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ㅅㄷ) 내가 좋아하는 책 속 구1절2



1.


그대가 나를 버려도 좋으니
내가 그대를 버리지 않게 해달라고
무릎 꿇고 운 적이 많았다


유1용주, 개 같1은 내 인1생



2.



나는 너를 경멸해. 널 참아주는 나를 경멸하듯이.


프랑수1아즈 사1강, 길모1퉁이 카1페



3.


"자꾸 내 생각만 나지?"
"네."
"어려서 그래."

"나도 네 생각만 나."
"왜요?"
"늙어서 그런 가봐."


3-1


말 없구 눈은 맑구 내게 무심하구.


이석1원, 보1통의 존1재



4.


나, 나가요. 여자가 문을 쾅 닫고 나간다.
아냐, 이 방엔 너의 숨소리가 있어야 해.
남자가 한참 뒤에 중얼거린다.

황지1우, 등1우량1선



5.



뛰지마. 네가 이 우주의 중심이야.



김영1하, 너의 목1소1리가 들1려




6.



당신이 죽은 뒤 장례식을 치르지 못 해 내 삶이 장례식이 되었습니다.



한1강, 소1년이 온1다



7.



오늘 저녁노을이 스며들어 뼛속까지 붉어졌다는 얘기. 입을 쫙 벌리고 비를 마셨더니 어머니가 먹고 싶어 눈에 노을이 번졌다는 얘기.

그래서 눈물이 붉은 것이니 걱정 마, 걱정 말라는 얘기.

자꾸만 살고 싶어져 미안해, 미안하다는 얘기




정1영, 누군1가 걸어1간 자리에 노1을과 뱀이 들이치는 풍1경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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