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중소기획사 연습생 2년했는데;;

ㅇㅇ |2016.02.29 18:05
조회 10,591 |추천 23

안녕 
안녕 나는 96년생인데 제목 자극적인거 미안!!판에서도 가수지망생 되게 많은것같고 비슷한 글이 올라오길래 1년만에 와서 써봐10대방이지만 가수 준비하는 친구들은 10대가 대부분이지???


사실 잘 기억은 안나지만 중1때쯤에 가수준비를 시작했던것같아그때 나는 데뷔에 대한 정보도 없었고 무엇보다 되게 찌질했음되게 학교생활도 조용조용히 하고 축제나 이런데 나가본적도 없고 나서는것도 무서워하고

그래서 되게 고민했는데 그냥 노래가 좋아서 학원다니고 준비했음학원 1년정도 다니고 오디션 세번정도 본다음에 중소? 기획사에 들어감이때가 2010년이였고 내가 중2였음 오디션 기억이 거의 안나는데 아이유 여자라서 불렀던걸로 기억함

아무튼 거기서 1년넘게 연습하는동안 정말 힘들었음 소속사에 대해서는 자세히 얘기할수 없지만그때 그 소속사에 되게 흥하던 걸그룹이 있었는데 아무튼 소속사가 쓰레기 였음그리고 먼저 있던 연습생들 텃세도 되게 심했고아까 말했듯이 나는 정말 찌질이였기 때문에 막 소속사 언니들이 되게 무섭고 그랬음연습생중에 일진출신인 애들도 굉장히 많고 정신적으로 굉장히 힘들었음
근데 그당시에는 진짜 이게 전부인것같고 이거 아니면 안될것같아서 꾸역꾸역 버티다가 연습 1년 좀 넘게하고 퇴출됨슬픔(퇴출이라고 다 인성문제 이런게 아니라 그룹 이미지랑 안맞아서, 실력이 안늘어서 등등 수많은 이유가 있음)


그때 내가 고1쯤이였고 아까도 말했지만 그때는 이거아님안돼!! 였기 때문에 되게 속상했음그리고 다시 오디션 보러다녔고 또 중소기획사에 붙음이때는 확실히 기억남 1차에는 안무 만들어서 춤췄고 (지금생각하면 춤에 딱히 비중을 두지 않는? 소속사였음) 그리고 2차에는 the way 부르고 3차에는 노래 춤 짧게짧게 하고 면접을 되게 오래 봤던것같음

소속사마다 분위기가 진짜 다름 첫번째 소속사는 춤위주로 연습하고 되게 각잡혀있었는데두번째 소속사는 처음에 무슨 서약서?? 막 다짐같은거 쓰고 독서감상문 쓰고 되게 분위기가 부들부들했음
고2후반쯤 되니까 데뷔할 기미도 안보이고 건강이 너무 안좋아져서 나왔음연습생때는 이거 아니면 안된다, 이런마음이였는데 그냥 훌훌털고 나왔음 다행히 회사측에서도 내 의견 존중해 주셨고 뭐 그리고 학교 다니고 지금은 재수해서 대학입학을 앞두고있음

통곡쓰다보니 되게 울컥하네 혹시 궁금한거 있으면 댓글주고 (회사에 관한거 제외)혹시 가수지망생들에게 도움이 될수 있는거 있으면 성심성의것 답해줄게!!
그리고 가수 준비하는애들 독하게 열심히하는건 좋은데 너무 목숨걸지는 마건강도 챙기고 너무 불안해하지 말고 가끔은 일탈도 하고 학교 빠지지말고그리고 공부 손 놓지마!!!!!! 내가 연습생 하면서 일반적인 애들만큼은 아니더라도 수업내용은 알아들으려고 했는데 진짜 그러길 잘했다는 생각 수십번 했다ㅠㅠ 
옛날에 잠깐 쉴때 판 할땐 집짓고갔는데 지금은 어떻게 끝내야하지ㅠㅠ 끝~


추천수23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연예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