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고1올라가고 어제 OT했는데 돌아오는 버스안에서 소리안내고 오열했어 너무 힘들다
여긴 우리동네에 있는 학교가 아니야
우리동네보다 소득수준높고 잘사는 동네란말야(공부도 훨씬 잘하기로 유명함)
우리동네는 좀 못사는동네고
그래서 엄청 기가죽어 난 우리학교에서도 중하정도 성적이었는데 평준화라서 올수있었거든.(내신 말하자면 168이었어ㅠ ..)
거리는 버스로 40분정도 걸려
내가 이학교를 1지망 써서 왔어
공부분위기도 괜찮기로 소문난학교고 괜찮아보여서..
안되면 어떡하나 마음 졸이고
배정받았을때 소리지르고 엄청 좋아했는데
괜히 여기왔다는 생각이 들어
솔직히 내가 다른애들에비해 속이 많이 여려
친구랑 싸우면 집에서 하루종일 울고
졸업식날도 대성통곡하고 집에와서도 계속 울고..
나랑같은 상황이어도 나처럼 찔찔대고 그런애들은 없거든 .. ㅜㅜ
우리학교에서 내가 배정받은 고등학교 온애 나밖에 없어. 여기는 다 같은 동네에서 살던애들이니까
서로 아는애들도있고 없다해도 한두명씩은 친구있고
그래도 서로 다 아직 어색하지
OT할때 옆에있던 친구한테 말걸어서
같은반이어서 말문트고 점심도 같이먹었어
근데 이친구를 내가 경험해보진않았지만 왠지 나랑은 성격이 안맞는것같아
반에도 좋아보이는애들도 많이있었어
근데 내가 하루종일 가식떤다해야하나
서로 할말없는데 억지로 쥐어짜내서 아그래??ㅎㅎ
너 좋아하는 연예인있어?ㅎ 이런식으로 말하는게
너무너무 힘들었어
교실에 앉아있는데 또다시 작년 우리반,내친구들 생각나면서 같이 병떨고 웃고 했던거 생각나서
눈물날것같고.. 울면 안되는데..안되는데
해서 겨우참고 집돌아오는버스에서 혼자 버스타고오면서 애들생각나서 막 소리안내고 고개숙이고 꺽꺽 울었어
친구한테 문자했는데
친구도 저렇게 답장와서 문자보면서 울고..
솔직히 내가 공부도 못하는데
여긴 공부도 잘하는학교에서 내가 어떻게 살아남을지도 무섭고
그리고 내 옆에 앞뒤로 좀 노는애들?인데
둘은 이미 친한사이고 그래서 셋이 놀고얘기하고
나도 껴서 몇마디해도 그냥 아~그래 하고 자기들끼리얘기하고 야자같이하자그러고
걔네가 실세될것같은데 내성격이 솔직히
실세같은애가 있어서 내가 내성격누르고사는거에 굉장히 스트레스받아해
그냥 나는 내친구들하고 같이노는데
다같이 있거나할때 실세같은애들이 단체활동같은거 리드한다해야하나 그런거에 굉장히 스트레스받아해
그렇다거해서 내가 실세가 되거나 리더쉽있는성격도 아니라서ㅠㅠㅠㅠ 우리반에 좀 노는애같은 ? 애가 없기를 바랬는데 ..ㅜㅜ
마음맞는친구 잘 만났으면 좋겠다..
아무튼 지금은 내친구들생각나고 눈물나고 그러네..
솔직히 아직까지 한것도 뭐도 아무것도없지만
너무 힘들다 벌써부터..
내가 너무 약한건가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