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이제 고입준비해야되는데 내가 초등학교4학년때부터 내 동생을 지금까지 어린이집 데려다주고 집안일 내가 다 하고 동생 다 뒷바라지한게 나거든? 솔직히 엄마가 일 나가고해서 힘들어하는건 아는데 그래서 나한테 더 의지하는것도 아는데 왜이렇게 서럽냐
동생이 이제 막 초1인데 나보고 이제부터 데려다주라는거야 근데 동생학교 데려다주면 난 삥 돌아서가야되는 상황이거든? 선도부이기도해서 일찍가는것도 있어
근데 처음에 나한테는 너 이제 고입준비해야되는거 아니깐 자기가 챙기겠다고 너 하고싶은거하라했어
그런데 대신 밤에는 자기가 일을 나가니깐 동생은 여섯시까지 학교에서 하는 보육원에 냅둘테니깐 데리고오래 솔직히 난 어느정도 이해했고 오히려
이제 눈치 안보고 내가 원하는 방과후수업도 들을 수 있다는 생각에 좋아했어
근데 보육원이 다섯시까지라는거야 우리 7교시 끝나면 거의 다섯시에 끝나는데...그래서 내가 왜 갑자기 이렇게 되냐니깐 그럼 나보고 지금 방과후신청한거 하지말라는거냐하니깐 니동생인데 어쩔거냐는 반응으로나오더라...
솔직히 나 1학년 때 엄마가 한번도 관심 안가져주고 지금까지도 내가 다니는 학교도 잘 기억못하실정도로 관심없으셔 근데 동냉한텐 유독 관심을 쓰는데 그이유가 너는 그래도 잘하는데 애는 아니라고 그러더라...처음부터 누가 신호등없는 길거리를 1학년짜리가 어떻게 건너냐는데 난 엄마카 첫날부터 나랑 안가줘서 나혼자 일찍 일어나서 신호등없는 길거리 하나건너겠다고 삼십분을 서 있었는데...지금은 좀 위쪽으로 가면 신호등있는데 거기로가서 건너는거 알려주면된다니깐 애ㅇ힘들게 왜 빙 돌려서 보내녜...난 얘 하나때문에 학교를 빙 돌아서가야하는데...
솔직히 나 한번도 친구들이랑 제대로 논 적도 없어 동생때문에 엄마 집에 있는데도 자기 피곤하다는 핑계로 온갖 잡일 다 내가하고 있고,
동생 하나때문에 내가 하고자하는 일들 다 포기했어
진로쌤도 고등학교때부턴 힘들거라고 지금을 즐겨두라는데 난 언니라는 이유로 늘 다섯시까진 집에가야되고 방과후활동도 못하고 주말에는 엄마가 쉬어야한다고 자기는 피곤하다고 그러니깐 너가 챙기라는식으로 나가는것도 허락안했어 그게 얼마나 서러운지 눈물이 나더라 조등학교때도 친구들이랑 놀고싶은거 동생데리러간다는 이유로 놀지도 못하고 막상 오늘 엄마가 나보고 동생 다섯시까지니깐 너 방과후 하지말라는데 그렇게 서럽게 운 적은 처음이다...이제서야 내가 원하는것들을 배우고 하겠다는데 또 동생으로 인해서 포기하래 나 미술에도 소질있어서 우리학교가 미술중점학교이기도해서 나보고 미술 진지하게 배울 생각없냐는 말에 하고싶다는거 엄마가 동생이라는 이유로 포기하래 내 꿈도 미술분얀쪽인데 내 동생이 내 인생 다시 살아주는것도 아니고 인생은 한번 뿐이잖아...난 다 포기하고 사는데 내 동생은 나중되면 지 하고싶은거 다 한다는 생각에 그냥 막 눈물이 나오더라 난 다 포기하라는 식이고...
내가 행여나 뭐라 얘기를 꺼내려하면 늘 동생만 걸고넘어지고...솔직히 말하면 나 진짜 진지하게 차라리 내가 원하는것들도 못하는데 죽을까 이 생각도 많이했어...
나도 공부해야되는거 이제 동생 학생이라고 나보고 공부 가르치라하고 나는 학원 진짜 다니고싶었고 오학년때 눈높이 해주셨는데 나보고 수학 진짜 잘따라온다고 올림피아드? 거기 나가자고했는데 돈 없다고 끊고...내 동생이 다니고싶다는 말도 안했는데 벌써부터 보낼 생각하시더라...가만보면 내 과거들을 되돌아보면 하나도 내가 원하는것들을 못 이루고 언니라는 이유로 내 꿈까지 다 포기하니깐 살 이유도 없고...그나마 처음으로 아이돌 좋아하면서 하루하루 버텨가는데 엄마가 그것마저 용납안해서 다 버리고 내 동생은 오구오구고...진짜 인생 살기싫다 내 꿈도 그냥 개나주라 이런식이고 미안하다 글이 길어서 다 안읽겠지만 그냥 너무 힘들고 적응하는것도 힘들어서 그랬어 미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