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5살 처자입니다
결혼서두르는 남친때문에 고민이라
인생선배님들 조언듣고싶어 글써봅니다
남자친구는 저보다 2살연상이고
교재한지는 1년반정도 됩니다
외적으로 전혀 하자 없고 성실하고 미래에대한 자신이 있는사람이에요
흠이라면 세상보는눈이 부정적이고 욱하는 성격?
집이 그렇게 잘사는편은 아닌데 땅이좀있다더라구요
반면에 저는 창업준비중이라 아직수입도없고
덜렁거리고 칠칠맞은 나잇값못하는 철없는사람입니다
몇년전 아버지 사업부도로 집이 망하고
부모님이 함께 조그마한 식당운영한 지 얼마안되서
집안형편도 좋지 않아요
몇달전 남자친구와 크게 싸우고 헤어진 후
끝없는 구애로 다시 시작한 뒤 결혼에 집착하기 시작했어요
남자친구의 주도하에 얼떨결에 상견례 아닌 상견례도 하고
남친부모님께서도 은근 압박을주시네요ㅜㅜ
남친형이 아직 미혼인데 남친이 먼저 가야 형이 잘 풀린다시며
결혼이 이르면 혼인신고부터 해 놓으시라며.. 하하
남자친구는 벌써 집이랑 혼수 알아보고 있는 중이구요ㅋㅋㅋㅋ
저더러 결혼준비 집.혼수.예식 등 자기가 다알아서할테니
몸만오라고 하는데 빨리 결혼안하면 도망갈것같다며
얼른 날잡고 올해 안에 식올리자는데
대체 왜 이렇게까지 하는지 모르겠어요
저한테 미쳐서 사리분별을 못하는것 같아요
사실남친이랑 결혼하면 평생 저만보고 사랑해줄 게 눈에보여요
남친부모님들도 딸이없어서 그러신지 보잘것없는 절 너무예뻐해주시고
집에놀러가도 설거지시키는건 꿈도못꿀일이고
늘 귀한손님대접해주시며 편하게있게해주세요
항상 남친보다 제편들어주시는 너무너무 좋은분들이세요
그냥 확 해버릴까 싶기도한데 25.27 결혼하기엔 이른나이잖아요
혹시 아이라도 생기면 제인생은 없는거고..
지금준비하는일 성공시켜서 부모님께효도도 하고싶고
혼자여행도가고싶고 친구들과도 더놀고싶어요
저는 28 내힘으로혼수준비하고 부모님도 안정될테니 3년쯤뒤
결혼하자하는데 씨알도 안먹히네요
어떻게 설득하면 좋을까요ㅜㅜ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