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둥이 이름 내가 지을거라고!
아롱다롱
|2016.03.02 03:14
조회 14,204 |추천 28
예정일이 4월 29일인 예비 쌍둥이 엄마입니다.
한달조금 안남음 시점에 시댁과 트러블이 생겨버렸네요.
일단 시댁어른들은 아들이니 무조건 돌림자를 쓰자 하시고
저는 제가 알아보고 수소문해가면 찾은 이름 두개가 있네요.
아이들 태몽에도 나왔던게 딱 이름 내 있으니 좋다 싶었구요.
남편은 우리뜻대로 해보자 하더니 산달 다 되니 말 돌려버리고 미워죽겠어요.
솔직 아들 딸..쌍둥이라서 아들만 돌림자 쓰고 딸은 또 다른 이름하자하시니 차별도 이런 차별이 어디있나요?
그냥 제 뜻대로 아이들 이름 짓고싶은데...
부모가되서 그거 하나 못하나요?
서러워서 미치겠습니다.
정말 욱하면 제 성으로 호적 올리고싶네요!
담주 시댁 방문인데... 좋은 방법없을까요?..
- 베플헐|2016.03.02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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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이런 마인드 시댁 이해 절대 안감. 어차피 성을 따라가는데 이름하나 엄마 마음대로 못짓나??? 난 우리 애들 이름 내가 싱글일때 생각해왔던 이름으로 지었는데 신랑이 바람막이 다 해줬음. 시부모님이 서운하다는 기색, 돌림자 타령. 다 있었지만 울 신랑이 그 돌림자 잘 써서 우리집 부자됐냐고 했었음. 그리고 성도 우리 성 빼도박도 못하게 따르는데 이름하나 애 낳은 부모가 못 짓는거냐고 했음. 이름가지고 고집 부리시면 애 성에 애엄마 성도 넣겠다고 했더니 말 쏙 들어가셨음. 며느리는 애 낳아주러 시집간게 아니고 님이 아이이름 지을 권리 충분히 있어요. 출생신고 님이 꼭 하세요.
- 베플ㅇㅇ|2016.03.02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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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시에 산부인과에서 서류주는데 그거 들고 출생신고 하러가는거니 서류 단단히 챙겨놓으세요. 남편은 이미 시부모한테 홀랑 넘어간 것 같으니 남편한텐 주지마시고, 님이 직접 가셔서 님 원하는 이름으로 출생신고 하세요. 시부모가 원하는 이름은 시부모만 부르는 이름으로 해서 이름 두개로 키우면 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