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대 초반입니다.
사귄지 한달됐는데 벌써 4번이나 싸웠어요.
거의 대부분 연락문제인데요 장거리 입니다. 그래서 자주 못봐요.
그리고 이 친구는 공무원 준비중이고 저는 대학교에 다니고 있습니다.
저야 학교 시간표가 있고 기간이 딱 정해져있고 뭘 해야할지 딱 정해져있는데에 반해 이 아이는 시험치기 전까지 딱 정해져있는게 없이 공부를 해야하는걸 알기에 혹여나 방해가 될까 연락을 선뜻 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매번 올때까지 기다리고 답이 늦어도 기다리고 전화도 방해될까봐 먼저는 못 걸고요 목소리 듣고 싶다 하면 그때 전화통화 합니다. 카톡은 보통 자기 밥 먹을때 일 이분 씻고와서 일이분 전화는 아주 가끔 하면 한 10~20분 정도에요.
저는 휴대폰을 자주 만지는 편이고 이 애는 잘 만지진 않아요 그래도 저도 만났을땐 이 친구에게 집중하려고 잘 안만집니다. 공부할땐 데이타를 아예 꺼놓고요. 답 늦는거 이해합니다. 이해하는데 그래도 서러운건 어쩔수 없네요.
솔직히 답답해요. 자기 할거 다하면서 카톡하다가 중간에 계속 사라지고 나중에와서는 밥먹고 왔다 뭐했다 씻었다. 나는 계속 기다리기만 하는데.. 이것도 사실 처음엔 말 안해주고 그냥 답하길래 뭐하다온건지 말이나 좀 하고 가라고 하니까 하는거에요. 그래도 말 들어줘서 고맙긴 해요.
바쁜거 알죠 공무원 준비하는거 힘든거 알죠 그냥 그래도 정말 가끔씩은 자기가 아니라 날 우선으로 생각할수는 없을까 그런 생각이 들어요.
저번에 이 애가 어딜 좀 가서 신경쓰일까봐 신경쓰지말고 나중에 카톡하라 그랬는데 9시간동안 연락한통 없어서 기다리다가 연락했는데 신경쓰지말라해놓고 이제와서 왜 그러냐고 도리어 화를 내는데 제가 서운해 하면 안되는 건가요?
연락 문제로 더 이상 싸우기 싫어요. 사랑받고 싶고 이쁨받고 싶고 관심이 있다는걸 느끼고 싶은데 사실 잘 모르겠어요.
제가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