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고 졸업하고 고졸로 취업해서 2년째 직장생활하고 있습니다.
주변에 대학 다니는 친구들 보면 부럽고 나도 대학생활해보고 싶다 이런 생각도 들지만
제가 집 가장이나 다름 없고
엄마도 아프셔서 어쩔 수 없이 고등학교를 상고 선택했습니다.
혼자 알바뛰면서 학원비 내가며 나름 열심히 학교생활했구요..ㅜㅜ
중소기업이지만 이름 대면 아는 나름 탄탄한데 취업해서 불만은 없었습니다.
월 세전160받고 집 생활비에 적금 들고 세금까지 다 내면 빠듯하지만..
돈도 스스로 모으는데 뿌듯함을 느끼고 있었어요.
남친도 사귀고 헤어지고 친구들도 퇴근하고 가끔 만나고
나름 취미 생활도 조금씩 하는데
요즘 왜이렇게 무기력할까요??
며칠전에 우연히 지나가며 금융권 취업한 고등학교 동창을 만났습니다.
뭔가 나도 조금만 더 노력했더라면.. 이런 생각도 들면서 부럽더라구요..
22살이라면 아직 어리고 뭔가 할게 더 많지만 지금 이 지루한 생활패턴이라던가
뭔가를 나를 바꿀 수 있는걸 해보고 싶습니다.
취미생활이라면 직장인밴드도 하고 있고 포토샵 자격증도 따려고 회사에서 시간나면 틈틈히 보려고 하고 있습니다.
직장도 오후에 혼자 있을때도 많고 칼퇴도 해서 꿀직장이라 이 직장을 그만두고 다른 뭔가를 할 용기는 없네요..ㅜㅜ 직원들도 아빠뻘이라 정말 잘대해주시고요..이런데가 있을까 할정도로..
근데 저는 뭐가 불만이고 뭐가 이렇게 힘이 안나는 걸까요..
집에 들어가면 강아지 뒤치닥거리..집청소에 빨래에..
집들어가도 힘이 안나구요...
저도 문제가 뭔지 모르겠습니다..ㅠㅠ운동이라도 해야 하는걸까요?
저처럼 직장생활하거나 고졸 취업하신분들은 어떻게 보내시는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