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살 여자 인생의 회의감
ㅋ
|2016.02.25 23:58
조회 11,295 |추천 31
요즘들어 인생에 대한 회의감이 너무 많이 생겨요 심각하게 진심 자살각 혼자있을때 너무 외롭다가도 사람들 만나면 좋다가도 다 부질없단 생각도 들고 10대때는 잘안가던 시간이 왜이렇게 하루하루가 너무 빨리가고 사는게 너무 힘들어요
- 베플1225|2016.02.26 11:46
-
27살 언니예요 저는 이십대 초반에 회의감은 아니고 어떤 사람들은 살면서 한두번 겪을까 말까한 최악의 일들이 한달에 한두번꼴로 약 2년간 뻥뻥 터져대서 그 2년을 말그대로 미.친여자처럼 지냈던 적이 있었어요 근데 지금 내가 살아있어줌에 늘 고마워하고 있고 그당시 내가 수십번 올라간 20층 비상구 창문에서 안뛰어 내린게 너무나 감동적일 정도로 제가 변해있더라구요ㅎㅎ 이 얘길 왜했냐면 누구나 인생에 있어 정도는 다르겠지만 힘든 시기나 회의감이 몰려올때가 있어요 정말 기막히게 또 이런건 눈덩이처럼 몰려서 온다?ㅋㅋ 근데 저는 차라리 제가 어렸던(지금도 아직 어린것 같지만..ㅎㅎ) 이십대 초반에 그 시기가 왔어서 어쩌면 더 다행이지 않았을까 싶어요 그 시기를 통해서 저는 더 강해졌고 내성이 생겼고 조그만한 일들에도 감사하게 됐어요 그래서 그런지 이젠 웬만한 일로는 크게 힘들어 하지도 않아요ㅋㅋㅋㅋ 분명 쓰니도 그 시기가 지나면 좀더 멋지고 강한사람이 되어있을꺼예요 쓰니는 외부적인 일들이 아니라 자신의 회의감이지만 그래도 그 시기가 일찍 왔다는건 다른 또래들 보다 더 철이 들었다는거고 쓰니가 그 감정을 견딜 수 있을만한 사람이니까 그런 생각도 드는걸꺼예요 자살하지 말아요 훗날 머지않아 아니 불과 몇년만 지나도 지금 본인이 견뎠다는거에 대해 되게 스스로 감사해하고 스스로 뿌듯해하고 어느날은 벅차서 눈물이 날수도 있어요 그리고 또다른 어지러운 감정에 놓였을때, 그때도 이겨냈는데 이까지껏 쯤이야 라는 뻔뻔함?ㅋㅋ 그런것도 생길꺼구요 나이 많은 사람들이 어린게 뭘안다고 그러냐지만 신경쓰지마요 그렇게 말하는 사람들보다 쓰니는 인생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해보는 감성이 일찍 찾아온거고 시간이 지나 그사람들의 나이가 됐을땐 적어도 그 사람들 보단 멋진 사람이 돼있을꺼예요^^ 쓰니 부모님은 쓰니를 낳으시고 세상을 가진줄 아셨어요 그만큼 소중한 사람입니다 힘내요!!
- 베플94|2016.02.26 00:47
-
누구나 한번쯤은 그런 회의감이 들죠~ 괜히 나만 힘들고 외롭고 되는일도 없고... 분명 고등학생때는 대학만 합격하면 행복할줄 알았는데 그것도 아니고... 대학에 입학하면서 새로운곳에 적응하기도 힘들었고 ㅜㅜ 그것 또한 지나가요~~ 힘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