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명하신분들이 많으실거같아서 조언얻고자 폰으로 글적습니다 ^^;;
저희남편은 택배기사입니다
2013년부터 시작해서 2년동안 부산 한 지점에서 일을 했습니다
차와 기름값을 내주는 대신 택배하나 배달하는 수입료를 반을 떼가는 그냥 택배기사였습니다
혼자살때는 혼자먹고살기 괜찮은 벌이었지만 가정이 생기고 아기가 생기면서 남편은 도저히 이 돈으로 생계가 안될거같아 동네편한곳으로 소개시켜달라했습니다
(남편이 하던 곳은 부산에서 알아주는 언덕동네이며 차도 겨우 드갈까 말까 하는 새로운 직원들이 오면 하루만 하고 안 나오는 동네) 아무래도 동네가 편하면 배달하기가 쉽고 빠르니 알바라도 하려고 말씀드리니
사장과팀장이 그동네 너아니면 할사람없다고 딱 짜르더군요
월급도 중간에 팀장이 얼마씩 도둑질로 훔치간것도 그냥 그러려니 했는데 그말하니 남편은 이대론 안되겠다 다른곳을 알아봐야겠다 생각하던 도중 배달하면서 허리디스크가 터진겁니다
원래 허리디스크가 있었지만 내려앉은거죠
남편월급으로 생활하는 우리는 막막했죠
남편은 돈도 많이 못 버는데
자신이 아파서 일을 못 가니 저에게 미안해하면서 매일울었습니다
(제가 일하고싶어서 출산막달이었습니다)
침대에 누워서만 지내고 병원가려면 허릴 못 굽히니 바지.양말을 못 신어 막달인 제가 다 입혀주었죠
일단 빨리 치료가 우선이라 생각하고 병원을 다녔습니다 병원에선 일을 쉬어라해서
사장님께 죄송하지만 허리디스크때문에 일을 그만둬야겠다하니 알겠다했습니다
근데 팀장과 다른 사람들에겐 꾀병이라고
자기한테 전화도 안왔다 이래서 파렴치한 인간이 되었습니다
근데 택배하다보면 어거지쓰는 사람이 많아서 (집앞에 놔달라했는데 배달하고나서 우기는 사람 등등) 남편은 전화할때 녹음하는게 버릇이 되어서 사장이랑 통화한 내용이 그대로 있었죠
그만두고 치료받고 있는데
시어머니께서 손자도 태어나고 빨리 치료받고 일 다시 시작할 생각하라고
몸 낳으면 차를 할부로 끊어주시겠다하셨습니다
(자기 차가 있으면 100원.200원이라도 더 받기때문에)
그래서 자동차뽑기위해 상담받으니 기본 두달걸린다해서 신청하고 왔습니다
(두달안에 낳을거라 생각하고)
근데 생각보다 차가 한달만에 나왔고
동료에게 다른 지점 소개시켜달라고
말하는 도중 사람들 입에서 입을 통해 남편이 차를 샀다는게 사장한테 들린거죠
사장은 다른곳에 가기위해 거짓말쳤다 생각할수있지만 병원다닌 증거도 있고 진단서도 있기때문에 별 생각안했습니다
한달이지나도 월급을 안넣어줘서
계속 전화하니 전화도 안받더군요
저희 남편에게만 그러는게 아니라
그만 둔 사람들한테 다 돈을 안준 악덕사장이었죠
일을 쉬고있어 생활비가 필요하였기에
노동청에가서 신고했습니다
오빠전화는 안받던사장이 전활받더군요
노발대발하면서 돈줄텐데 왜 신고했냐면서
돈주는사람이 두달지나도록 안주고
전화도 안받습니까?
노동청직원분이 이분 신고 많이 당하셨네요 이러더군요..
일주일뒤 딱 백만원 넣어주더군요
일한거의 3/1넣어준거죠
남편은 욕하면서 다신 볼 얼굴도 아니고
그거먹고 떨어지라캐라면서 울분을 삼켰습니다
근데 12월에 일이 터진거죠
저희 가족 3인 건강보험금은 5만원정도입니다
갑자기 10만원넘게 올라서 이게 무슨일인가 시펐죠
그래서 전화하니 2013년도부터 2014년도
사업자로 사업하셨냐고..
사업한적도 없고 내차도 없고 직원으로 있었는데 무슨소리하냐 어디서 사업자 신고했냐 되물으니
이상한게 주소가 안뜬다고 운반으로 사업자신고하셨다고 사업자아니고선
이리 보험금 오를수없으니 퇴직증명서를 떼어서 팩스보내면 보험금 다시 떨어진다해서
남편이 옛날 사무실 찾아갔습니다
경리로 보이는 직원이있어서 사장한테 볼일있다 어디계시냐물으니 전화연결 시켜줘 퇴직증명서 떼러왔다하니
사장이 이틀뒤에오라 떼어놓겠다고 했습니다
남편이 이틀뒤갔는데
사무실문잠겨있고 다음날가니 없고
전화도 안받더랍니다
그래서 팀장한테 연락하니
그건 내가 떼줄수있는게 아니다
사장이랑 연락해라
니가 노동청신고했는데 그걸 떼주겠냐
이랬답니다
남편은 너무 화가나서
너네들 가만안냅둔다고 하고 왔다는데
도저히 저랑 남편 둘이선 어떻게해야될지
답도 안나오고 둘다 성격이 욱하는 기질이 있어 오히려 독이 될까바
이리 조언얻고자 글씁니다
답답한맘에 제입장에서만 글을써서
보기 헷갈릴수 있지만
현명한 조언 부탁드릴게요