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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동생과의 관계


전 형제는 여동생하나예요

저는 결혼10년에 아이없구요
(유산후 남편과 안낳기로...)
재동생은 년년생 아들셋입니다


저랑 제동생은 성향은 좀 다르지만
자주 보며 지냈어요

그런데 제 동생이 임신과 출산을하며 힘들어서인지 점점 까칠하게 변하더라구요.
원래도 만만한 성격은 아니지만 ...

동생이 서울에서 제일 좋은 대학나오구
스스로 잘났다고 생각하는건 알지만
저도 나이드니
동생이 저나 주변사람에게 함부로 말하는게
자꾸 마음에 남았어요

예를들면
전문대 나온 친구한테 '넌 자격지심이 있어!'
라던지
제가 시댁 섭섭한 얘기하면
'내가 왜 이런얘기 듣고있어어야해 짜증나'
라고 직설적으로 말하는 성격예요
말은 막하는 대신 잘 챙겨주긴 하구요

저랑 동생은 4살 차이가나고
전 아이가 없고 동생이 있고 셋이나 있으니
얼마나 힘들까...싶어서
저한테 함부로 말할때마다 스트레스받아서 힘들어서 그렇겧지 ...하며 참았구요
조카들이 넘 이뻐서
한녀석씩 저희집에 델꾸와서 봐주며 살았어요

참고로 저의 원래집은 서울.
얼마전 부산으로 이사와서
제가 서울가면 며칠 동생집에 머물고
동생도 부산에 오구
아님 조카만 따로 일주일씩 보내면 제가 돌봐주며 지냈어요


하지만 저도 사람인지라 함부로 말하는게 쌓였죠
몇년전부터 기분나쁘게 툭툭 던질때마다
(사사껀껀 말하긴 그렇고 열번에 한번정도?)
그렇게 얘기하지 말라고 얘기했었어요
화도 냈구요

그렇게 지내다가 며칠전에 동생집에서
제가 미용실 가야한단 얘기와
이사얘기를 하며 크게 싸웠어요

동생은 맨날 미용실 가야한다고 얘기하는 제가 넘 한심하다며 정말 짜증난다고 히스테릭하게
신경질을 확내더니
이사하는문제를 자기랑 상의하고는
고맙다는 말을 안했다며 화를 버럭 내더라구요

정말 말인지 막걸리인지...
전 그말듣자마자
말 막하지말라며 일어나서 나왔어요

새벽 6시에 일어나 부산에서 서울 동생집에
도착해서 20분만에 일어난 일였죠

순간의 일만보면 별말 아니고 제가 참을 수 있었지만 몇년동안 계속 제게 함부로 말했기에
더 못참고 일어나서 다시 부산에 와버렸어요

새벽 6시에 일어나 7시 출발해서
다시 부산집오니 저녁 8시 ㅠ

오는내내 피곤도하고
내가 왜 그집에 가서 한심하단 소리나듣나 싶고
정말 다신 보기 싫었어요

근데 이틀 후 전화가왔는데 제가 못받았더니
제 신랑에게 걸어 큰조카를 일주일 부산에
보내고싶다고 했다네요
조카가3월에 학교가기 전에 이모랑 있고싶어한다고
언니도 자기한테 화난거구 조카는 보구싶을거라며...

네. 저 조카 보구싶어요
그렇지만 저랑 화해도 안한상태에서
제 신랑을 통해 얘기한다는게
기분 나빠 일단 거절했어요

하지만 요새 동생이 남편과 관계도 나쁘고
애도 셋이니 얼마나 힘들까 싶어
제 남편에게 안힘들면 델꾸오라고는 했는데

저와의 관계를 조카를 통해
대충 넘어가려는 동생이 이해가 안가기도하고
언타깝기도하고...
친동생이니 평생 안볼순 없고...
참 답답하네요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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