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열받아서 쓰는건데 이런데 글 처음 써보는 거라서
어떻게 써야 읽기 편하고 재밌을까 잘 모르겠어요.. 반말을써야할지 존대말을써야할지..
그래도 대충 다른사람들 하는거처럼 반말로 써보는데..
모쪼록 봐주시고 조언좀 부탁드려용..ㅠ
@ㅏ...생각하면 지금도 ㅂㄷㅂㄷ거리는 빡치는 일이 있었음
거의 한 1년된일인데 아직까지 빌려준 돈을 못받았음
사실 큰 돈은 아닌데 이인간 하는짓이 더 거지같아서 열이 받는다
좀 길지만 같이 부들부들 하면서 읽어주시고 돈 받을수있는 방법좀 알려주심 감사ㅠㅠ
작년 이맘 때 1살 연하 남자애를 만났음. 걔가 빠른 90이니까 사실 2살차이네.
나도 전남친이랑 헤어진지 얼마 안됐고 사실 조금 성급하게 만났다 싶긴 했지만
그래도 어쨌든 사귀게 되었지. 작년 1월쯤 만났을거야 기억이 잘 안남
얘랑은 온라인 커뮤니티..상으로 알게 되서 만나기 전부터 호감을 가지고 연락하다가 정모같은데서 얼굴을 한번 보고 서로 더욱 호감을 가짐. 그리고 정모 다음날 얘가 나한테 만나자고 했음.
그땐 별 생각없었지만 지금생각하니 여기서부터 뜯어먹었나 생각이 들긴 함
"누나 우리 내일 만날까? 근데 나 월급 전이라 돈이 없어.."
나도 당시 신입월급받고있어서 빠듯하긴 했지만 그래도 보고싶었기도하고 원래 사귈 때 좋아하는 사람한테 진짜 다 퍼주는 스타일이라 별로 신경안썼음. 남자가 다 사고 이래야한다 이런거 정말 싫어하는 타입이라 그런거 걱정하지말고 니가 돈있을 땐 니가 사고 내가 돈있을땐 내가 사면 되지 뭐 하고 다음날 만나서 내가 맛있게 밥을 사고 그날부터 사귀게 되었음.
근데 얘가 사귀기 한 일주일 되었을 때 하던 일을 그만뒀는데
하던일을 그만두는 날 핸드폰이 끊김. 핸드폰비를 안 내서 끊겼다고 함.
그리고 그날 밤에 얘 개인사정이라 자세한 얘기는 못하지만 집안 사정때문에 집에 돈이 없어서 핸드폰비를 못 내서 끊겼다고 얘기함.
난 또 좋아하는 사람이라 그거 들으면서 같이 울면서 속상해해줌.
그리고 얘가 핸드폰 정지된걸 살리려면 핸드폰비를 10만원을 입금해야한다고 함
나한테 10만원만 빌려달라고 부탁하고 계좌를 알려줘서 거기에 10만원을 입금해서
핸드폰이 1차로 살아남.
본인은 고맙다고, 갚겠다고 얘기함.
그리고 얼마 더 있다가 핸드폰이 2차로 끊긴건지는 잘 모르겠다
아마 핸드폰비 1차로 냈으니까 한달쯤 뒤 아닐까..?
카톡 열어서 시간 확인해보기는 귀찮으니까 그냥 대략 한 한달쯤뒤라고 생각하고 적겠음
한달쯤 뒤 얘가
누가 자기 핸드폰번호로 소액결제를 해서 핸드폰이 또 끊겼다고 함
소액결제를 할 때 번호로 인증번호가 오는데 왜 자기번호로 소액결제를 몇십만원을 했는데
그걸 왜 모르지?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그냥 그런 상황이 종종 있다고 얘기하니까 아 그런가보다
하고 생각함
그리고 얘가 또 폰이 끊겨서 10만원만 빌려달라고 함..
이때는 나도 좀...아니다 싶어서.. 부모님도 일 하시고 일하는 형도 있고 한데
굳이 왜 여자친구한테 돈을 빌려달라고 하는지 이해도 잘 안되고 해서 일부러
나도 돈 없으니까 엄마한테 10만원만 빌려달라고 해서 빌려주겠다고 얘기 함
노노노노 하길래 아니야 괜찮아 했더니 그럼 고맙다고 계좌를 쏙 불러주시길래
(한번 더 아니라고 내가 우리 부모님께 핸드폰비 내달라고 할게 라고 했으면 안보내줄라했는데!!)
ㅎㅏ..난 또 병신같이 또 10만원을 빌려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계좌도 보내줬는데 근데 그냥 니가 내 이럴수도 없자낭...그리고 뭐 사귀는사이이기도했고
아닐거야 아닐거야 정말 얘는 너무 힘들어서 그런거야 하면서 또 병신같은 나년은..!!..하..
이때도 고맙고 미안하다고 얼른 갚겠다고 함.
하지만 이때는 1년이 지난 지금까지 못 받을 줄 몰랐지..^^;
그리고 한 한달쯤 더 만나는데 나도 사람 계산하면서 만나는 성격은 아닌데
그냥 느낌이 쎄하고 별로 좋진 않았음..
예전부터 남친 사귈 때 좋아하는사람한테는 내 돈 아까워하지 않는 성격이라 뭐 많이 해주고
밥도많이사고 선물해주는것도 좋아하고 했는데
얘랑 만날때는 뭔가...느낌이...그냥.... 좀 그랬음..
하지만 병신같은 나는 아닐거야. 나쁜사람은 아니라고 생각해 애가 얼마나 힘들까
생각하며 지냈던 것 같음.. 하지만 얘는 아닌거같다 는 생각도 스물스물 올라옴.
그래도 얘한테 하나 받은 것 있음
3월14일에 천원짜리 사탕 받았음. 그건 정말 너무 감사합니당.
떡볶이도 한두번 얻어먹었던 것 같고 노량진쪽에서 파는 4천원짜리 밥? 이거도 한번 얻어먹은거같..내가샀나? 내가 거의 산거같은데
근데 이거 얻어먹은것도..
중요한게....
얘가 또 만난지 얼마 안되서 교통카드를 잃어버렸다고해서 내 체크카드를 빌려줌
내 체크카드는 후불 교통카드가 되는 거였고, 원래 쓰는 체크카드 말고 여분 카드가 하나 있어서
교통카드 하라고 빌려줬음
그리고 거기 한 10만원?정도 들어있었는데 혹시 정말 너무나 급하게 금전이 필요하면
거기서 빌려쓰라고 카드 비번을 알려줬뜸
얘는 그 돈으로 나한테 천원짜리 사탕도 사주고 떡볶이도 한두번 사줌.........고맙다..^0^
그리고 얘 피씨방가거나 오락실갈때, 그리고 항상 돈은없고 집은 힘든데 친구들이랑 만나서 술도 잘 먹고 피씨방 잘 가고 이러면서 잘 놀던데 그럴때마다 말없이 내 체크카드에서 돈을 일이만원씩 빼서 썼음.
너 놀라고 준 돈 아니고, 썼으면 넣어놔야지 빡쳤지만 그냥 쓰는거 모르는척 뒀음.
얘는 내가 몰랐다고...는 지금은 생각 안하겠지만 그당시에는 몰랐다고 생각할수도 있는데
나는 체크카드 긁으면 문자도 오고 가끔 스마트뱅킹할 때 잔액이 확인이 되서 얘가 돈 빼서 쓰는걸 계속 알고있었는데 그냥 아무 말도 안함
그리고 얘가 한 3달 쉬다가 알바를 하나 하게 됨. 그때가 헤어지기 직전쯤이었을거야
그 때 이제 너도 일을 하니까 내가 빌려준 체크카드는 데이트통장으로 쓰자고 월급 받으면 우리 거기에 10만원씩 넣어서 그 돈으로 데이트비용 쓰자고 하고
일단 내가 먼저 월급을 받았으니까 10만원을 넣었다. 너도 이번달 말에 월급 받으면 10만원을 넣어
하고 내가 그 체크카드에 10만원을 넣었다.
그러나 데이트 카드가 있지만 데이트 비용은 내가 냄
그리고 그 10만원을 넣어놓고 얼마 뒤에
내 친구네 아버지께서 돌아가셔서 부조금을 보낼 일이 있어서 스마트 뱅킹을 들어갔는데
우리가 데이트 하지도 않았는데 데이트 카드에 잔액이 10만원이 어디로 갔음^0^..
어디갔지? 하고 확인해보니 ATM에서 대략 5만원씩 두번 출금함
그거 확인하고 내가 너무 빡이쳐서 그냥 카톡으로 우리 헤어지자고 얘기했음.
얼굴 보기도 싫고 목소리도 듣기 싫어서 그냥 문자로 얘기했더니 얘는 뭐 잡지도않고 알았다고 함.
진짜 뜬금없이 갑자기 헤어지자고했는데 잡지도 않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포인트에서 내 친구들이 한결같이 하는 말이
원래부터 너 좋아하는 마음은 별로 없었고 뜯어먹으려고 만났다 라고 함....
아닐거야...라고 생각하지만...사실 열받는건 어쩔 수 없긴 하다..
그래도 헤어지는 마당에 질척하게 돈가지고 니가 어쨌니 저쨌니 하기 싫어서
내가 빌려준 내 카드 버려달라고 얘기하고
걔도 월급나오면 핸드폰비랑 체크카드에서 돈 빼서 쓴거까지 전부 갚는다고 해서
그냥 그렇게 싸우진 않고 좋게좋게 끝냈음.
이게 끝일줄 알았지 나도..
나도 사실 좀 지치고 아닌거같다고 생각했던 터라 헤어지고 막 힘들고 보고싶고 이런건 없었고
일상생활 잘 하고있고 헤어지고 바로 다음주에 월요일에 출근해서 일 하고있는데
오후 4시쯤? 문자가 하나 띠롱! 왔음
[Web발신] **체크카드승인 04/06 16:38 4,500원 (주)코리아*븐 잔액 4,379원
왓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카드 버려주겠거니 하고 나도 귀찮아서 아직 정지를 안한 상태였긴 한데
금액으로 보니 편의점에서 담배를 산 것 같았음
너무 어이가 없고 황당해서 얘한테 문자를 보냄
이건 아닌거같다고... 혹시 정말 급해서 쓰면 쓴다고 얘기라도 해야할거아니냐고
버린다던 남의 카드를 왜 긁고있냐고..그랬더니
미안 누나카드인줄 몰랐어 바로 버릴게 라고 함
솔직히 똑같은 체크카드 쓰는것도 아니고 왜 카드 구분을 못함?
그렇게 멍청하면 티머니로 편의점에서 긁겠다? 아니 뭐 그런 실수를 할수도있겠지만
결제하는 체크카드를 무슨카드인지 몰라서 잘못 긁었다는 게 개 이해안되고
왜 바로 안버리고 가지고있었는지도 열받지만 헤어진마당에 잡고 싸우기도 싫고
싸우는거 좋아하는 성격도 아니라서 그냥 알았다고 함.
그리고 정지해야지 하고 까먹었다가 이틀뒤인 수요일에 카드사에 전화를 함
분실신고를 하고 정지 시키면서 혹시 카드 내역 확인좀 할 수 있겠냐고 물어봤는데
정지하는 당일 아침, 수요일 아침까지 **버스정류장에서 교통카드를 썼다고 함.
신기한게 정말 몇시에 어느지역 무슨버스정류장에서 몇번 버스를 탔는지까지 카드사에서
확인해서 다 알려줌.
걔가 아침에 알바갈 때 타는 걸 확인하고 더 빡쳤음.
그래서 그날 물어봄
너 이틀전에 내가 카드 버려달라고 했을 때 버렸냐고 물었더니
그날(이틀전)에 네등분해서 집에다 버렸다고 얘기함
근데 사실은 안버리고 이틀이나 더 교통카드로 쓰고있었음
얘가 내 체크카드에서 돈 빼서 쓴거 말고도 후불 교통카드로 쓴 돈도 한 십만원 된다
개 열받음.. 당장 빠져나가는게 아니라 돈없어도 쓸 수 있어서 나중에 내가 다 냄
사귀자고 말하는 그 당일부터 3달정도 만났는데 그 사귀는 내내 데이트 비용을 다 내가 냄. 음식값 뭐 카페를 가거나 뭐 다른데 가거나 등등등. 아 걔가 오락실 좋아하는데 오락실비는 걔가 냈던거같다. 근데 난 오락실 안좋아해서 오락실 가면 걔 게임하는거 계속 쳐다만보고있었음.
그리고 작년 4월에 헤어지고 올해 3월이 되기까지 체크카드에서 빼서 썻다는 돈 20만원정도를
5만원씩 4번에 걸쳐서 천천히 받았다.
나머지 핸드폰비로 빌려준 20만원을 갚으라고 얘기했는데
자기는 빌려달라고 하지도 않았는데 내가 연락이 안되서 답답해서 멋대로 내준 돈을
자기가 왜 갚냐고 나한테 얘기함..
이딴 얘기 나올까봐 내가 카톡 채팅방 아직 안지우고 있었는데 그거 위로 올려서
얘가 빌려달라고 한 거랑 갚겠다고 한거 다 캡쳐해서 보내줬더니
그 다음부터 돈갚으라고해도 카톡 문자 전화 다 씹고있음.
내가 얘에 대해서 아는거라곤 이름이랑 전화번호, 나이랑 생일밖에 없음ㅋ
얘 집주소도 모르고 어느지역에 사는지는 알지만 어디인지 주소도 모르고 친구들번호도모르고
아무것도 모름..그래서 얘가 내 연락을 씹으면 얘한테 연락할 방법이 없음
아 아는거 하나 더있다
얘 2년정도 S 서비스센터에서 일하고 그만뒀는데 그 때 받은 얘 명함 있음
거기 센터에 전화해서 1년전에 그만둔 B모씨 전 여친인데 얘가 빌려간 돈을 안갚아서
얘 주소좀 알고싶은데 알려달라고 얘기할까 했는데 안알려줄거같기도 하고 그만둔지 1년이나 지났는데 얘 이력이 남아있을까 싶어서 그냥 하진 않았는데 그래도 버리진 않고 잘 가지고 있음
친구들이 하는 말이
남자는 절대 자기가 좋아하지 않는 사람한테는 돈 안쓴다고.
그리고 정말 좋아하는 사람한테는 친구들한테 빌려서 여친 밥을 사주지 여친 체크카드에서 돈을 빼서 친구들이랑 피씨방가진 않는다고.
그래 그냥 세달동안 호구짓했다고 생각하니 너무 열이 받는다.
교통비 등등이나 뭐 3개월정도 사귀면서 전부 부담한 데이트비용은 그래 시* 내가 븅신 호구년이니 어쩔수없이 친다 쳐도.....
사실 핸드폰비 20만원도 작은돈은 아니지만 없는돈 치면 되긴 되는데
이 인간이 하는 짓이 너무 꼴보기싫어서 다 받아내지 않으면 심장에 무리가 올 것 같다.
내가 이걸 꼭 받고싶은데 어떻게 받을수가 없을까.
지금은 내가 어디서 사기맞고 오면 열배로 복수해줄 것 같은 좋은 남자친구랑 꽁냥꽁냥 잘 만나고 있고,
웃긴건 나 등쳐먹은 저놈도 여자친구 생겨서 꽁냥꽁냥 하고 있는 것 같다.
그 여자친구가 누군지 몰라도 가서 니 남친이 이런사람이다 라고 얘기해주고싶다 진짜....
지금 만나는 여친돈도 뜯어먹고 있는지 궁금하다.
어디사는지는 말해도 되나? 슈밤..안될지도 모르니까 암튼
수도권사는 B모씨 그렇게 살지 말고 핸드폰비 20만원 빌린거 내놔 빨리 열받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