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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마무를 보면 기분이 마냥 행복하지만은 않다.


몇일 전부터 마마무라는 걸그룹이 좋아졌다.
아이돌이라면 질색팔색하던 내가 공식 팬카페에 가입하는 법을 찾아보고,한심하게만 바라봤던 V앱이나 주간아이돌 같은 프로그램을 직접 찾아보다니내가 이럴줄은 정말 꿈에도 몰랐다.뭐에 한 번 꽂히면 질릴 때까지 그것만 계속해서 생각하는 스타일이기 때문에하루에도 몇 번씩 마마무 생각이 나고는 하는데, 항상 끝은 슬픔으로 마무리된다.
내가 마마무를 왜 좋아하는지 곰곰이 생각해봤는데, 연예인같지 않은 친근함 때문인 것 같다.그냥 노래잘하고 흥많은 웃긴 바보 네 명이 뭉쳐다니는 것 같다.
다른 걸그룹같으면 엄두도 내지 못할 장난과 서로를 소중히 생각하는 마음,가족처럼 생각하는 편한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스킨십들을 보면서자꾸 내가 철없을 적 했던 친구들과의 장난, 그 시절의 추억이 생각난다.
보고싶어도 보지 못하는 내 친구들, 이미 어색해져버린 내 친구들,그 친구들과 있으면 세상 그 무엇도 무서울 것이 없었는데, 정말 하루하루가 행복했는데,그 시절이 너무 그립다.옛 추억을 꺼내볼 시간도 없이 바쁘게 살았는데,마마무를 보고 그때 그 기억들이 하나 둘씩 새록새록 추억으로 다가왔다.
마마무라는 그룹을 보면 그들이 서로를 얼마나 소중히 생각하는지 눈에 빤히 보여 웃음이 나온다.지금 이대로, 겸손하고 당찬 마음 쭉 이어나가 항상 흥하는 마마무가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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