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한심하고 답답해서 조언좀 해주십사 하고 글써봅니다.
나이서른아홉에 자식이 딸(11) 아들(9) 둘있슴니다.
직업은 전문건설회사직원 쉽게말해 노가다고 집에는 2주에 한번씩 갑니다.
현장에 급한일이 있을때는 한달에 한번 가는적도 있고요
결혼하고 1~2년 함께 살고 여직 기러기 생활이었네요 ㅠㅠ
결혼12주년이 엊그제 였어요.
결혼기념일날과 이혼한날이 거의 비슷하네요
아직 삼개월의 조정기간이라나 뭐라나 그런게있다는데 합의이혼 했어요
한달전 사무실 컴으로 업무를 보고있는중 네이트온으로 쪽지가 날아왔어요
집사람이 보낸거더군요 편지의 서두는 자기가 보낸내용 읽고 너무놀라지말고 생각많이하고
내린결론이니 돌이킬수없다라네요
내용은 일년전부터 사랑하는 사람이 생겼는데 당신한테 미안해서 말안하려다가 도저히 그사람과 헤어지질수 없다는걸 깨닫고 바람핀 사실과 나와의헤어짐을 요구하는 거였슴니다.
그녀와의 만남은 맞선이었슴니다. 그녀의 친척이 이웃에 살았는데 그분의 주선으로 만났죠
만나고 삼개월만에 동거하고 칠개월만에 결혼식을 하였슴니다. 저는 십이년을
사는동안 결혼한것에 후회도 없었고 행복했슴니다. 그런데 그녀는 아니었나봅니다. 사랑도 없는것 갔고 사랑을 잘 표현하지 못하는저에게 불만이 쌓여가고 있었나봅니다. 물론 외로움도 한몫하고요
아이들 돌보면서 힘도들고 남편도 곁에없고 쥐꼬리 월급에 참생활하기 힘들었나봐요 .
삼년전인가 주부생활만 하다가 아이도 자라나고 학원도 보내야하니 나도이제 맞벌이를 해야겠다고 하더군요 처음엔 반대했죠 학원에서 배우는거 당신이 대신 알려주면 안돼냐고 학원에서 딱딱하게 배우는거 보단 당신이 인성을먼저 가르치고 나중에 더자라서 자신이 배움이더 필요하다고 하면
그때 보내도 될거라고 했봣죠
그녀는 문제는 학원비뿐이 아니라 저축을해야 하는데 생활하는데 급급해서 언제 돈모아서 큰집으로 이사할거며 앞으로 미래가 보이지가 않는다네요 그래서 맞벌이을 시작하엿슴니다.
그결과 일년전 직장에서 만난사람과 눈이맞아 이젠 나도 아이들도 보이지도 않고 생각하기도 싫타하네요.
참황당하데요 처음엔 장난치지 말라고 농담도 그런농담은 하지말라고 가슴이 벌렁거리고 다리가 후들리고 그러니 하지말라했죠 그랬더니 미안하다네요 할말이없다고 하네요 우리가정 파괴하고
자기 자신이 행복하게 못살거라고 불행하게 살거라고 하네요 저도 알지만 어쩔수없다고 하네요
그때부터 저는 음식을 안먹어도 헛구역질이나고 가슴이 두근거리 더군요 미치고 환장한다는 말이
실감납디다 자살을 왜하나? 하는 생각도 아 이래서 하는구나 ! 그때 알았슴니다.
참한심하죠 나자신은 열심히 가정을 위해 일한다고 했는데 그게 가정을 위한게 아니었다니 지방생할이 어려워도 가족이 보고싶어도 내가일해야 내가족이 편안하게 생할한다고 생각하고 참고 지내왔는데 잘못한거 였어요 어렵더다도 이사를 여러번 하더라도 가족과 함께해야 했는데 잘못 살았드라고요
이상하게 제 넋두리 만 얘기했네요 죄송합니다.
하여튼 그렇게해서 이혼을 하게됐는데요 아이들이 걸리네요 큰딸은 외할머니와 너무친하게 지내다보니 친할머니보다 더좋아합니다. 거의주말이면 외할머니댁 에서 살았어요 둘째아들은 거기에 편승해서 지냈고요 그래서 딸은 엄마 아빠 이혼하면 외할머니랑 살고싶다네요
아들은 저랑살고 싶고요 그런데 지금 제처지가 아이돌봐줄 처지가 못대네요 같이사는거야 좋지만
아침출근6시 퇴근 7시 저녁은 퇴근해서 챙겨주지만 아침은 힘들겠고요 무었보다도 다니던 학교가
아니라서 낮설을텐데 혼자학교 보내기가 무섭네요
지금 당장은 힘들어서 엄마가 보살피고 삼개월후 조정기간 끝나면 어떻게하는 것이 아이들에게 잘하는것인지 모르겠어요
또 딸은 외할머니와 살고싶다는데 제생각은 아들,딸 둘이떨어지는 것도원치않고요
직장을 그만두고 다른직업을 가져야 할것도 같은데 .. 아무래도 이직업은 아이들 키우기가 어려울거같아요
그런데 다른 기술이 있는것도 아니고 이제무었을 배우기도 어렵고 정말 고민입니다.
아이들은 정말제손으로 키우고 싶어요
친할아버지 와 친할머니 가 아이들 데리고와라 하시지만 건강이 그다지 좋지않으시고 무었보다도
아빠는 돈벌러 멀리가있고 아이들만 나이드신 노부모와 산다는게 제자신이 용납이 잘안되네요
아이들의 장래가 걱정이고 어떤게 현명한 판단인지 모르겠어요
눈앞이 캄캄하네요
여러분들이 조언좀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