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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보다 고3을 븅신같이 보낸 사람 없을껄?

ㄱㄱ |2016.03.06 13:19
조회 601 |추천 0

일단 방 제목은...저보다 더 힘들게 보내신 분들도 많지만...그래도 화가 나니까 일단 저렇게 쓸게요





이제 막 슴살된 쓰니입니다.
전 제 고3시절이 너무 억울해서 죽어버릴것 같아요....지금 대학생활도 좋지만 좀 더 좋은 곳에 가고싶은 마음도 있으니까요. 저처럼 억울한 사람 많겠지만...그래도 들어주셨으면 합니다.




저는 3학년때 이과에서 문과 옮겼어요.
그래서 아는애가 별로 없었죠. 그래서 혼자 다니는거보다 친구 한명은 필요해서 친구를 사겼죠. 알고보니 다른반 제친구와 친한 사이더군요. 그래서 그친구도 착하고 할줄 알았어요. 솔직히 생김새가 파마하고 염색해서 날라리 같았지만 그래도 저는 일단 친한친구가 필요했고 외모만보고 판단하지는 않았어요.
한참 친해지고 처음엔 착한척을 하다가 본색을 들어내는거죠. 이친구를 허언증녀라고 하겠습니다.






1. 허언증이 있는것 같아요. 말그대로 진짜 허언증 덩어리 같아요. 처음엔 지 남자친구가 연예인이라고 하더군요. 장난인줄 알고 저도 똑같이 "그러면 아이돌이 내 남친이다." 이런식으로 받아치니 정색을 하더군요. 진짜라면서 자신의 페북에 좋아요를 눌렀다면서ㅋㅋㅋㅋㅋㅋㅋ솔직히 저 이 친구 정신장애 있는줄 알았어요. 정신연령이 아직도 초딩에 머물러 있는것 같았어요. 한두번도 아니고 봄->여름 가는 3개월동안을 심심할때 마다 옆에서 씨부리더군요





2.자기자랑이 심해요. 별로 부럽지 않은걸 자랑합니다. 바야흐로 수능 98일전이 였죠. 사탐이 어려워지면서 믿었던 생윤 등급이 내려가서 제 신경이 예민해졌어요. 그리고 전 쉬는시간에도 문제집 풀고했었던 시기였는데 이 친구는 공부도 잘 안하더군요.



그런데 옆에서 계속 페메이야기를 하는겁니다. 자기 아는 남사친이 계속 추근덕 거린다고 말입니다. 그러면 연락하지 말라고 하니 그건 또 안된답니다. 친구연락을 어떻게 안받냐구요.
그리고 잘생긴 남사친이라며 보여주는데 제가 보기엔 뽀로로 같이 생겼는데 뭐가 잘생겼냐고 하니 "넌 이런 남사친도 없잖아ㅋ" 이러는 겁니다. 전 그런 남사친 별로 안가지고 싶다고 그러니 "왜? 부럽지? 솔직히 말해서 부럽잖아~" 이러는데 뺨때릴뻔 한거 그나마 참았습니다.




그리고 자기 피부 하얀걸 자랑합니다. 피부하얀거 좋아하지만 딱히 부럽진 않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제 팔을 잡더니 비교질을 하더군요. 더 화나는건 뭔줄 압니까? 일단 부채년이라고 할께요. 허언증년이 "나 하얗지? 나 좀 이쁜듯" 이러면 부채년은 쫄따구처럼 "맞아맞아 허언증 이뽀이뽀~" 이러는데 솔직히 한두번도 아니고 밥먹고 점심시간에 맨날 거울앞으로 달려가서 이러고 있는겁니다.
ㅈㄴ 할짓 없지 않아요?





3.진짜 맨날 놀러가는거 같아요.
허언증년은 예체능이라서 야자를 안합니다.
제가 학원 잘 갔냐고 물어보면 과외 한다고 합니다. 한달에 10번 한다고 하는데 그거 제외하고는 맨날 피씨방 가는거 같더라구요.
시험을 3~4일정도 치잖아요. 그런데 이 허언증녀는 첫날 끝나자마자 놀러가자더군요.
다음날이 수학 생윤이 였는데 말이죠. 오죽하면 제가 같이 공부하자 소리 했습니다. 그냥 거절하면 나은데 그거 가지고 다음날 또 티나게 삐져있는걸 어필합니다. 제가 하는말에 계속 태클 걸구요.





여름방학때 버스타고 1시간 정도 떨어진 곳에 놀러가자는 겁니다. 근데 전 가기 싫었지만 안가면 또 허언증년과의 관계가 안좋을테니 친한친구를 위해 같이 갔습니다. 근데 놀러가서도 1초도 쉬지않고 휴대폰으로 셀카를 찍더라구요. 심지어 엘레베이터 기다리는 그 앞에서도 찍고 그러더군요. 창피해서 같이 다니기도 싫었어요. 셀카도 적당히 찍어야지 진짜 숨쉬는것 마냥 찍으니까요....





4. 이건 제 착각일 수도 있지만 제가 길거리 모델 캐스팅이 된 적 있습니다. 언제냐구요? 여름방학때 허언증년이랑 부채년이랑 놀러간 날에 그 두년들 눈앞에서 캐스팅 됐거든요. 그때 속이 시원했습니다. 맨날 지 입으로 이쁘다며 말하던 년 앞에서 캐스팅 됐으니깐요. 당연히 부러워 하더라구요. 그런데 허언증년이 옆에서 계속 자신은 아이돌이 된다고 하네요. 오디션을 보러가는것도 아니구요.





옆에서 계속 자기가 캐스팅 된 것마냥 제 일을 오지랖 넓게 신경 쓰더라구요. 제가 맘잡고 공부하는데 계속 물어보더군요. 언제 연락할꺼냐고 말이죠. 일부러 우리반 아이들 있는데서 더 크게 말하는거 있잖아요ㅋ 마치 자기 일인 마냥 말이죠. 이미 아는애들은 알고있더라구요. 솔직히 저는 시기도 시기고 고3인데 누가 선뜻 하겠어요
열받아서 걍 안한다고 했죠. 근데 제가 모델 안할꺼라는 말을 하니 자신을 아이돌 할꺼라고 더 나대더라구요.






5. 의도치 않은 하녀짓 시키기. 저보다 부채년한테 그러다라구요. 처음엔 부채년이랑 친했다가 허언증년이랑 부채년이랑 꽁냥꽁냥 친하더라구요. 저는 잘됐다 생각했는데 슬슬 둘이서 저를 무시하더라구요.


그리고 허언증년이 잠바라던가 가방을 들어달라고 하더니 고마워 하지도 않더군요. 제 가방도 꽉 차서 넣지도 못하는데 짜증나게 계속 넣어달라고 징징 거리더군요. 허언증년 크로스백은 텅텅 비어보이는데 말이죠. 그래서 제가 "니 가방에 넣어라 이걸 왜 나한테 주냐" 하니까 지 크로스백에 넣으면 불룩해보여서 싫다더 군요.
이년아 내 가방은^^ 내가방도 에코백이다 이년아^^






일단 지금 생각나는건 여기까지인데....여러분 친구는 잘사귀어야 하는거 같아요....저 보세요....고3때 이상한년들 만났다가 원래 생각하던곳 보다 더 하향으로 들어간 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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