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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짤 보고 문득 생각나서 써봤는데

홉이가 추천해줬던 자우1림님 스물다섯 스물하나 듣다가 이 짤 보고 생각나서 끄적여봄...혹시 이런 거 싫어하면 둥글게 말해주라 글삭함...☆★




그 날의 바다는 퍽 다정해서 평소와는 다르게 바람도 강하지 않았고 그리 춥지도 않았다. 약하게 불어오는 바닷 바람을 고스란히 맞으며 눈을 감은 채 하얀 모래 위를 걷는 너의 모습은 그 어떤 꽃보다도 아름다웠다. 바람을 타고 실려오는 향기는 마치 너의 그것인 것 마냥 싱그러웠고 어느새 저만치 걸어가 버린 채 나를 돌아보며 빨리 오라 손짓하는 넌 푸른 바다처럼 맑기 짝이 없었다. 그런 널 보고 있자면 내 마음은 여름의 바다처럼 일렁였다. 가슴 시리게 행복한 꿈을 꾼 기분이었다. 꽃이 지는 계절이 되었음에도 난 아직도 너의 손을 잡고 있는 것만 같은 기분이 들었다.


왜였을까. 그땐 네가 얼마나 아름다운 사람인지 지금처럼 사무치게 알지 못했다. 흩어지는 널 붙잡을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부서지는 햇살 속에서 환히 미소 짓던 네가 그 날의 너처럼 영원할 줄 알았던 날 비웃기라도 하듯, 너의 목소리, 너의 눈동자, 애틋하던 그 체온마저도 기억해 내면 할수록 자꾸만 더 아득히 멀어져 갔다.


어쩌면, 아니 분명히 다시는 돌아가지 못할 너와 나의.


스물다섯, 스물하나.



똥글이지만....핳....그냥 새벽감성 터져서 끄적여 봄...스물다섯 스물하나란 곡도 울 애들 화양연화 앨범처럼 청춘을 노래하는 곡이라 그른가...디게 조음...다들 시간 나면 들어봐!!(이미 들어봤으려나...)
추천수6
반대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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