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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된 남사친이 좋아졌어 어쩌지

부끄그 |2016.02.29 20:12
조회 350 |추천 0
안녕~ 눈팅만 하다 글 남겨보는 20대 중반 판녀에요. 편의상 음슴체로 갈게요.
외국에서 대학원다니는 판녀임. 내가 사는 이 나라는 학부가 3년임. 벌써 졸업한지도 어언 4년이 다되감.발이 넓은 편도아니고 인간관계를 귀찮아하는 편이라 정말 친한 사람들 그룹 빼고는 학부동기 선후배들도 연락 안하고 삶. 이 나라 사람들 많이 쓰는 소셜 네트웤 중에 이력과 경력으로 프로필을 올리고 친구를 맺는 서비스가 있음. 프로페셔널을 위한 페이스북이라 보면 될듯. 곧 대학원 졸업도 하겠다 취직도 됬겠다 기분이 좋아 몇년동안 쳐박아 두고 관리를 안했던 계정에 들어가 프로필 꽃단장을 시켜줌. 친구추천 뜨는 사람 다 친구추가함. 그 중에 내 고민의 중심인 짝남도 있었음.추가할때까지만해도 이 친구는 그냥 친구였음. 학부때 딱히 친하지도 않았고 오히려 좀 야망이 큰 친구라 난 괜시리 멀리했었음. 억대 연봉 제시하는 신의직장 거절하고 사업을 시작한 이 친구가 굉장히 잘 됬다는 이야기는 들어들어 알고있었음. 하지만 역시 별 느낌없었음.
그렇게 친추하고 며칠후 페북에 메시지를 받음. 그 친구였음.오랜만에 연락하며 반갑다함. 그리고 내 (이력)프로필을 봤으며 축하한다고 연락이 옴. 나도 사업 잘된거 들었다고 서로 격려를 함. 담 달에 이 나라에 한달동안 와있을거같다며 (지금은 또 다른 외국 거주) 오면 밥 먹자고 함. 알겠다고 하고 또 다시 서로 폭풍 격려를 해주고 우리의 아주 짧은 대화는 끝남.
근데 이 때부터가 문제임. 그 날 밤에 꿈에서 그 친구가 나옴. 나와서 그냥 밥먹음. 그 후로 계속 이 친구가 생각남. 꿈에 나온건 정말 미스테리... 정말 아무생각없이 잤는데...그 이후로 이 친구에 대해서 생각해보니 내 이상형이랑 일치함...내 이상형은 자기 하는 일에 돈/명예 생각안하고 추진하는 사람임.먼저 메시지 준게 이 친구도 나한테 뭔가 있는건가 자꾸 기대하게됨. 절대 아닐 가능성이 99.99%지만 사람 마음이라는게 이렇게 웃긴건지 처음 알았음.하... 결론은 5년만에 첨 보는 그닥 친하지도 않았던 친구를 메시지 하나로 좋아하게됬는데내가 생각해도 이해가 안되는데 고백따위 해봤자 완전 미친 사람 취급 당할거같음...슬프당..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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