....

2차 최종 납부일 바로 전전날까지 가 버린것입니다.

 

정말 황당한 상황이었죠.

언니가 받은 2천만원과 언니의 그동안 월급. 그리고 저의 2천만원이 넘는... 그 돈들은 다 어디간 것이란 말입니까(약 2천 3~5백만원..;)!!

 

(그 와중에 그 사람..

언니와 골프.... 배우고,, 자기 친구들이랑 골프치러 다녔더군요. 한달 렛슨비만 10만원 넘는다죠?;;)

 

그 사람...

제 전세금을 담보로 대출을 받자더군요.

완강히 거부했습니다. 댁을 뭘 믿고 빌려주냐고.

저는 그 돈으로 학비와 생활비를 해야 될 돈이었단 말이지요....

 

그랬더니 그 사람 아무 말도 없더군요.

언니와 그 사람은 서로 소리높여 괜히 끝도없는 말싸움 (니가 잘했니..내가 잘했니..하는;;) 만 하구요..

그 사람... 돈 마련해보겠다고 우선 갔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연락이 와서 가보니... 자신의 개인택시를 팔겠답니다.

그 사람... 택시 없음 먹고 살 길 없어요. 그럼 울 언니 뭐 먹고 삽니까....

택시 팔면 천오백 남짓 나온댑니다.

그걸로 우선 급한 불은 끄자더군요..

그럼 나머지 약 천만원 가까운 돈과 언니의 돈은 고스란히 묻히는것 아니겠어요;;

제가 또 그 꼴은 못보죠....

그래서 그 사람과 거래를 했습니다.

어짜피 그 사람 말대로라면 우리의 돈은 사채를 놓는다고 밑바닥에 깔려 있는 돈이고,

그 당시 대부법 위반으로 걸려서 이자 징수를 못하고 있었기 때문에 돈을 마련하지 못했다..라는게 그 사람 답변이었기 때문에..

저는 어디까지나 그 사람이 본인의 입으로 말한 소득 수준을 기준으로 거래를 했어요.

하루에 10~14만원을 벌 수 있고 한달 내내 (불법적인 요소를 조금 가미해서 ) 일을 할 수 있다기에..

그래서 한달에 약 4백만원의 수입이 가능하다기에..

학자금 대출을 받아 학비를 이번학기 내는 대신에 매달 이자를 포함한 가격으로 50만원의 생활비를 지급해 주기로 . 그리고 대출금은 6개월 안에 다 갚기로 약속을 했습니다. (현재 서약서까지 있습니다.)

그리고 다음학기 학비도 대출금을 갚고 난 후 바로 마련하기로.

 

저에게도 손해가 아니고 그 사람에게도 택시를 살릴 수 있는 길이니..

쉽게 말해 살길 마련해 준 것 아닙니까...

전 이거.. 나름대로 최선의 방책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그 상황에서 이성을 지킬 수 있었던것도 참 신기하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상황이 너무 급하게 돌아갔기에..

급하게 돈이 나오는... 인터넷 대출을 또 알아봐야 했습니다.

두번째.. 2금융권의 대출인 셈이죠.

왕창 떨어져나가는 선이자가 참.. 눈물겹도록 아깝더군요.

선이자로 깎여나간 금액을 언니가 우선 채워줬습니다. 언니에게 갚으라면 안갚겠길래..

제가 언니에게 빌린 것으로 계산했죠.

이때 저의 계산은 우리 돈관계 다 끝나면 저 사람이랑 기필코 헤어지게 만들겠다..라는 다짐이었습니다.

언니도 그 사람에게서 정 떨어질때로 떨어졌었고요..

 

그나마 다행인게..... 언니네 이사자금.... 제 돈으로 미리 갚아둔거..

안그랬음 대출도 못받고.. 제 돈도 그 밑으로 다 들어갔지 않겠습니까? ;;

 

그렇게 정말 눈물 겨운 학비 마련이 끝나고..

그 사람...

단 1개월도 약속한 돈을 저에게 주지 않았습니다.

그러면서 제가 계산을 잘못한다느니 자신을 속이려 한다느니...

참.. 억울하고 어의가 없더군요.

대출금을 갚기는 커녕, 한달 이자가 10만원이 넘는데..

들어오는 돈은 35만원 선이 고작이더라고요.

25만원으로 생활하기.. 아주 어려운 것은 아닙니다만, 약속이 다르지 않습니까.;

약속이 다르게 입금이 되니 들어가야 할 돈이 걱정이 되어 먹을것 못먹고 쓸 돈 못써가며 살게 된거죠 뭐..

근데 그 사람... 언니 카드 빌려가서 떡하니 디오스 양문형 냉장고 사오고...

lcd 대형화면 TV 사오고  골프채 싸다고 사오고 ;;;;

참.... .. 화가나데요..

돈좀 빌려주고 언니한테 유세떤댈까봐... 티도 못내고 꾹 참았어요.

 

그리고 다음달.. 고 다음달...

점점 들어오는 돈이 줄어들더니

나중에는 이자 날이 다 되어가도 이자 보내달라고 말 하기 전엔 안보내주더군요 ;;

어쩌다가 돈줌 줄때는...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하여 쓰지않고 꼭꼭 모아둬야 했습니다.

그 더운 여름 시원하게 아이스크림, 음료수 하나 제대로 못사먹어가면서..

(저희집.. 전압이 불안정해서 여름만 되면 냉장고 꼭 고장나더군요;;;;) 이때도.... 한 여름에 냉장고 고장나서.... 시원한 물 한모금 못마셨었어요 ;;

그리고 그대로 지금까지.....

안갚더군요.

 

정말 다행인건..

그나마 이자는 꼬박 꼬박 줬다는것.

조금 더 다행인건..

이자가 십만원 남짓이었으면...

부쳐주는돈은 15만원. 20만원이었단것.

5만원 10만원으로 어떻게 살았냐고요?

네.... 정말 눈물겹게 쥐어짜며 살았어요.

아시는분들..... 아시겠죠. 제대로 공부하려면.. 알바.. 꿈도 못꾼다는것.

한학기 450여만원의 돈을 내고..

그것도 2년 쉬다가 복학해서 공부하려면..

얼마나 그 돈이 아깝고 시간이 아까운지.....

알바 하면서 어줍잖게 공부하느니... 차라리 제대로 배워서 본전 뽑겠다는게 제 취지였고..

지금도 그렇게 공부하고 있긴 합니다.

덕분에 생활고가 아주 심각하죠.

에휴...

 

글 쓰다보니 막 한숨이 절로 나네요.

이게... 3학기 남은 저의 첫 학기였었습니다.

 

그리고 지난 학기.

방학때 신신당부를했었죠.

내가 방학동안에 대출금 갚으란 소리는 안한다.

대신 등록금은 마련해줘야 할 것 아니냐..라고요.

근데 그 사람 참 웃긴게..

제가..혹은 언니가 돈 갚으란 얘기를 하면 도리어 제가 윽박지르고 성질을 냅니다.

그리곤 기분 나빠서 일 못하겠대요.

자기 성질나면 운전 험하게 하는 제 성질을 아는데 사고날게 뻔한데 뭐하려고 돈 버릴 짓을 하냐고..

그렇게 몇일이고 손 놓고 놀러나가버려요.

정말.. 사람 .. 이런사람 못쓰겠구나. 싶었죠.

그 남자 덕에 사회공부하난 정말 잘 한것 같아요.

뭐... 사설 이쯤해두고.

그래서 전... 돈을 빌려줬음에도 큰소리 치지 못하고..

"언니 미안한데..이자줌...... " ... 이라고 눈치봐야되는 상황이 되어버리고 말았고,

언니가 하도 미안해 하기에..

괜히 손윗사람인데.... 저에게 기죽을까봐.. 윗사람 대우 해준다고.. "언니가 빌려간것도 아닌데 언니가 미안해 할 필요 없지 뭐.. 내가 제대로 관리 못해서 미안해."라고 몇번 말해줬더니..

언닌.... 자신이 이 일에 괜히 얽히게 된 것으로 착각....을 하더군요;;

그리곤 나중에는.. 두 사람 일이니깐 알아서 처리하라나? -_-;

 

여튼..

그렇게 두번째 학기가 다 되었고..

역시나 이번에 준비 되었다. 걱정 마라..라고 자신하더군요.

또 제가 사귀던 남자친구네 집에 큰 일이 생겨서 제가 약간의 돈을 빌려준 적이 있었고, 그것을 고마워 했던 남자친구네 엄마가 100만원이란 돈을 학비와 생활비에 보태쓰라고 마련해주시려고 계 (이"계"..자가 맞나요?ㅎ;;)를 들고 계셨어요. 지난학기 생활고에 힘들었던걸 알고 계셨었고.. 그게 안쓰러웠었나부죠..

나름의 믿는 구석도 있고..해서..

450만원에서 100만원만 줄어도 그게 어딘데요 ~ ^^;

.. 그래서 크게 걱정하지 않고 있었죠.

그런데 실제로 와서 보니...

그 사람.

60만원인가?? 는.. 택시 지원금으로 받.을.. 것이었고,

언니가 월급 모아둔 150만원은 그 남자 벌금 안내면 택시 못쓴다고... 벌금.... (사채 이자였던가?;;) 내는데 보태라고 그 남자 친구가 언니에게 반 강제적으로 윽박과 회유를 해서... 나중에 제 등록금때 자신이 보탠다는 식으로 언니에게 그 돈을 빼앗아 가다 시피 했었고, 나머지 돈은 이.제.부.터.. 벌 것이랍니다.;;

 

저는.. 정말 이때 황당했던게...

사채 2천만원이 넘게 깔아놨잖아요.

그 이자는 다 어디로 갔대요?;;;

어째서 학비 맞추고 6개월이라는 시간이 넘게 남았어요. 대출받았었으니깐..

실제로 그 남자가 한 일은 아무것도 없잖아요.

그 긴 기간동안 어떻게 100만원 조차 안모아져 있을 수가 있어요?...

이건... 줄 생각이 없는거지.. 싶은게.. 정말.. 공부할 맛 안나더라고요..

지난 학기도 중간고사 기간 다 될때까지 학비 해결 못하고 있었으니깐...

이번에도 그렇게 하고 싶진 않았고...

그렇다고 부모님은 전혀 모르는 이 일을.....

학교 다시 덜컥 휴학해 버려서 알게 할 수도 없는 일이고...

그럼 언니가 그 남자랑 10년이 넘게 함께 살았던 것 까지 들키게 될 판이고요...

괜히 일을 더 크게 만들 필요는 없지 않습니까 ;;

 

별 수 없었죠.

이번엔 대출을 받을 수도 없었습니다.

그러면서 저에게 분납 신청을 하라더군요.

분납 신청엔 사유서가 있어야 했고..

마치 반성문 써가는듯.. 사유서까지 써가면서 공부하게 해달라고 애원하는 듯한 모습.....

구차하고 싫었어요.

나... 이번엔 잘못한것 없는데...

ㅠㅠ

 

그치만.. 별 수 없었어요. 돈이 마련되지 않았는데 어떻게 분납을 안하겠습니까...

게다가 그 .. 친구라는 사람.

이제와서 모른척 하더라고요;;

 

안돼겠다..싶어서 차를 팔으라고 했어요.

그랬더니 차 시세가 한참 떨어져 있을때라 돈이 안된다나 뭐라나..

그러면서 알아는 보겠다는데...

눈치가 있죠...

 어떤 눈치였냐면...

  언니나 내 눈치봐서 돈 있으면 .. 그것부터 쓰게하고 남은 돈.. 메우려는 눈치.

저는 그 눈치를 .... 느꼈어요.

그래서 정말 휴학하고..

부모님과 연락 끊고 혼자서 알아서 살다가...

돈 모아 학교 졸업하고...

성공해서 부모님 얼굴 뵐 생각 하고요..

휴학한다고. 알아서 하라고. 난리를 부렸죠.

분납..신청하고나서 1차 금액 어떻게 내고.. 2차 금액때 제대로 못내면..

그대로 제적이더라고요.

그 남자의 주장으로는 1차때 친구에게 빌려서 맞추면 되고 2차때까지 자기가 벌어서 맞추면 된다..인데..

현실성이 있어야 말이죠....

 

에휴. ;;

휴학한다며 울먹였더니.. 그 남자 .. 이러더군요.

"니 미쳤나?"

...

그 사람이 지금 할 말인가요 이게 ;;

뭐.. 여튼 그 사람이 사과하고, 그 친구가 분납 신청 마지막 날에 돈을 아슬아슬하게 빌려줘서..

(홈페이지로 분납 신청날짜까지 알고있더군요. 주도 면밀한놈.)

저에게 남은 100원짜리까지 탈탈 털어서 돈을 냈어요.

 

남친 엄마가 주겠다던 100만원 어찌됐냐고요?

에휴.. 그게 또 말이죠..

제가 학기 준비한다고 학기 시작 한달쯤 전에 준비하고 있을 무렵..

남친 차가 뻗었다면서..... 폐차 해야한다고.. (오래되긴 했었죠..;) 연락이 오더군요.

그리고 얼마 후.. 남친 엄마에게서 연락이 와서는.. 미안하다고. 그 돈 차 사는데 보태야 겠다고...

나름 허락을 받으시려고 전화하셨다는데... 어떠허게 안된다고 합니까.

그렇게 생각해주시는것 만으로도 고마워 해야 할 입장 아닌가요..

그래서 뭐... 물건너 간거죠 뭐.

여튼 이 2차때..

그 남자. 저에게 얼마 모아져 있냐고 물어봐서 제가 갖고있는 100원짜리 동전까지 다 물어보더니..

딱 모자라는 금액 딱!! 채워서 주더군요.

단 100원도 안남게;;

이때 저 또한번 느꼈습니다.

그 친구란 놈이랑 짜고 언니랑 나 갖고 놀았구나..

어떻게 돈을 벌어서 모자란 금액만 딱 맞게 갖고 올 수 있답니까?

우연치고 너무 희안한 우연 아닌가요?

 

어쨌든.. 이렇게 두번째 학기의 1차 납부를 마감날짜 은행 마감 직전에 겨우 막아넣고...

그날 수업도 교수님들께 양해구하고 다 빠져야만 했었어요..

으.. 아까운 내 수업료 ;;

 

그리고 셋이 (언니, 나 , 그남자) 모여서 다시 한번 대책회의를 했습니다.

앞으로 필요한 돈 (언니 집의 세금, 교통비, 집세, 생활비, 제 집의 세금, 교통비, 생활비, 이자)이 얼마고, 들어올 돈 (택시영업, 사채이자.)이 얼마인지...

그 사람. 이런 일에 끼기 싫은지 수입금액만 말해주고 우리끼리 알아서 하라더군요.

자기는 소처럼 일만 한대나 뭐래나.

그래서.. 언니도 돈관리 잘 못하고, 그 사람한테 맡겨봤자 괜히 쓸데없이 저만 또 쓸돈 못쓰고 지지리 궁상짓을 해야되겠더라고요..

그래서 그 사람앞에서 양해를 구했어요.

앞으로 두 집 돈관리를 제가 해줄 테니. 저에게 수입을 다 입금해달라고.

생활비도 우선 저에게 거쳐서 제가 드리고 , 세금도 제가 계산해 주겠다고.

대신 입금은 하루에 꼭 적어도 6만원 이상씩은 해야한다고.

필요하다면 영수증 발급해주겠다고.

두집 다 살아나 보자고 하는 짓이니깐. 잘 따라와 달라고.

계산대로 하자면, 올해가 지나고 내년이면 어느정도 제 돈은 회복이 되는 추세였어요.

우선 언니의 월급을 더해야 하는 상황이었지만, 어짜피 그냥 냅둬도 그 남자가 다 갖다 쓰는 추세 아닙니까.

그리고 정말 억울했던게...

정작 빚을 진 사람들은 정말 호화롭게 살고...

저는 버스비 아끼려고 시내에서 한시간 반 거리 되는 집까지 한밤중에 걸어와야 하고..

버스비 없어서 꼭 참석해야 하는 세미나 (성적에 반영되는..) 불참해야 하는 상황이 생겼는데..

그 사람들은 골프치러 다니고....  에어컨 펑펑틀고..

저는 겨울에 기름값 없어서 바들바들 떨어가면서 이불 세겹 덥고 찬물 가스랜지에 데워서 겨우겨우 미지근한 물 만들어서 씻는데 그 사람들은 뜨거운물 펑펑 틀어서 씻고.....

정말 이건 억울한것이잖아요.

저는 정말 생활비 없어서 정말 궁상맞게 살아야 했는데....

그래서 이런 제안을 했고. 그 사람. 알아서 하라고 받아들이더군요.

 

그래요. 그렇게 저와 언니의 돈. 길어봤자 3년이면 어느정도 회복되더군요.

그 대로만 간다면요.

근데 아니나 달라요.

하루인가? 이틀인가?

입금하더니 그 뒤로 다시 없더군요...

왜 입금 안들어오냐고 물어보면 화부터 냅니다. 한달이 지났냐고.. 두달이 지났냐고.

겨우 하루 이틀 일주일 갖고 왜 난리냐고...

.. 또 일안해버린댈까봐...

어찌 하지도 못하고....

그러다 보니 저는 언니네 생활비는 대줘야 하고...

... 저 달랑 3백원 남기고 갖고 있는돈 다 털어서 언니네 맞춰야 할 버스비와 세금 보내줬어요.

알고보니.. 그 남자. 언니에겐 또 따로 얼마씩 돈을 주고 있더군요.

그런데 저.. 언니 출근 힘들게 해야한다고 버스비 보내주고 있었어요.

참..... 언니에게 돈 주고 있고 저에게 입금 안했다는거 아는순간 서러워서 눈물이 핑 도는거 있죠.

언니는 암말도 안하고 양쪽에서 돈 받고 있고요.

제 사정 뻔히 알면서도.

정말 눈물나더라고요.

정말 한달에 25만원도 못받았던 그 돈으로..

어떨때는 한달에 1원 한푼 안들어올 때도 있었고 어떨때는 5만원 10만원으로 세금이며 생활비를 모두 충당해야 했는데..

그 돈을 하나하나 모아 마련된 몇만원의 동전 조차도 학비에 다 털어넣어야 했는데..

그러고도 혹시나 언니네 사는데 불편할까봐..

입금된 돈으로 그집 생활부터 챙겼는데..

참.. 서럽고 참.. 억울한거 있죠.. ㅠ

그래서 저..화를 냈죠. 왜 약속대로 안하냐고.

그랬더니 누가 지네부터 챙기랬냐고 오히려 저에게 화를 냅니다.

그러면서 제 계산을 믿지 못하겠다나요 뭐라나요.

그것도 저에게 말하는게 아니라 언니에게 자꾸 그러더랍니다.

제가 그런 눈치가 있어보여서 영수증 준다고..

영수증 써준다고 줄까요? 그러면 아니라고 말하면서 말이죠.

(모든 거래는 통장으로 했으니 통장에 기록이 있습니다.)

그러다 결국 언니는 딴 남자에게 맘이 돌아서버렸고 그 사람.

그 일을 핑계로 언니와 헤어지겠답니다.

 

뭐.... 일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뻔하죠 뭐.

그 일을 핑계로 언니와 헤어지면서 너희 돈도 난 몰라 안녕!! 이거죠 뭐.

안그래요?

그러면서 굳지 저희집까지 쳐들어오더군요.

언니가 이런 일이 있었으니 나 너네 언니랑 못살겠다.라면서.

솔직히 딱히 언니가 바람을 핀 것도 아니고, 좀 오해의 소지가 있었지만 직장 동료의 문자에 답장한 것이 그 사람에게로 잘못 가버린 것 뿐이었어요.

회사에서 퇴근할 때 같이 나가자는걸 남자친구가 기다리고 있다고. 혼자 나가라고.. 답변한걸 보고 오해를 한것이죠.

두 사람이 해결해도 될 일을 저에게까지 찾아와서 일을 벌이는것.. 너무 뻔한 일 아니예요?

너네 언니가 사건의 빌미를 제공했으니 너네 언니한테 책임지라고 해라.

....라는 의도.

너무 눈에 훤히 들여다 보이더군요.

그래서. 헤어질꺼면 차 팔아서 우리 돈 해결하고 가라고 했죠.

작년 말로 차 팔면 천오백 가량 받는댔고, 그 때 보다 더 올랐지 않겠냐고..

그때정도 가격이라고 대답하더군요.

그럼 팔으라고.

그랬더니 알겠다고 우선 언니짐을 저희집에 가져다 두겠답니다.

그리고 자기는 자기 짐 빼서 나가겠답니다.

그대로 사라지면... 어쩌라고......

그래서 키를 받아두겠다고 따라갔어요.

그랬더니... 처음엔 아무 생각없이 데리고 가다가 나중에 "근데 넌 왜 오냐?" 라더군요.

그 사람 저에게 처제 대우 한번도 안해요.. ㅎ;;

하지만 저에겐 윗사람 대우를 바라죠 ;; 정말 뭐 같은 사람.

"차 키 받으러요"

"왜?"

"아까 말한거 뭐들었어???" - 언니-

"차 키를 니가 왜 받냐~" - 그 사람-

"차 파신다면서요. 차 갖고 어디 가버리시면 안돼니깐 받아두는거예요." - 나 -

... 저 .. 이럴때 참 이성적입니다.

가장..... 감정 컨트롤 못해야 될 사람이 저인데..

웃기게도.. 제가 가장 이성적이예요.

돌파구 찾고...

항상 저희 집에서 이런 역할이었죠...;

뭐.. 또 말이 딴데로 세네요;

 

이 사람 이때부터 질주를 하더군요.

화가나서 어쩔줄을 모르면서...

집 주차장에 차를 대더니..

트렁크에서 골프채를 하나 꺼내더니

차 어딘가를 마구 때리면서 (뻑 뻑 소리가 났어요..;;)

내리랍니다.

안에 있음 다친다고.

내리래요.

정말 말 그대로 이건 위협이었어요.

말만 다친다 내려라. 였지..

너 나 건드렸냐? 어디 두고봐라. .... 더군요.

그나마 믿는 구석은 언니.

그 사람이 언니 건들 사람은 아니니깐....

 

차 안에서 눈치보며 폭력 신고를했는데..

문자, 전화.. 어느 방법으로도 경찰 안오더군요. 우리나라 경찰 참 뭐 같더라고요;

나중에 경찰청에 민원을 넣었지만 "오류가 있었나봐요"라는 무의미한 답변.

적어도 사과는 해야 되는것 아닌가요? ㅡㅡ;;;;

 

다행히 사태는 지나가던 사람들이 그 난리에 구경하던걸 언니가 "뭘봐!! 폭력 사건을 보면 경찰에 신고해야지!! 신고 안할꺼면 꺼져!!" 라며 악을 쓰는 소리를 듣고 지나가면서 경차라에 신고를 했었나봐요.

문 닫고 바로 도망가는거 있죠.

뭐.. 벌금 안내서 수배 내렸대나 뭐래나. 걸리면 감옥행이라면서...

바로 도망가더군요.

그리고 그 날. 다 같이 집에 올라갔어요.

저에게 자동차 등록증을 던져.. 주면서 그러더군요.

이거 들고가서 알아봐라. 오백밖에 못받는다.

라고.

 

제가 알기로는 차 값도 있고, 번호판 값도 있어서 몇천만원은 받는걸로 알고 있었고,

적어도 그 전년도에 천오백이란 돈이 나온다고 했었기에 당연히 돈이 될 줄 알았죠??

근데 뭐... 설정.. 이란거.. 잡혔대나??

그래서 그 친구 있죠?? 아까 말했던 그 언니 살살 꼬셔서 학비로 마련해놨던 월급 빼내갔던..

그 친구가 이 남자.. 무슨 캐피탈의 돈 안갚은거 있었는데 대신 내주면서 설정을 옮겨 왔대네요.

분명 저희한텐 돈 빌려갈때 그 자필 서명만 있음 다 됀다고 그래놓곤.

법적 효력 있어서 돈 무조건 받을 수 있다고 해놓곤.

 

그러면서 그거 들고가서 알아서 알아보라네요.

 

그러면서 언니와 연락했던 그 사람. 만나고 와야겠다고...

그 남자에게 전화걸어 협박해서 불러내고....

전 혹시나 언니에게 무슨 일 생길까봐 그 곳에서.. 다음날 학교를 가야 함에도 불구하고 지키고 있었습니다.

근데.. 언니...... 바로 잠들더군요.

저.. 참... 뻘쭘했습니다.

어찌 그런 상황에서 잠을 잘 수 있는지 ;;;

 

여튼 언니가 잠든 그 곳에서 제가 잇을 필요는 전혀 없기에..

언니에게 이야기하고,,

일단 언니가 그 사람과 함께 있으니 그 사람이 어디로 사라질 일은 없겠죠. 그러니 차키, 자동차 등록증 ..이런건 안들고 나왔어요.

 

그리고 그대..로..

그 사람.. 저에게 한마디 말도 안하고,

저도 그사람에게 연락 안했습니다.

언니에게 연락을 해도 안받더군요.

참.. 속이 이만저만 타는게 아니었습니다.

나중에 언니 이야기를 들어보니.. 저에게 연락하지 말라고 그랬답니다 . 그 사람이.

저만 만나면 언니가 이상해진대나요?

그도 그럴것이 그 전엔 언니가 좀 판단력이 흐리니깐..

조금만 감언이설로 꼬시면 넘어가서 자기 멋대로 움직일 수 있었는데,

제가 옆에 있으니깐 언니도 조금은 중심을 잡고 우리의 득도 따지거든요....

그러니 그 사람에게선 제가 언니 옆에 있는게 눈엣 가시가 될 수 밖에 없었겠죠..

그렇다고 저에게 별다른 소득이 없는걸 뻔히 알면서 이자 내야하는것도 알면서 연락 하지 말라는게 말이나 됍니까?

또 연락 안한 언니는 뭡니까....

언니 말로는 주변 정리하느라 연락을 못했다고 하지만....

하다못해 제가 거는 전화는 받을 수 있는것 아닙니까 ㅡㅡ

 

그 뒤로도 특별한 연락은 없었습니다. 다만 이자 되면 언니에게 이자 보내라고 부탁..했고.

언니도 딱 이자만 보내고..

그렇게 시간이 지나고..

방학도 지나...

이번 학기가 되었고,

이번에도 2차까지 가서 겨우 마지막 날에 학비가 마련되었습니다.

 

여기까진.. 그나마 다행이죠.

문제는 여기서부터입니다.

 

저희 학교가 ...

이전을 해서 ..

저희 집으로부터 버스를 타고 약1시간 거리에 있어요.

버스 이용이 절대 불가피하죠.

(이사를 하려 했는데 언니가 엄마에게 저와 같이 산다고하는 바람에..두사람이 있을만한 집을 이 돈으로 구할 수 없어서 이사를 못했는데.. 언니가 방학때 엄마집에 들어가버렸네요;;)

따라서 생활비가 적어도 세금까지 합해서 15만원은 기본으로 들어갑니다. 정말 빠듯 빠듯하게 살아서요. 전화도 최대한 안쓰고...

거기에 이자까지. 정말.. 물샐틈 없이 써도 25만원 갖고 밥도 제대로 못먹고 다닐 정도 되더군요.

...

그런데. 학비 마련된 이후..

지금까지 차비, 이자 .... 한푼이 없어요.

지난 3일이 이자날이라..언니에게  미안하다는 말과 함께 이자를 보내달라고 메일을 썼고..

혹시나 엄마가 보시면 안되니깐..

문자로 메일 확인하라고.. 혼자있을때..... .. 그렇게 보내서

언니가 메일을 확인한 것 까지 확인했는데....

여태 연락조차 없어요.

전화를 하기에도.. 혹시나 엄마가 옆에 계실까.. 걱정되서 전화해보지도 못하겠고...

연락은 오지도 않고...

그렇다고 그 사람에게 연락이 오는 것도 아니고..

 

..... 저.. 이거 왠지 그 남자에게 사기당한거 같아요.

정말... 진짜로 최 악의 상황으로는 언니랑 그 남자가 짰을..... 경우까지 머릿속에 있어요.

왜냐면.. 언니가 그 상황에서도 그 남자 변호를 가끔 하기 때문이죠.....

 

정말 심하게 고민되서... 법률 사무소에 무료 상담신청을 해봤지만,

그 남자 명의의 재산이 없으면 구속 조취밖에 취할 수 없대네요.

설정이 잡혀있는 금액을 제하고 나머지 돈을 얻을 수 밖에 없다고...

자세한 것은 유료 상담을 하라는데.......

그럼 오백만원 남짓 받게되는것 뻔한데.... 변호사 비까지 날릴 수도 없고...

 

참 억울하고 힘드네요.

어떻게 이번달에는 남자친구네 집에서 돈을 조금 빌려 차비하고 살고 있지만,,,

이자와 다음달 생활은 어찌 해야 할지...참 난감합니다.

정말.. 마지막 한학기만이라도 편하게.. 다니고 싶었는데......

억울하고 슬프고 힘드네요.

연락한통 없는 언니가 이렇게 원망스러울 수가 없네요.....

 

여러분.. 주변 사람들 조심합시다.

특히 사채... 뭐 돈불려준다는 사람들 조심합시다.

친척이라 할지라도...

조심하세요.

저처럼 똥 밟을 수 있어요..;

그리고 혹시나 법률적인 문제로 도움이 될 만한게 있음....

댓글로 부탁드려요.

저에게 생계가 달린 아주 중요한 일입니다. ㅠ

 

글.. 참 긴데.... 고민 들어주셔서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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