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담이여서 미안한데 이걸 정말 털어놓을데가 없어서 여기에다가 올려.. 친구들한테 말해도 되긴 한데 그래도 여기가 제일 편하니까..
내가 좀 많이 살집이 있는편이야 초등학생때도 이거때문에 놀림 많이 받았어 그래도 중학교랑 고등학교와서는 안그러는데.. 그래도 키가 큰편이여서 진짜 엄청 뚱뚱해 보이진 않은데..
사실 내가 뚱뚱해서 애들 콘서트 갈 용기도 없고 공방 뛸 용기도 안나
고등학교 들어가기전에는 정말 이 악물고 빼서 10키로 정도 뺀적이있어 근데 학교 들어가고 나서 다시 쪘거든.. 그래도 다시 뺄려고 방학때 식단조절도 하고 운동하면서 3키로를 뺐었어 살 때문에 스트레스 받은적이 많긴한데 오늘 빵 터져버린것 같아
우리 엄마 아빠는 공부하란 소리는 절대 안하셔 근데 항상 듣는 소리가 살 좀 빼라 이 소리야 내 몸무게 들으시면 그게 여자 몸무게냐고 나한테 뭐라고 하시거든 특히 아빠가 심하셔 학교 다닐때는 1시간씩 걸어다녔어 그런데 겨울방학 되니까 다시 살이 찌더라 그래서 헬스를 시작했어 난 되게 열심히 하고있거든 땀날정도로 열심히하고 헬스 많이 빠져야 일주일에 두번 안가고 밥도 많이 줄이고 있거든 오늘은 할아버지 생신이셔서 뷔페를 갔어 근데 난 아침을 늦게먹어서 많이 안먹었거든 근데 외가댁 가서 아빠가 나한테 너 살찐것 같다고 뭐라 그러더라 엄마도 가세해서
우리 사촌언니도 좀 뚱뚱했는데 살뺐거든 근데 엄마가 그러더라 언니는 이모랑 이모부가 살빼라고 뭐라 안그러고 스트레스 안받으면서 살을 뺐대
그래서 나도 스트레스 안받아야지 이 생각 많이 했단말이야
그런데 사촌언니네랑 우리집 이랑 상태가 완전 정반대더라 똑같이 살빼고 있는 상황인데 언니는 먹어도 뭐라 안그러고 나는 먹으면 옆에서 그만 먹으라고 잔소리 폭탄이니까 스트레스를 받을 수 밖에 없는거야
근데 엄마가 방으로 부르더라? 그래서 갔는데 엄마가 몸무게를 재보래
그때 진짜 폭발해가지고 엄마한테 화냈어 그만좀 하라고 스트레스 받는다고
언니는 먹을때 이모하고 이모부가 뭐라 안그러고 살 빼라고 강요도 안하고 그러는데 나한테는 왜그러냐고 이렇게 화냈더니 엄마가 아무말안하고 나가더라 그때이후로 말도 안하고 조용히 있었는데 생각하니까 눈물나더라 그래서 지금 방으로 피해서 울면서 글 쓰고있어 나도 살 엄청 빼서 남자친구도 사귀고 예쁜옷도 입고 세븐틴도 만나고 싶은데 이게 맘처럼 안되니까 나도 화나거든 그런데 엄마아빠 까지 그러니까 진짜 눈물나더라
내가 먹을걸 조절 못하는건 사실인데 이것도 엄청 많이 줄인거거든 옛날에 살 진짜 안뺄때는 치킨 한마리 넘게도 먹었어 지금은 한마리도 다 못먹고
이런 글 싫어하면 미안해 근데 진짜 화나고 눈물나서 한번 써봤어 빨리 힐링 하러 세븐틴 보러 가야겠다ㅎㅎ.. 마지막은 예쁜 찬이로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