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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상사 때문에 퇴사 하고 싶습니다.

공기청정기좀 |2016.02.22 15:02
조회 61,797 |추천 108
 
안녕하세요. 평범한 20대 직장여성입니다.
제가 진짜 심각한 고민이 있어서 글을 올립니다..
저희 회사는 작지도 크지도 않은 지방에 있는 회사입니다. 사무실에 직원도 10명 내외라 분위기 도
참 좋습니다.
 
근데 전 제 상사 때문에 진짜 너무 고민입니다.
 
제가 냄새에 좀 민감한 편이거든요ㅠㅠㅠㅠㅠ? 전 진짜 피톤치드 향이 나고, 숲에 있는거 같은 후레쉬함까지는 바라지도 않습니다. 숨쉬는 고통에 매일 매일 빡이 칩니다..
숨쉴때 마다 이유 없이 짜증이 나요 입냄새 때문에ㅡㅡ 담배고 피시고 커피도 참 좋아하시는데 양치질을 안하십니다 절대
진짜 미칠꺼같아요 옆자리에서 일하다가 한숨이라도 쉬시는 날에는 진짜 살인충동까지 느낄정도입니다ㅡㅡ 진짜 심각하게 퇴사를 고민해 본 적도 있는데 입냄새 때문에 그만둔다고 할 수도 없고... 취업난도 심해서 겨우 겨우 참고 있는데 진짜 하루 하루 미칠꺼같아욤아러민아러ㅣㅁㄴㄹ아ㅓ 지금 이 글도 회사에서 쓰고 있는데 이 순간에도 전 숨쉬는 고통에 휩싸이고 있어요 살려주세요
 
저희 회사가 지방.. 촌구석에 좀 있다 보니 출퇴근이 좀 어려워요 그래서 가끔 아주 가끔 야근을 하게 되면 집까지 태워주시곤 하는데 진짜 그때는 딱 죽고싶습니다. 좁은 차안에 가득한 입냄새만 생각하면 구역질도 나고 진짜 온 몸에 소름이 돋아요ㅡㅡ 제가 너무 한건가요... 그렇다고 대놓고 냄새 난다고 할 수도 없고.... 친구들은 가글이나 치약칫솔을 선물 해 보라는데... 그것도 너무 티가 나는거 같고...
 
진짜 죽을래 저 입냄새 10초간 맡을래 이러면 전 죽습니다 그냥 죽을꺼예요
사무실에 공기청정기 가져다 놓을까도..생각해봤는데...왠지 가져다 놓으면 공기청정기가 오염도 최강!!!!!!!!!!최강!!!!!!!!!!! 하면서 장렬하게 폭팔 할 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포기했습니다.
 
오늘 따라 일이 힘드신지 한숨을 자주 쉬시네요 이 글을 올리고 답글이 달렸나 안달렸나 확인도 하기 전에 오염된 공기로 죽을꺼 같네요.
제발 입냄새 난다고 돌려 말 할수 있는 좋은 방법 없을까요...^^ 있다면... 알려주세요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진짜 생과사 그 경계 어딘가에서 숨쉬는 고통에 시달리면서 일하고 있어요ㅜㅜㅜㅜㅜ살려주세요 헬미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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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글쓴이입니당 요근래 바빠서 판도 못보고...오늘 연차 낸 김에 집에서 쉬는 김에 들어와봤는데!!! 세상에.... 여러분 세상은 아무래도 탁한가봐요 저같은 스트레스 받으시는 분들이 꽤 계시네요
슬프면서도 같은 고민 하시는 분 들이 계셔서 기쁘기도 하고 그러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




많은 분들이 로션이나 핸드크림 향수, 댓글 읽어봤는데 선풍기를 일년 내내 틀어놓으시라는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는 좀 다른 쪽으로 방법을 강구해봤어요

요즘 날이 많이 춥자나요 그래서 항상 목폴라 목폴라스웨터 같이 목이 올라오는 옷을 입어요 그리고 목올라오는 안쪽에 향수를 디립따 냅다 후드려 뿌려요

섬유유연제 이런거로 안돼요 진짜 독한 싸구려 향수 이런 냄새만 그분의 냄새를 이길 수 있어요.....


덕분에ㅜㅜㅜㅜㅜㅜㅜ목폴라를 코까지 오게 어깨에 힘주고 있느라 담이 와서 파스를 붙이는 부작용이... 그래도 파스 냄새까지 더해지니 참을만 하더이다....



사람들이 저 보고 춥냐고..... ㅎㅎ.....네 좀추워서요



는 무슨 히터가 너무 빠방해서 숨이 막혀요!!!!!!!! 그래도 다른의미로 숨이 막히는거 보다는 나으니.... 참고 삽니다^^..... 여러분 모두 냄새없는 행복한 세상에서 사시길 바랍니다

모두에 코에 향기와 안녕을.... 깃들기를 바라며 ★

아디오스 ★
 



추천수108
반대수10
베플dd|2016.02.24 17:54
우리부서 대리가 하도 입냄새 나닌깐 새로온 남자 차장이 "기분나쁘게 듣지말고 양치안하니?" 라고 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개사이다 하 그때 그 통쾌함 아직도 잊을수없음
베플|2016.02.24 17:26
얼마전에 인중에 핸드크림 바른다는 글 생각나네요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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